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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보험료 인상 전에 마지막 기회” “마감 임박!! 보험료 인상 전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매년 3월이 되면 되풀이 되는 보험과 관련된 마케팅 문구 들입니다. 4월부터 보험료가 인상되기 때문에 그전에 가입을 하라는 안내이기도 하지만 보험 판매를 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 중의 한 형태이기도 합니다. |
1.보험료! 진짜로 인상이 될까?!
보험료를 결정하는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지만 그 중 예정이율과 손해율이 중요한 항목이 됩니다. 보통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는 반대로 인상이 되고 손해율이 높아지면 보험료도 함께 인상이 되죠. 올 해에는 예정이율이 낮아지고 손해율은 높아진 관계로 보험료가 상당히 인상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즉, 예정이율이 0.25% 인하되었고 손해율 면에서 질병과 관련된 부분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죠.
그러나 갑작스럽게 너무 크게 인상이 되어 버리면 일반 소비자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을 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금융위원회에서는 어느 정도 제동을 걸 것으로 판단 되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이미 예정이율은 인하되었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은 되겠지만 그 인상 폭은 10%~20% 내외로 초기 40% 가까이 인상되는 내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2.어떤 보험이 인상이 되고 어떤 보험이 인하가 되나?
예정이율의 인하로 인한 보험료 인상은 특정 보험상품이 아니라 전체적인 인상이라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손해율로 인한 인상의 경우는 손해율이 높은 질병관련 보장이 인상되겠지만 예정이율은 모든 보험종목에 적용이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인상으로 이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모든 보험이 모두 인상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올해 경험생명표가 개정되면서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료는 반대로 인하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3.인상되는 폭은 어느 정도인가?
인상율을 정확히 말씀 드리기는 곤란한 부분이 있지만 10%~20% 정도가 될 것이라는 것이 보험회사의 입장입니다. 처음에 인상과 관련되어 나온 최대 40%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소폭이든 대폭이든 인상은 인상이죠. 의료실비보험의 보험료를 보통 20년간 납입한다는 가정하에 1만원씩만 인상이 되더라도 총 240만원의 보험료 부담을 더 가지게 됩니다. 단순한 240만원이 아니라 은행이 연 4% 이자라고 가정했을 때 3,215,544원이 되고 이를 복리 저축상품에 거치해 놓는다고 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회비용까지 생각을 한다면 적은 금액은 절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4.소비자의 대응방법은?
과다한 광고를 통해 불필요한 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오른다니까 일단 가입하고 보자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상술에 넘어가는 격이고 또한 그렇게 가입한 보험은 정상적으로 유지도 되지 못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보험이거나 가입을 고려하고 있던 보험이라면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가입을 하는 것이 당연히 이익이 되겠죠. 절판 마케팅을 지향하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좀더 유리하게 보험가입을 하고자 하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첫댓글 정말 좋은정보네요~!!
네 도움이되셨길바랍니다^^*
매번 보험료가 오른다고해서 아주 속상해 죽겠어요 ㅠ
보험회사는절대손해보는장사는안한다는거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