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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방가족 집구경 스크랩 [아이방인테리어]나만의 꾸미기노하우
프렌치스티치 추천 2 조회 27,202 12.01.30 19:09 댓글 113
게시글 본문내용

 

새로 만든 아이방 노란체크커튼...

 

 

차가운 느낌의 블루 화이트 아이방....

커튼의 옐로우컬러가 아이방에 따뜻함을 더했어요
 

 

아이들은 모두 친정에 가고 백만년만에 찾아온 여유를 즐기며

그동안 아이들이 구석구석 어질러둔 아이들 방을 정리했어요.

 

 

청소한 기념으로 찰칵... ^^

이런 정돈된 느낌은 청소나해야 겨우 가능하다눈...ㅋㅋㅋ

스프레드 이불커버 베게커버 모두 세탁하고 새로바꿔주었어요.
 

 

노란색 체크커튼이 햇살을 머금으니 더 환해보이네요.
 

 

음 확실히 노란색을 하니 뭔가 포인트가 되는거 같아요

 

 

 

 

아침마다 우리딸이 단장하는 곳...

2단책장에 학다리를 달고 아래칸에는 미니커튼으로 살짝...
 

 

뭐 그닥 달라진 건 없지만

이불커버세탁해서 다림질하고 바꾸고...

정말 큰일한거예요 ㅎㅎ

 

그럼 지금부터 제가 아이방을 꾸밀 때 활용하는 몇가지를 풀어볼까요~

 

 

1. 우선 컬러...

 

아이방은 장난감, 책, 학용품 기타 여러가지 아이들 물건으로 이미

기본적으로  잘하고 컬러도 다양해서

정리를 아무리 잘해도 어수선해보일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럴 때는 컬러의 수를 줄여주면 시각적으로 정돈되어 보여요.

저는 아이방 가구와 벽면을 화이트와 블루를 기본으로 하고

침구도 그에 어울리는 범위내에서 컬러를 선택한답니다.

 

가구색상이 제각각이라면...페인팅이라는 쉬운 해결법이 있답니다.

침구의 경우...알록달록한 무늬는 자제하고 베게에 포인트를 줘요.

 

만약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더라도도 방안의 컬러가 포함되어 있다면 좋구요.

 

 

예를 들면...

요건 여름에 아이방 침구인데 벽면과 다른 소품들과 따로 놀지 않는 걸로...

 

 

2. 소품은 이야기가 담긴 것들로...

아이에게 추억을 선물하세요~

 

이 곰인형은 연애시절 남편이 선물해준거예요.

나이가 대략 16살?...

우리 아들녀석이 밤마다 안고 자는거랍니다.

 

그리고 저 흔들의자는 본래 월넛색상이였는데

방안의 다른가구에 맞춰 화이트로 페인팅한거예요.

 

기억하세요~ 방안의 컬러를 통일하세요!!!
 

 

3. 보기싫은 건 가려요~

 

저기 밀짚모자가 걸린 자리에는 에어컨용 콘센트가 있어요.

정말 생뚱맞게 딱 보기 싫답니다.

그럴때는 그림이나 걸이용소품등으로 살짝 가려보세요.

장식도 되고 눈에 거슬리는 것도 사라지구요.
 

 

4. 아이의 자리를 소중하게 느끼게 해주세요.

 

Min...우리딸의 이름끝자를 문자몰딩으로 세워주었어요.

물론 우리아들 머리맡에도 있구요.

 

요즘 아이들...왕따문제...학교문제 기타등등으로 아이키우기 참 어려운거 같아요.

무엇보다 아이자신이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누가 뭐래도 엄마아빠에게는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들딸이라는 걸....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세요...

 

그리고 머리맡의 기다란 선반은 재활용장에서 데려온

침대프레임 옆면입니다. 길이가 무려 2m

선반용 노루발로 고정하고 아래에는 달팽이 커튼봉을 달아주었어요.

아이들 다음 날 입을 옷 미리 걸어두기 좋아요~

 

 

5.아이물건 수납은 예쁜 바구니를 이용해보세요.

 

서랍장위에 놓여진 바구니안에는 아이들 청바지가 들어 있어요.

워낙 뻣뻣하고 두께가 있다보니 아무리 잘 접어도

서랍장 자리를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청바지종류를 넣고 먼지타지 않도록 덮개로 살짝~~~

장난감들도 예쁜 바구니에 담아두면 아이 스스로 정리하기도 좋겠져.

 

저 바구니도 재활용장에서 데려온거였는데 화이트로 페인팅해준거예요.

  

 

6. 재활용 리폼으로 아이물건 수납도 OK~

 

명절용 선물상자는 우리딸의 보물상자로...

분유통은 머리띠 수납용으로...

물통은 예쁜 꽃병으로...

 

버려지는 것들이지만 리폼으로 유용하게 되살려쓸 수 있고

무엇보다 자잘한 아이물건을 수납하는데 쓸모있답니다.

 

 

대충 기억나는 대로 여기까지 적어보았네요...

컬러만 통일해주어도 어수선한 아이방 깔끔해보일 수 있어요~
 

 

이 사진은...이 집에 처음 이사왔을 때의 모습이예요...

 

분명 정리는 깔끔한데 뭔가 이상하져...

바로 기존에 발라져있던 벽지색상때문이예요 ㅋㅋㅋ
 

 

힘들게 셀프도배를 할까 말까...미루고 미루다...

결국 친환경페인트로 벽지페인팅을 했었답니다.
 

 

다양한 컬러도 맘대로 고를 수 있고

무엇보다 친환경이라 냄새안나고 발림성 진짜 굿~~~~

 

아이방 페인팅에 관한 포스팅은 아래에~

http://blog.daum.net/02lady/5

 

 

그리고 아이방에서 어수선한 부분은 무조건 가려주는게 정답~

각종 교구를 넣어둔 붙박이 책장...
 

 

롤스크린으로 요렇게 깔끔하게 가려주었답니다.

그런데 롤스크린을 설치하려고 하니 문제가...

천정이 석고보드라 일반 피스는 무게를 못견디고 쑥~빠져버리더라구요.
 

 

이럴 때 필요한 철물부속..."석고보드앙카"(손**닷컴에 있어요~)

 

 

석고보드앙카를 먼저 천정에 돌려 박아준 다음...
 

 

그 위에 롤스크린 고정스냅을 달아주면 되요...

그럼 아주 튼튼하게 쓸 수 있답니다...

석고보드천정에 커튼을 설치할 때도 요 철물을 쓰시면 되요...

별표 세개 돼지꼬리 땡땡~~

 

 

그리고 마지막으로 빵빵해보이게 이불 세팅하는 법...

(참고로 저희집은 구스솜입니다)

 

우선 침대위에 이불을 반듯하게 펼친 다음...

침구 윗부분을 침대의 베게놓일 공간만큼 살짝 안쪽으로 접어주세요.
 

 

요렇게 안쪽으로 접어서 다시 침대위에 반듯하게 정리해주세요.
 

 

위쪽 모서리 한귀퉁이를 잡고....

대각선방향으로 바람이 들어가게 살짝 펄럭여주세요~
 

 

움직이는 사진이라 흔들렸는데...

바람이 들어가서 빵빵하게 부풀어오르는 모습이랍니다.
 

 

볼록한 느낌이 살짝 보이시나요 ^^

 

이제 아이방 치웠으니 주방이랑 거실치우러 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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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26 18:49

    색이 예뻐요

  • 12.04.27 18:23

    너무 이뻐요~

  • 12.04.30 17:37

    이뽀요~~~

  • 12.05.01 02:45

    예쁘네요

  • 12.05.21 13:34

    맘에드네요^^

  • 12.05.24 11:24

    분유통을 머리띠함으로~ 아이디어 넘 좋아요...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근데 분유통 겉면은 어떻게 처리하신 건지요? 사진은 잘 안보여서...

  • 작성자 12.05.24 22:13

    시트지붙였어요~ ^^

  • 12.05.24 22:33

    아하~ 간단한 방법이 있었네요 ^^
    전 저혼자 깊이? 고민했답니다 ㅋㅋ

  • 12.06.02 14:51

    분위기도 밝고 안정감있어 보이네요, 특히 선반 아이디어 정말 짱입니다^~

  • 12.10.11 15:48

    노하우를 배우고 가야 겠군요,,,

  • 13.03.09 10:06

    너무 이뻐요...저도 이제 아이방을 만들어주려고하는데...벽지가 꽃무늬라서 도배를 하려다 망칠까 우려도 되공..페인트 칠하면 깔끔한가요? 비침 없을까요? 꽃무늬라...그리고 이런솜씨를 갖고싶은데 무얼배워야할까요? 페인트롤러한번 미싱한번 잡아본적없는 초보입니다

  • 작성자 13.03.11 22:19

    http://blog.naver.com/02lady/150103788551
    요기 페인트칠하는 법 자세히 나와 있어요.
    바탕에 무늬가 있다면 여러번 덧칠하시면되요.
    저는 무지벽지에 2번 칠했는데 3번정도 칠하면 되지 않을까요...
    바르고 말리고 반복하셔야지 덜 말랐는데
    다시 그 위에 롤러질 하면 벗겨져요.
    특히나 제가 사용한 페인트는 은폐력이 좋답니다. ^^

    http://blog.naver.com/02lady/150129472068
    이포스팅 제일 아랫쪽에 자주 질문하시는 것들 링크걸어놓았어요
    도움되실런지...

  • 13.09.11 22:43

    엄마의 사랑이 가득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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