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끝나고 모두 다 집으로 가신 뒤의 사랑뜰 모습입니다.
그런데
보슬비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있습니다.
처음 만남의 모습과
가실때들의 달라진 모습들입니다.
고요속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 목사님 저런것들도 다 우상이지요?"
문경새재 산책길에서 쌓여진 돌탑들을 보고 제게 묻는 여자암친님의 질문이었습니다.
"아니요 저 돌탑 자체는 우상이 아니지만, 저기에 대고 비는 행위를 한다면 우상이 되지요"
" 근데 사람들이 돌탑쌓으며 빌고, 쌓고 난 뒤에도 거기서 빌어요 그럼 죄 가 되지요?"
그 소리가 고요속에서도 반추되어지는 것은
난생 첨 캠프에서 성경책을 읽어보고 예배를 드렸다는,
자신은 무교 라고 시크하게 자신을 소개하던 암친님과 나눈 뜻밖의 대화였기때문입니다.
짧은 말씀속에서 죄와 우상의 의미를 정확하게 짚어낸 그 분이 참 대견스럽기 때문입니다.
시크하던 그녀가 누구보다 말씀에 집중 했었기 때문입니다.
캠프 이틀, 참 하늘은 높고 파랬습니다.
고요를 민끽하며
적막을 즐깁니다.
보슬비는
소리없이 계속 내립니다.
첫댓글 좋은 날씨에~~
은혜들을 담뿍 받으시고들 가셨겠네요.
다행입니다.
비오는 날 들으면 괜찮을 것 같은 노래 올릴게요.
최지연이란 가수.
우연히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
**************
https://youtu.be/U2GzCxii3Ck
PLAY
예 좋았습니다. 노래 가산 잘 모루겠지만 좋습니다
사랑뜰님~~~*^^*
은혜가운데~
1박 캠프 잘~마치셨군요~~~*^0^*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