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6일 수요일 7년만의 경부합동야유회를 위하여 서울 동기 28명은 아침 8시 30분 양재역 2번출구 인근에서 대기중인 버스에 올라 만남의 장소인 경남 하동송림공원을 향하여 출발하다.
양재역에서 하동송림공원까지는 319km 800리 길이다. 평일이라 교통이 순조로워 중간에 두 번 쉬고 4시간 10분이 걸렸다.
하동 송림은 1745년(영조 21년)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고자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섬진강변 6600평의 땅 위에 심은 소나무숲으로서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280년 가량 나이 먹은 750여 그루의 노송이 넓은 백사장과 파란 섬진강 물결과 어울어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아래는 천연기념물 하동 송림의 모습이다.
이날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하여 하동송림공원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다.
이날 야유회에 참석한 동기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산] 강영환 김대원 김세준 남경열 류영덕 박병천 박장대 신현석 우철성 윤병규 이종열 장춘식 정승창 표문배 허규판, 이상 15명
[서울] 강두상 구영남 김성진 김정환 김종민 김향곤 박원재 변기석 성인표 손승기 신기한 심영욱 오기현 오영환 유근준 윤희창 이계명 이영오 이윤선 이응직 이종찬 임세호 전유태 진창현 차상목 차용환 차재권 천현주, 이상 28명
매화마을로 가기 전에 먼저 점심식사를 하러 간다. 가까운 거리라 걸어서 간다. 하동에서는 유명한 재첩국 집으로 허규판동기가 며칠 전 미리 예약을 해놓았다.
식당이 우리 동기들로 거의 꽉 차다.
식사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걸어와 버스를 타고 매화마을로 건너갈 차례이다.
부산측은 좌측, 서울측은 우측 버스에 오른다.(13:45)
이제 이번 우리 여행의 주행선지인 광양매화마을로 간다. 하동송림공원 주차장에서 섬진강 위에 놓인 섬진교를 건너 북서쪽의 매화마을로 올라간다. (2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