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03. 07:41
출석 글 모음 방에 명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라는 글을 일독들 하셨을 것입니다.
그는 기본적인 마음자세를 말하였으니 이제 좀 더 깊이 바라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데 각 육신의 48개의 마음 중에 하나를 공부하면서 살펴봅니다.
예컨대 명조에 인성이 격국인 사람이 있고 식상이 격국인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인성은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오행을 말하는 것이고
식상은 상대의 귀와 눈을 움직이게 합니다.
인성은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게 하면서 즐겁게 하는 육신이라면
식상은 사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육신입니다.
그러한데 만약! 이 인성격자와 식상격자가 명리를 공부한다면 아래와 같이
달라지게 됩니다. 인성격자는 초기에 인성 운이던 식상 운이던 무조건하고
목적을 정했다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러다가 식상 운이
들면 발복하던 실패하던 결정이 납니다.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예컨대 인성격자가 인성대운을 만나 열심히 노력하였다면 이후
비겁을 거쳐 식상 운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식상 운은 희신이 되고
재성이 용신이 되는 운이 됩니다. 그러면 이 마음을 움직이는 인성이 식상 운에서
자꾸 일어나려고 합니다. 그때 바르게 갈고 닦은 인성이 잘 자라게 됩니다..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명리를 득하고 눈 즉, 눈이란 생동심의 마음이라는 것이니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게 되므로 관인비식재를 전부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식상격자는 사람의 찰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러므로 정치(언변가)
언론, 연예, 문화, 예술 운동, 재주를 핌으로서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는 것입니다.
식상격자들이 식상 운을 만났을 때 자신의 타고난 재주를 갈고 닦으면 관인 운에서
이름이 나거나 남들에게 좋은 또는 훌륭한 인식을 남기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식상재가 격과 격국이라면 이는 진로 용신이고
관인비나 관인이나 비겁식상이 행운용신이 됩니다.
인성이 격이거나 격국이라 한다면 이것이 진로 용신이고
(나의 천직이나 적성의 길에서 명예를 위하여 쓰고자 하는 용신)
식상재나 재관이 행운용신이 되면서 격이나 격국이 왕하다면 그를
抑洩(억설)해주면서 격과 격국을 높고 청하게 해주니 길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진로용신이 식상재격이던 관인격이던 간에 행운용신 시절에 일이 술술 잘 풀리니
넋 놓고 즐기다가 행운용신운(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외격 용신운)이 지나는 시점부터는
뭔가가 살살 꼬이기 시작하다가 진로용신(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기신운)운이 들면
그때부터는 모든 것은 말짱 도루묵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적어도 10년 또는 20년을
고생하게 되지만 결국 다시 행운이 드는 시기는 거반 늙어 모든 것을 이룰 수 없는
나이에 들게 됩니다. 그 중에 다행은 한신 운이 들었을 때 입니다.
이때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잘못 살아온 것에 반성하며 열심히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학우님들이 만약 30세부터 사주 공부했다면 이치를 알고 다시 제대로
공부하고자 하는 시기는 약 10년 뒤가 됩니다...또는 그 전에 사주공부 거두어 버립니다.
그러다가 또 뭔가 운이 들어서면 또 기웃기웃하다가 그동안 독학으로 여기저기 공짜로 여기저기
다닌 결과를 잘 알기에 인연이 닿으면 주체성 있게 나서서 바른 선생이니 스승을 청하려 합니다.
물론 이는 관인비운이 재대로 들었을 때 일입니다. 그러나 식재관 운이 들었다면
영원히 남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사로 잡는 사주 기술을 배우고자만 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식상재관님들이 설을 하면 관인격자님들이 재밌어하니 운이 나쁘면
빠져들게 되어 쓸데없는 짓을 배웠음을 알게 되거나 사기 치는 것을 배웠음을 알게 되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고 관인비격님들이 설을 하면 식재관님들은 짜증냅니다.
즉, 재미가 없기에 그럽니다.
확! 후딱! 빨리! 재밌게! 사람을 홀려서 빼내는 방법에 재미를 느끼기에 그런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관인비격자를 스승으로 삼아 지적을 당하며 혼나며 갈고 닦게 되면 관인비
스승을 뛰어 넘어설 수가 있습니다. 감히 손오공이 울고 간다고 하겠습니다.
관인비격자님들이 식상이 미렵하거나 무정하거나 없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분들도
명리와 인연을 맺었다면 이 식상이라는 것이 없기에 사람들의 눈과 귀를 모아오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분들은 스승 될 자가 자신에게 식상이 되어주는 육신이 월령에 있던가 투간하였던가
일간이 식상재가 되는 이라면 자신의 식상을 갈고 닦게 해줄 수가 있습니다...
무엇하나도 스쳐서는 명리가가 되기 어렵습니다.
제자와 제자도 인연이 있었기에 한 스승을 모시면서 인연 맺은 것입니다.
하늘의 뜻을 벗어나서 내가 스스로 일궜다고 하는 이들의 명을 보면 진로와 행운이
잘 어우러져서 중화로운 시기를 만나거나 종격이나 가종격은 치우친 운으로 흐르면서
그 길함이 분명히 정해져 있다는 것을 잘 알아야겠습니다. 자신에게 관이나 인성이 미렵
태과하였다면 글 씀에 있어서 신중하고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 것이며 이 글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 해가 될 것인지 남이 나를 바라보는 마음을 길러야 합니다.
역동에 가보면 남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마음도 없는 선생님들을 자주 목격합니다...
10년 공부나 3개월 공부나 풀이하는 것을 보면 똑같습니다.
한 가지 가지고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다 끄집어내서 꿰는데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감추고 있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카페를 운영한다거나 수강생을 지도하고자
한다면 글도 맑게 길어도 빠져들게 간략해도 솔깃하게 상대가 나를 바라보는 관성을 스스로
갈고 닦다보면 자신의 격과 격국에 따라서 청탁을 조율해주는 행운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행운이 들기 전에 갈고 닦아두지 않으면 행운은 곧 함정이요 수렁이 되어서 일시적으로
잘 나간다고 부부간에 마찰부터 일으키면서 우쭐하다가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명리란 삶의 이치를 공부하는 학문입니다. 이를 기본으로 공부하다보면 찝기는 일진만 보고도
상대의 일간을 알 수 있는 찝기가 저절로 득해지게 되며 그로 인하여 명조를 보지 않아도 명의
진로와 행운이 무엇인지 저절로 알게 되니 답답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저 기러기로... 한 10년 공부했다고 머리에는 왕관을 깊이 눌러썼으니 댓가는 답답함만
남는 것뿐입니다. 방문하면 흔적을 남겨주시고 공부하였으면 댓글로 공부잘했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마음의 문부터 열어야겠습니다. 흔적도 없으면서 수 없이 방문하는 분들 배우고자 함
일 것입니다. 많은 방문을 하시는 분들은 전입신고 방에 신고도 하시면서 화합을 하고자 하시면
마음에 변화가 시작됩니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친하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합니다...
쫌 머물면서 그 시기에는 열심인척하면서 복사할 것 다 해놓고 조용히 지냅니다.
그런 분들 결국 돌고 돌다가 또 옵니다...이때는 나서지 못합니다.
등급도 강등되어 있으니 면목이 없어서 말입니다..
그때 열심히 할걸...하고 생각합니다. 시기를 놓쳤기에 그런 것입니다..
-스승님 출석글 중에 옮겨드립니다.-
첫댓글 삶의 이치를 공부하는 학문 명리 ....오늘도 귀한말씀속에 깨우침의 시간속으로 입니다 ....최지원선생님 감사합니다 ^^
진리가 담겨있는 말씀.. 감사히 읽독합니다..편안한 저녁 되십시요^^
격국 진로 운로를 잘알고 인성의 마음을 갈고 닦아 행운용신운에 발할 수있도록 궁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성과 식상을 잘 갈고 닦겠습니다. 스스로의 맘을 잘 다스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 최지원선생님^^
인성도 식상도 갈고 닦아야 할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스승님 옮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지원선생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항상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를 생각하고 식상을 갈고 닦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최지원선생님 마음을 다스리도록 귀한 글을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성의 무정을 늘 갈 고 닦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인성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식상은 사람의 눈과 귀를 움직이게 하는
마음을 알고 인성과 식상을 잘 쓰겠습니다.
오늘 제마음을 알고 제게 주시는 글같습니다. 감사합니다...스승님, 최지원선생님^^
인성의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비로소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극식을 잘 해야겠습니다....
제가 바로 인성이 필요한 식,상 입니다 요 몇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내용 입니다 감사 합니다
중화의 도가 배어 있지 않은 곳이 없음을 배웁니다. 진로든 행운이든 한신의 운이든지
겸허히 살피고 제가 무엇을 행하여야 할지 궁구해 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한 거였군요. 마음을 잘 다잡아야 겠습니다. 스승님을 따라 힘써 배워야할 것이 그것이로군요.
제게는 꾸준한 재극인의 길입니다.....인극식을 위해 노력하겠읍니다....감사합니다....^*^
인성과 식상을 잘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로이든 행운이든 각 시기마다 중심을 두고 노력하고 얻어야 할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무엇을 중심에 둬야 할 때인지를 알고자 한다면 반드시 명리라는 학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공부를 만난 것이 저에게 얼마나 행운인지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명리를 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승님의 가르침 감사히 궁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