책가방 속 그림책 시리즈. 먹는 것을 좋아하고 항상 무언가를 꿈꾸는 고양이 텐텐 앞에 물고기 한 자루가 떨어졌다. 텐텐은 신나서 자루 속에 있는 물고기들을 배부르게 먹었다. 그러고 나니 친구들 생각이 났다. 텐텐은 친구들에게도 알려 줄까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혼자 두고두고 먹고 싶은 마음에 비밀로 간직하기로 했다.
그런데 파리와 갈매기들이 텐텐의 물고기 자루를 노리는 것이었다. 마음이 급해진 텐텐은 물고기 자루를 한 번에 집으로 옮기려고 했다. 하지만 텐텐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텐텐은 친구들에게 도와 달라고 했다. 텐텐의 볼록한 배를 보고 난 후, 친구들은 힘을 합쳐 물고기 자루를 옮기는데….
먹는 것을 좋아하고 항상 무언가를 꿈꾸는 고양이 텐텐 앞에 물고기 한 자루가 떨어졌어요. 텐텐은 신나서 자루 속에 있는 물고기들을 배부르게 먹었지요. 그러고 나니 친구들 생각이 났어요. 텐텐은 친구들에게도 알려 줄까 잠시 고민했어요. 하지만 혼자 두고두고 먹고 싶은 마음에 비밀로 간직하기로 했지요.
그런데 파리와 갈매기들이 텐텐의 물고기 자루를 노리는 게 아니겠어요? 마음이 급해진 텐텐은 물고기 자루를 한 번에 집으로 옮기려고 했어요. 하지만 텐텐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죠. 텐텐은 친구들에게 도와 달라고 했어요. 텐텐의 볼록한 배를 보고 난 후, 친구들은 힘을 합쳐 물고기 자루를 옮겼지요.
신이 난 텐텐과 고양이 친구들은 물고기 파티를 하기로 했어요. 물고기들로 여러 가지 요리도 만들고, 친구들이 가져온 생선 과자, 싱싱한 풀, 다랑어 통조림도 나누어 먹었어요. 이제야 텐텐은 알았어요. 친구들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는 걸요!
협력과 나눔의 즐거움
무거운 짐을 혼자 들어 옮겨야 할 때, 도저히 풀리지 않는 문제를 풀어내야 할 때 등 애쓰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마주하는 순간들이 있어요. 같은 어려움을 맞닥뜨린 우리의 주인공 고양이 텐텐은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합니다. 어려운 일도 해내고 함께 하는 즐거움도 느꼈지요.
또 너무 맛있는 음식이 많이 생기면 두고두고 혼자 다 먹고 싶은 생각이 자연스레 들어요. 하지만 혼자 다 먹으려다 오히려 탈이 날 수도 있어요.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말처럼 말이지요. 욕심을 부려 혼자 다 먹기보다 나누어 먹는 게 더 가치 있다는 것을 고양이 텐텐을 통해 알 수 있어요. 혼자서 배부르게 먹는 것 대신 친구들과 나누어 먹는 것을 선택한 텐텐은 함께 먹는 기쁨을 알게 되지요.
독자 여러분도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와 사랑스러운 고양이 텐텐을 만나, 협력과 나눔의 기쁨 속에 숨겨진 비밀을 알아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자연스럽게 함께하는 방법을 알려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