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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mall)을 찾는 수요 늘면서 신조어 등장
최근 복합쇼핑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몰세권’이라는 용어가 부동산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아웃렛 등 대규모 상업시설(MALL)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뜻한다. 대형 복합쇼핑몰에는 상업시설뿐 아니라 문화•여가시설도 함께 갖춰진다. 때문에 복합쇼핑몰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은 각종 편의와 서비스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복합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여가와 쇼핑을 즐긴다는 뜻인 ‘몰링’, 그리고 쇼핑몰과 바캉스를 합친 ‘몰캉스’가 있다. 또 쇼핑몰에서 AR, VR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체험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몰 테크족’(몰+테크놀로지), 아이들을 키즈카페 등에 안전하게 맡기기 좋다는 뜻에서 나온 ‘몰이 터’(몰+놀이터), 다양한 영역의 클래스 및 체험활동이 진행되는 것에서 기인한 ‘몰습족(몰+학습)’ 등 신조어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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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세권 아파트 집값도 휘황 찬란
대형 유통시설의 경우 해당 지역에 개점하기 전 인근 배후수요, 교통, 각종 호재 등의 입지조건을 꼼꼼히 분석하기 때문에 이들 몰세권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미래가치는 높게 평가받는다. 더불어 대형 유통시설이 밀집되는 경우 지역 내 상권 중심지로 부상하고 각종 생활인프라가 확충으로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들이 풍부해지면서 꾸준한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대형 쇼핑몰 주변 아파트들이 랜드마크 아파트로 등극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가 대표적인 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스타필드 고양점과 가까운 ‘삼송 2차 아이파크’가 입주 무렵(2015년 8월)에 전용 84.79㎡이 4억 6,500만 원이었다. 스타필드 개장 이후 현재 5억 9,500만~7억 선으로 거래돼 1억~2억 3500만 원 이상 시세차익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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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세권 혜택 누리려면 반경 2km 안으로
복합쇼핑몰과의 거리에 따라 집값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 학술지 ‘대형 복합쇼핑센터가 주변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복합쇼핑센터와의 거리가 1m 멀어질수록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280원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성인 보행속도를 4.8㎞/h로 가정할 경우 직선 도보거리가 1분 늘어나면 3.3㎡당 가격이 2만 2400원 감소하는 결과를 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하남시 스타필드 기준으로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타필드 하남 발표 시기인 2009년 스타필드 위치 앞을 지나는 미사대로를 기준으로 했을 때 반경 0∼500m에 비해 500∼1000m, 1500∼2000m, 2000∼2500m, 2500∼3000m로 거리가 늘어날수록 집값이 떨어졌다. 이해 비해 스타필드가 들어온 2016년은 반경 1000m까지는 반경 500m와 동일한 수준으로 실거래가 상승을 가져왔고, 그 영향력이 반경 2000m까지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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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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