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한장성경] 더불어 이방인의 추수가 시작되다(행10:44~48).
■ 오늘의 본문
행10: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행10: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행10: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행10: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행10: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 본문 주해
44~45절, 오순절 이후에 또 다른 소규모의 집단적인 성령 세례가 나타나고 있는 현장이다.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는 오늘날까지 무차별적으로 오늘날까지 나타나고 있는 이러한 현상은 규모면에서 개인적으로 혹은 소규모적으로도 계속되고 있다.
46절, 성령이 강력하게 임하면 나타나는 현상이 무엇인가? 어떤 이는 '회개' 라고도 한다. 그런데 오늘 현장은 그렇지 않다. 단지 은혜가 부어졌고, 그때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처럼 '내려오시니' 방언이 터졌고, 하나님을 높히는 찬미가 있게 되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오늘날까지 지속적인가? 종말의 때이고 말세지말이기 때문이다. 유대인으로 국한되었던 구원의 그림이 더 커진 것이다. 확대된 것이다. 종말이 무엇인가? 하나님이시자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부터이다. 종말의 시작에 예수님의 희생이 있었고 부활이 있었다. 즉, 참 신이신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의 초림 이후부터 역사가 끝나기까지가 종말이다. 마지막 때이다.
마지막 날에(행2:17)
마지막 날에 내가 주의 영으로 모든 백성에게 부어주리라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아비들은 꿈을 꾸리라 주의 영이 임하면. 아멘.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종말의 때를 살고 있다. 이 점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바로 '성령' 이다.
지금은 성령의 시대이며 이미 지속중인 언약의 성취의 시대이다.
오늘 본문과 같은 일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혹은 들리는 소문으로 듣게 된다는 것이다(미국의 켄터키주에즈베리교회) 듣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 속에서 성령님이 내려오셨는데, 어떤 상황 속에서 전개된 것인가?
베드로가 34절 이후 43절까지의 말씀을 전하고 있을 때이다. 이때 성령께서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현장에 있던 할례받은 신자들+ 이방인) 에게 내려 오셨다. 이로 인해서 성령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신다는 베드로의 선포(34절)에 확증하셨다.
성령님의 이끄심을 따라 고넬료를 방문한 베드로가 오늘 이방인에게도 성령이 임하도록 하는 Key 역할을 한 것이다.
(기도, 주님 나를 사용하셔서 하늘의 성령님이 내려오시는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이제 이후로 그 Key와 같은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성령님의 이끄심에 순종하며 신뢰하는 내가 되게 하시어 마음껏 사용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때 함께 했던 사람들 중에 특별히 '할례 받은 신자들' 곧 유대인 신자(Messianic Jew) 들이 놀란 것이다(45). 그만큼 이방인들에게도 역하시는 성령의 임재에 대해서 놀라운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성령의 임재를 외견상 어떻게 알 수 있는가? 46절의 2가지이다.
(1) 방언
(2) 하나님을 높힘
실로 또 다른 오순절, 두 번째 오순절이라고 할만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처음 오순절이 예루살렘 성 안의 마가의 다락방 안의 할례 받은 신자들(메시아닉 쥬)에게 임한 사건이라면, 오늘 사건을 베드로와 메시아닉 쥬가 중심이 되어 이방인이 보태지는 구원의 사건인 것이다.
( 예수님은 죄인들과 함께 하시고자 처음에는 말씀으로 두 번째는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님으로 와 계신다. 그가 이제 하나님으로 오실 때이다. 마라나타)
47~48절, 베드로의 선포가 이어진다.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세례를 금하리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고선 그들의 요청대로 사은회가 며칠 간에 걸쳐 있게 되었다.
( 너무나 놀라운 현상을 베드로와 욥바로 부터 합류한 메시아닉 쥬 + 고넬료백부장 + 그의 친척(가친들) + 친구들) 잠시나마 충분히 누리고 축하하며 혹은 감사하며 찬미하며 예배하며 베드로의 부연적인 풀어냄이 필요했던 것이다. )
■ 적용과 기도
주님 서둘러 은혜의 사역 현장을 나오지 않게 하소서. 특별히 그들의 청함이 있을 때에 더 더욱 그들에게 필요한 시간을 내어드릴 수 있도록 오늘 본문이 생각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오늘 본문 속에서의 '며칠 더 머물게 됨'을 통해서 먼저 이방인들에게 임하게 된 성령 세례 사건에 대해서 보다 풍성한 부연 설명이 필요한 것입니다. 주여 기억나게 도와주시옵소서. 충분히 그들이 받아내는 다양한 감정과 질문들과 더불어 함께 방언하며 하나님을 높히는 일에 함께 하게 도와주옵소서. 그리고 특히나 욥바에서 부터 함께 방문한 '할례받은 신자' 들에게도 필요한 시간인 것입니다. 구원관에 대한 정립이 필요한 것입니다. 유대인이든지 이방인이든지 구원의 방편으로 주어진 예수(자기 백성의 죄에서 구원할 자)님이 유일하신 방편인 것입니다. 감사드리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