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이 안녕안녕 이제 이 편지가 임관전 마지막 편지겠네..? 진짜 고생했다.
마지막 종참때 치킨 먹는다 그랬나?? 맛있는 속세의 맛.. 많이 먹고 급하게 먹다가 체하지 말고!! 음음..
어...내가 모란이가 부탁한거 사려고 했는데... 색상을 안물어봐가지고.... 어 큰일난거 같은데.. 내 마음데로 사면 안되는거 잖어.... 어라...??
일단은 브라운으로 살까 고민중이긴한데 이거는 일단 내일까지 기다려봐야겠다....
확신이 생기고 사야될거같다.. 그리고 나는 물리치료랑 체육관 나가는거 지금 기간 다 끝나가지고 둘다 연장 안했어... 요즘 너무 힘들어서 뭐를 하고 싶지가 않다.
그냥 집에서 하는 운동이나 열심히 해볼려고 이거라도 해야지 살이 빠지지 나중에 다시 기운차리고 인생이 편안해 졌을때 다시 연장해야겠다...
배고프다 어제 야식 먹고 지금이 오후 6시인데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먹고있다...
배고파!! 맛있는거 사줘 모란이 보고잡다.
나는 피곤하니까 좀만 더 자다가 다시 출근 해야지.... 날씨가 지금은 쌀쌀 해가지고 괜찮더라고 다음주도 이 날씨라서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모란이가 뭐 MC 본다는거 무슨 MC 보는거여 왜 갑자기 연습영상에 에스파 춤이 생긴거여 이거 뭐옄ㅋㅋㅋㅋㅋ
모란이 춤추는거야 아니면 MC 만 보는건가 아 이거 못참는데 가서 봐야하는데 이래서 모란이가 오지 마라고 한건가...?
모든 궁금증이 해결되었따!! 좋아써
가발도 샀고 모란이가 무슨 행사 MC 하는지도 알았고 내가 사는 촌구석 gs25 편의점 에서는 도넛같은 고급 음식을 팔지 않고
나는 모란이를 많이 사랑하고 많이 보고싶고 나는 지금 매우 피곤하고 음음!!
자고 일어나서 다시 써야지 오늘 연락할 수 있어서 아주아주 좋았다. 이러니까 더 보고싶네 너무 피곤쓰하구만...
일어나서 운동하고 쓰는중이다 오늘 왜이렇게 피곤하지..? 아이고 나 죽는다. 이제 조금더 쉬다가 출근해야겠다.
열심히 일해야지 오늘 바쁜데 출근하기가 싫다.
우리 내일 보자 모란아 빠이!! 아침에 퇴근했다. 잠깐 시내나갈일 있어서 지금 집 왔는데 지금이.. 12시인데 엄청 피곤하니까 바로 잤다가 일어나서 써야징..
오후 3시.. 깊은 잠에 들지 못한채로 일어나버렸다 큰일이 나부렀어... 모란이 보고싶어서 잠이 안온다..
모란이가 와서 꼬옥 안아주면 진짜 코골면서 잘자신 있는데.
모란이가 없어...
현재시간 오후 9시.. 오늘도 런닝 하러 나갔는데 소나기가 쏟아졌다. 하지만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냥 비 맞으면서 뛰었어..
너무 낭만은 있긴 개뿔 개추워 일단 씻고 와서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출근해야지..
근데 나 이렇게 글쓴거 쭈욱 읽어 보니까 진짜 회사-집-잠-운동-회사-집-잠-운동, 이 패턴 무한반복이라ㅋㅋㅋ
뭐 재밌는 얘기 들려줄게 없다... 너무 노잼인간이야.
친구도 없고... 나랑 놀아주는 사람 모란이 뿐인데 모란이가 얼렁 나와서 나랑 놀아줘야지 재밌는 얘기도 하고 잘 살텐데 모란이 내놔라
아 그리고 현헐 했는데 나는 헌혈 기념품으로 5000원 상품권 선택했는데 갑자기 명륜진사갈비 만원 할인권을 덤으로 주더라고
근데 유통기한이 6월 까지야 나는 같이갈 사람이 모란이 뿐인데 이걸 사용할 수 있겠지...?
이건 그냥 하는 말인데 나 요즘 진짜 힘들었거든.... 근데 모란이가 더 힘드니까 내가 힘들다고 찡찡 거리면 모란이 더 힘들고 짜증날까봐 혼자 속으로만 참고있었는뎅.
이제는 모란이 한테 조금더 찡찡 거려야겠다.. 그래도 되지??
알았어 더 찡찡 거릴게
아 그리고 나 이번주 주말에 토요일날 쉴거 같다 일요일날은 오후에 출근하니까 우리 토요일날 만나자!!
그리고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라고 지금 쉰다 만다 소리가 나오는데 아직 정해진건 없어서 나중에 말해줄게
근데 모란이도 알겠지만 우리회사 성격상 출근할 가능성이 더 놓아서 큰 기대는 안한는게 좋을듯하다. 쉬면 좋것당........
진짜 근무만 아니었으면 모란이 임관식 무조권 갔을텐데 너무 아쉽다.
사실 조금 무리하면 갈 수 있긴한데 모란이가 배려해서 오지마라고 한거니까 안가는건데 너무 가고싶긴해
모란이 3개월 동안 진짜진짜진짜 고생했고 임관 축하해
이제 진짜 공군 여신 박모란이네.
직접가서 축하해주진 못해도 항상 모란이 생각하고 있으니까.
모란이도 임관까지 몸 조심히 다치지 말고 조심히 올라와야해
사랑해❤️❤️❤️❤️❤️❤️
사진 뭐라도 넣고 싶은데 이번에 찍은게 없어서... 꽁짜로 받은 콜라라도...
❤️❤️❤️❤️❤️❤️❤️❤️아무튼 사랑해❤️❤️❤️❤️❤️❤️❤️❤️
푹자고 3일 뒤에 보자
내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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