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대골목길 투어
(4코스)
□ 날 짜 : 2023. 2. 22.(수)
□ 인 원 : 나 홀로
□ 교통편 : 대중교통
• 국민건강보험공단(경산역) → 사월역 환승 → 경북대학병원 14번 출구
□ 코 스 : 제4코스(경상감영북성길)
【제4코스(삼덕봉산무화길) : 6.45km / 3시간 2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관음사 삼덕교회 화폐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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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0.75km 12:42 0.18km 12:48 0.5km 12:59
(35분) (6분) (11분)
화폐전시관 삼덕마루 김광석스토리하우스 봉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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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9 0.72km 13:36 1.1km 14:19 1.5km 14:52
(37분) (43분) (33분)
봉산문화회관 거북바위 대구향교 건들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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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2 0.7km 15:08 0.3km 15:14 0.7km 15:27
(10분) (6분) (13분)
▶ 상세한 일정
11:00 경산역 출발 도보로 정평역
11:36 지하철 2호선 정평역 출발
12:00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4번 출구 출발
- 대구근대골목 투어 4코스 트레킹 시작 -
12:07 국채보상운동기념관 ☞ 관람 20분
12:42 관음사
12:48 옛 대구형무소 삼덕교회
12:59 한국은행 화폐전시관 ☞ 관람 20분
13:36 삼덕마루
13:55 김광석거리 입구
14:19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 관람 10분
14:52 봉산문화거리 입구
14:55 봉산문화회관
15:08 제일중학교 거북바위
15:14 대구 향교 ☞ 관람 10분
15:27 건들바위
- 대구 근대골목 투어 4코스 종료 -
15:35 상수도사업본부 정류장 509번 탑승
16:25 경산역 도착
오늘도 대구 중구 근대골목 투어 4코스 트레킹하고자 집에서 나선다.
● 제4코스 : 이 코스는 젊음과 예술의 거리를 주제로 하는 길이다.
총 3개(4-A, 4-B, 4-C)의 코스로 4.95㎞로 다섯 코스 중에 가장 길며, 둘러보는 데 3시간 정도가 걸린다.
서상돈이 주창하여 전개된 국채보상운동을 기념하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본식 건축 사찰 관음사,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담장 허물기 운동으로 유명해진 삼덕동 거리, 예술가들이 터를 잡은 방천시장, 김광석 주제 벽화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김광석다시그리기 길, 대구의 인사동 봉산문화거리, 건들바위, 대구향교를 둘러볼 수 있다.
• 4-A코스(국채보상공평길)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한국은행 화폐전시실 →
관음사 → 벨벳갤러리 → 삼덕교회(대구형무소 옛터) → 스파크랜드(법원 옛터)
• 4-B코스(삼덕&괌광석길) : 경북대학교병원(구 도립대구병원) → 삼덕마루 →
동인삼덕 생태문화 골목길(삼덕지하보도) → 신천길 →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
김광석 스토리하우스
• 4-C코스(봉산문화길) : 미디어수카이 봉산하늘 → 봉산문화회관 → 봉산문화거리 → 거북바위(제일중학교) → 향교 → 옛 대구천길(벽화길) → 건들바위
▲ 대구 도심 속 쉼터인 국채보상공원은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이 깃든 공원입니다.
국채보상공원은 총면적 42,509㎡에 잔디광장과 녹지 공간, 오솔길, 분수, 정자 등을 갖추고 있다. 곳곳에 벤치와 휴식 공간이 많아 시민은 물론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
▲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관람합니다.
▲ 달구벌 대종과 독립지사 흉상, 국채보상운동 여성기념비 등이 있고, 공원 한 쪽에 국채보상운동 기념관도 자리해 있다
▲ 달구벌대종입니다.
달구벌대종은 22.5톤의 무게로 대구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화합과 전영을 염원하는 마을을 담아~~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바로 옆에있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화페전시관은 관음사와 옛 대구형무소 거쳐 오는 길에 간람하기로 하고 관은사로 향한다.
▲ 도심속에 위치한 관음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1919년 이 지역 행정기관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을 위한 동양척식주식회사에 의해 건림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이름은 선림사로서 우리가 흔히 보는 전통의 사찰과는 다른 기와, 처마선, 연결 재료 등으로 제작된 일본 건축양식의 건물로 현재 근대골목 투어 4코스에 있는 관음사입니다.
▲ 옛 대구형무소(현 삼덕교회)에 순국애국지사 206인을 기념하는 추모의 벽이 조성되어 있다. 당시 대구형무소 배치도와 이육사 광야 시가 새겨져있다.
광야_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가 들렸으라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관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서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나리고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 붉은 벽돌 담장에는 당시 독립투사들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바로 옆에있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화페전시실에는 총면적 298㎡에 「우리화폐 전시관」 과 「세계화폐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세계 65개국 총 1,800여점의 화폐 및 관련물품이 전시되고 있다.
1950년 6월12일 설립된 한국은행은 6.25 한국전쟁중 최초의 한국은핼권인 백원권을 피난지인 대구에서 발행 하였답니다.
▲ 한국의 국립공원
1970년 발행된 한국은행권
2009년에는 신사임당이 그려진 5만원권을 새로이 발행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 전시실 우측에는 세계화폐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계화폐전시실에는 유럽 18개국 화폐, 월드컵 기념주화, 중국 일본 고주화, 세계 최초의 지폐, 기념 화폐, 북한의 화폐, 화폐의 규격 및 형태, 금화 은화, 액면체계의 소재, 화폐도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화폐전시관 관람 후 삼덕마루로 향한다.
▲ 골목길을 걸어가다 보면 예사스러운 한옥도 만날 수 있다.
▲ 일제 강점기인 1939년 대구 덕산공립심상소학교 교장관사로 건립된 목조 건물인 삼덕마루는 나무판자에 비늘판 붙임으로 하는 등 일본식 주거건축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으며 근대시기 대구지역에 건립된 교육관련 시설 가운데 현존하는 몇 안되는 관사건물로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다.
건축 후 50년이 지나고 일제강점기의 건축양식과 생활상이 반영되어 있고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어 2013년 12월 20일 대구광역시 등록문화재 제581호로 지정받았으며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중구의 특성에 발맞추어 2017년 7월 13일 어린이 도서관으로 정식 개관하였다.
▲ 방천시장 김광석 거리로 향한다.
▲ 대봉동 방천시장은 고인이 된 가수 김광석의 출생지이기 때문에 전통시장 살리기+관광사업에 골몰하던 대구시와 당시 문화거리를 구상하던 젊은 문화예술인들의 참여에 힘입어 2010년부터 관광지화하여 김광석 벽화, 김광석 거리, 김광석 좌상을 비롯하여 김광석과 관련된 것들을 많이 조성하였다. 2010년 11월 20일 공개되었으며, 약 350 m의 길에 시인 정훈교의 시 10편을 비롯하여,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벽화와 작품들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 그래서인지 거리 주변에 카페와 가게들도 왠지 모르게 김광석이 음악 활동을 했던 시기인 1980~90년대 느낌나게 꾸며진 곳들이 많은 편이다. 김광석의 음악 인생이 녹아있는 골목에서 벽화 감상하면 스탬프 찍고
▲ 방천시장 뒷골목, 350m 이어진 골목 담벼락에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벽화가 실감나게 펼쳐진다
▲ 가수 김광석과 떠나는 추억의 음악 여행 – 대구광역시 김광석스토리하우스와 입구에 스탬프함이 있다.
▲ 2017년 설립된 ‘김광석스토리하우스’입장료 2,000원 받고 있다. 다음 시간이 많이 있을 때 방문하여 전곡 감상해야지!
▲ 이곳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김광석과 함께하는 곳으로 그의 생전 노래, 유품, 영상 등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이색 음악 여행지다.
▲ 김광석스토리하우스 내부(제공 대구광역시 중구청)
▲ 내노래존(제공 대구광역시 중구청)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먼지가 되어」 등 희대의 주옥같은 명곡 들을수 있다.
▲ 김광석 거리 뒤로하고 봉산문화거리로 향한다.
봉산문화거리는 대구도시철도 반월당역 9번 출구에 인접한 입구에서부터 봉산오거리까지 600m 길로 이뤄져 있다. 1980년대 화랑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1991년 봉산문화거리로 지정돼 올해로 32년째를 맞았다.
30여 년간 대구 대표 문화예술거리로 자리해온 중구 봉산문화거리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오랜 기간 거리를 지켜온 갤러리나 표구사, 화방 등이 떠나고 그 자리를 젊은층이 선호하는 카페나 식당들이 차지하는 모양새다.
▲ 2004년 10월 5일 개관한 봉산문화회관은 도심 재창조의 가치를 문화예술에게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통하여 변화와 성장을 모색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자랑하고 싶은 예술명소이다.
▲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제일중학교내 대구 제3경인 거북바위가 있습니다.
▲ 이곳은 조선시대 향교인 대구향교입니다.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성현(聖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교동에 창건되었다. 당시에는 대성전과 명륜당이 있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燒失)된 것을 선조(宣祖) 32년(1599년) 달성공원 자리로 옮겨 재건하였다가 동왕 38년(1605년) 다시 교동으로 환건하여 성현들의 위폐를 모시고 있는 곳이랍니다.
▲ 건들바위와 주변 단애(斷崖, 깍아지른 든한 낭떠러지)는 대구분지를 관통해 흐르는 신천(지류인 대구천)에 의하여 구릉 일부가 침식된 것으로서 대구의 지반을 구성하는 중생대 퇴적암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근대골목 투어는 3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