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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BIFAN(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최대 화제작, <로우>를 봤습니다.
작년 토론토 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몇몇 관객이 발작을 일으켜 응급차에 실려나가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던 영화입니다.
물론 저 또한 큰 기대를 품었습니다만,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이 영화는 "미친" 영화였습니다.
충격적인 소재, 그리고 충격적인 연출에 어울리는 강렬하고 트렌디한 영상미가 압권입니다.
물론 영화의 전체 분위기를 타이트하게 조여주는 OST 역시 대단합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보여주지 못할 강력한 힘을 가진 영화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영화입니다.
이런류의 영화를 접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분명 큰 충격이 될테고,
비위가 약하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극적이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꽤 있을겁니다.
그리고 프랑스 영화이기 때문에 기존의 한국 영화나 헐리웃 영화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는 점.
<로우>는 제목처럼 "날것 그대로"인 영화입니다.
사소한 단어나 문장 한 줄이 스포일러로 직결될까 우려하여 많이 적지는 못하지만,
영화를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 상영관은 cgv 기준 명동과 압구정밖에 없습니다.. 아쉽네요ㅠㅠ
첫댓글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음악활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친 영화 ㅇㅈ
압구정도 가능날짜가 안뜨고 명동밖에 없네여 애매한 시간에 ㅋㅋㅋㅋㅋ
영화
전 강변에서 봤슴당
프랑스에서밖에 못 만듦 이런 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