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도 맨유 부임 당시 유망했나요?

[나믿클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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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퍼거슨 이후의 행보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무려 퍼기 다음인 감독이 겨우 모예스 더라구요

당시 선수들도 스타감독 아니라 모예스 많이 무시했다던데 우리도 혹여나 이러한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네요

[답답이]

당시에 에버튼 좋은팀으로 이끌었죠 당시 빅4를 제일 위협하는 팀들중 하나였고

[나믿클믿]

으 에버튼이 챔스 가시권이었다니.. 끔찍하네요

[티아고철강왕기원1일차]

중위권에서 괜찮은 감독이었죠

[Gerrard]

2000년대 초반 강등 걱정하던 에버튼 살려서 챔스 나가고 유로파 나가던 양반.. 거지튼이라 불릴 정도로 힘들었는데 성적 쭉 올리고 상위권 비비면서 계속 고군분투하는 감독이었죠.

돈 없어서 리저브 경기 보러다니면서 선수 찾아다니면서도 나름 10년 넘게 장기간 팀을 이끈 사람이라 퍼거슨 다음으로 찍었는데 뭐 ㅋㅋ..

[나믿클믿]

그 정도면 호평일색 이었을 거 같은데.. 진짜 축까알은 진리인가봐요

[Gerrard]

근데 뭐 호평은 많았어도 작금의 데제르비처럼 전술이 트렌디하고 그런 감독은 아니었어요 ㅋㅋ 뭐 당시 뻥글판이 전반적으로 그랬지만

[다장이]

모예스 부자구단으로 갔을 경우
그 행보가 기대되었죠
없는 살림에 유망주들 찾아다니고 영입하고
키우고 하면서 당시 중위권에서 꽤 잘 나갔으니깐요

[클롭]

지금 데제르비가 이대로 브라이튼 감독을 십년 쯤 한 모습? 리버풀 팬들도 다들 능력 만큼은 인정했고, 맨유 부임할 때 상당히 불안해 했습니다.

[나믿클믿]

십년이나요?? ㄷㄷ 그럼 퍼기 후계자로 충분했겠네요

[클롭]

그 팀 팬들이 무리뉴냐 모예스냐 논쟁할 정도였으니까요. 당장 보단 길게 본다고 모예스 선임했는데 첫 시즌부터 미친 듯이 까이다가 경질 ㅋㅋㅋ 솔직히 믿고 기다렸음 잘 했을 듯.. 반면교사 삼아야 할 사례입니다.

[나믿클믿]

와우 13년도 니깐 무리뉴가 첼시 갈 때군요

맨유 갔으면 끔찍했겠네요 ㅋㅋㅋ

[[King]캡틴#]

겨우요? 라이벌팀 감독이지만 그리고 결국 기대만큼은 아니였지만 인정받을만한 감독이였습니다.

[나믿클믿]

전 반할 부임 할 때부터 입문해서 몰라요

그때나 지금이나 제 입장에선 겨우였죠 ㅎㅎ

[다니아거]

에버튼 시절 별명이 모예수였을껄요

[나믿클믿]

ㅋㅋㅋㅋㅋㅋㅋ 그럴만했네요 ㅋㅋㅋ

[다르윈누네즈]

가성비요리 유튜버에게 레스토랑을 차려주면 어떻게되는지 보여주는 사례였죠 ㅋㅋㅋㅋ

[사이다]

와 비유 좋으신데요

[베이컨]

윗분들 말대로 퍼거슨, 벵거 다음으로 장기집권하면서 그지로 유명했던 에버튼을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리던 팀으로 성장시켰죠. 수아레즈 다이빙 발언 있기 전까지는 이미지도 좋았던걸로 기억함요 ㅋㅋ 거기다가 스코틀랜드인이라 맨유에 부임했을 때만해도 제2의 퍼기 되는거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고요 ㅋㅋ 현실은 모반무솔랑의시작이었지만요

[나혼자]

The chosen one ㅋㅋ

[스타워킹]

위 설명들 포함 퍼거슨이 직접 지명한 후계자였기도했죠 부임 선물같은 영입도 시원하지 못했고 돈도 얼마 안썻는데 1년만에 경질했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