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포’란 무엇일까요?- 대전시립박물관 방구석박물관 9월호 발행 - |
□ 대전시립박물관과 대전선사박물관(분관)이 온라인 교육소식지 ‘방구석 박물관’ 9월호를 발행한다.
ㅇ 9월에 소개되는 유물은 농기구의 하나인 살포로, 논에 물을 댈 때 물꼬를 트거나 막는 데 사용했다.
ㅇ 대전시립박물관은 백제시대의 살포도 소장하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하는 유물은 1920년대 유성지역에서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ㅇ 자루부터 날까지 보존상태가 양호해 그 원형을 잘 알 수 있다.
ㅇ 물꼬를 트는 살포는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라는 점에서 농촌 지도자들의 권위를 나타내는 도구로 쓰이기도 했다.
ㅇ 또, 조선시대에는 왕이 나이 많은 신하들에게 궤장연(几杖宴)을 베풀며 살포와 안석[의자]을 하사하기도 했다.
ㅇ 이를 통해 살포가 단순한 농기구를 넘어 우리 역사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ㅇ 아울러, 이달의 활동으로는 농사짓는 순서에 따라 사용된 농기구들의 이름과 용도를 알아보는 퀴즈가 준비돼 있다.
□ 대전선사박물관은 반달돌칼을 소개한다.
ㅇ 반달돌칼은 낫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한 수확도구로 한반도 전역에서 출토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농기구다.
ㅇ 선사시대의 사람들이 반달돌칼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ㅇ 대전선사박물관의 퀴즈 이벤트는 11월까지 계속되며, 홈페이지의 교육신청 게시판에서 퀴즈에 응모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붙임 1] 대전시립박물관 홍보자료
[붙임 2] 대전선사박물관 홍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