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양덕동
한동이네
한동이 바쁘니
제가
한동이네에 매일 시찰을 못하는데
어제는
외근 없이 공장에서 일하는중
에어컨 없는 선풍기이니 덥고요
몇가지 안주거리와
커피 컵얼음 맥주 등등으로 입가심
맥주는 싱거우니
얼음소주로 염색
열심히 일하라 하고
포항시 양덕동
대원이네
대원이네가
그동안 바뀐게 쫌 있는데요
메뉴를 좀 줄였고요
브레이크타임 3시부터 5시
단기 알바도 1명 구했는데
옛날에 대원이네 일을 도와줬던 사람의 각시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정
한동이네에서 뚱쳐 왔던
맥주와 육포
그리고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세상 팔자가 좋은 국석이가 왔고요
정년 퇴직후
요즘은
어촌의 해녀이신 팔십대 후반인 어머니와 고스톱도 치고
스크린 골프를 좀 했는데
이젠 머리를 올려서 필드에 두번째 출격했다고 합니다
잘 먹고 잘살으라 하고
햇 감자전으로 마무리 후
포항시 장량동(양덕동)
도시어부 횟집
원형 수족관의
오징어 선택
다른 수족관엔
표준명 용가자미
표준명 민들조개
옆 수족관은
표준명으로
말쥐치와
문치가자미와
넙치와 조피볼락
포항에서
제가 본 수족관 중
제일 깨끗하게 잘 하는듯
별이 보이는 자리에 착석후
창 너머의 모습
몇가지 부요리(쓰키다시)는
제가 원하지 않으니
기본중에 기본만 나오고요
저는
술 마시러 오니
반주는 필수
메인 이고요
몸통
껍질 탈피후 막썰기
육이 투명 해야 하고요
불투명한 백색이면 활력이 떨어졌거나 죽었던거
실력이 부족하여 백색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쌈으로
지느러미
껍질째 듬성듬성 썰기
지느러미는
활력이 떨어지거나 죽어도
투명도를 잘 잃지 않는 부위
오징어는
다리위에 머리가 있다하여 두족류로 부르는데
다리 위의 머리 부위
보통은 다리와 함께 써빙 되는데
머리 부위를 분리 하였고요
꼬들꼬들한 식감
부요리를 안먹으니
써빙할 만한 재료가 있으면 나오는데요
어제는
백합탕으로 잘못 부르는 민들조개탕
표준명 백합은
별도로 존재하니 민들조개로 불러야 하겠고요
바지락과 크기나 형태가 비슷하나
바지락에 비해 육이 빈약한 편
마무리는
오징어 다리 튀김
튀김은
재료는 항상 기본이니
바로 튀긴후 먹으면 뭐든 다 맛있고
초벌 튀김후 한번 더 튀기면 제 입엔 더 좋습니다
끝...
첫댓글 감자전을 저렇게 골고루 익히는 방법이 뭘까요..? 제가하면 항상 가장자리가 더 익던데..
흐리고 습한 출근길에 오늘따라 실장님 모닝글이 반갑습니다^^
감자전 저렇게 할려면 뒤집기 한판에 능수능란한 프로수준이 되어야 하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지름이 10cm미만으로 후라이펜에 한 세장정도 부쳐줍니다~^^
한동님네 소주 시야시가 아주 바짝~ 입니다^^
민들 조개는 큰무늬(세로줄)이 거의 비슷하네요~
깨끗한 수족관은 보기에도 시원해 보입니다.
지난주말....오징어를 가지고... 실장님 따라한다고 까불다가~!
등짝만 불났습니다~!
오징어를 넙적하게 크게 썰었거든요~!
(초장 딱 찍어서...한입가득....우물 우물~!.....나는 좋기만 했는데~!)
암튼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면? 맞습니다! ㅠㅠㅠ
어제 술 좀 마셨는데 민들 조개탕 국물이 엄청 시원해 보여 해장이 된 기분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깔끔 수족관~
싱싱 오징어회 땡기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