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제네시스 EQ900, 현대차와 노블클라쎄 스페셜 버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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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최고급차 EQ900(이큐나인헌드레드)가 2017 서울모터쇼에서 스페셜 버전으로 선보였다.

‘G90 스페셜 에디션’은 ‘핀 스트라이프 수트(Pin stripe suit)’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으며, 51년 경력의 핀 스트라이프 장인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객의 체형과 취향에 따라 제작되는 고급 맞춤 정장을 의미하는 ‘비스포크 수트(bespoke suit)’처럼 ‘G90 스페셜 에디션’ 전용 색상을 개발했으며, 각 모델별 루프-바디 컬러 조합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남성적인 매력과 단단하고 강력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다크 브라운 메탈-그레이 매트’ 에디션 ▲도시적 세련미와 감각을 보여주는 ‘라이트 그레이 매트-라이트 실버 메탈’ 에디션 ▲광활한 바다 한 가운데 떠있는 요트를 연상시키는 컬러 조합이 독특한 ‘다크 블루 메탈릭-화이트 솔리드’ 에디션 등 3가지 ‘G90 스페셜 에디션’을 전시한다.

'G90 스페셜 에디션’에는 고객이 차량에 탑승할 때 제네시스 브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소재 사용과 마감처리 등 인테리어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G90 스페셜 에디션’은 루프-바디 간의 투톤 컬러, 측면 사이드캐릭터 라인 등 외관에 이어 시트에서도 ‘핀 스트라이프 수트’의 영감을 담아 시트 중앙부에 핀 스트라이프 패턴 라인을 넣었다.

인테리어 소재에서도 ‘누벅(Nubuck) 가죽’을 차량 시트, 크래시패드, 도어트림, 암레스트 등에 적용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담당하는 루크 동커볼케 전무는 “G90 스페셜 에디션은 한 사람만을 위한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되는 ‘비스포크 수트’처럼 고객의 취향에 딱 맞는 차(perfectly fit)를 만들겠다는 제네시스 브랜드 정신과 아름다움과 디자인을 추구하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차”라고 강조했다.

‘G90 스페셜 에디션’은 올해 2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가 주최하는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관계자들의 의전차량으로 제공되었으며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서 아시아 지역에 첫 선을 보였다.

프리미엄 컨버전 완성차 브랜드를 표방하는 ‘노블클라쎄’도 서울모터쇼에서 네 번째 모델인 ‘노블클라쎄 EQ900L’을 공개했다.

‘노블클라쎄 EQ900L’은 노블클라쎄의 첫 세단 모델로 제네시스 EQ900L 리무진을 베이스로 제작됐다. 운전석과 VIP석이 센터파티션으로 분리되어 VIP 승객을 위한 전용 공간이 마련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조수석 연동 오토폴딩 풋레스트’와 파수비오의 하이엔드 나파가죽으로 마감된 센터파티션은 전동으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가 장착되어 있어 VIP석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 해당 모델은 올 하반기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2016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노블클라쎄 쏠라티’ 또한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화려한 분위기로 눈길을 끄는 ‘노블클라쎄 쏠라티’는 천연 가죽과 알스톤, 요트 우드플로링, 최신 편의 장비 등 최고급 소재와 센터파티션으로 구분된 넓은 VIP룸을 통해 다인승 럭셔리 리무진의 방향을 제시했다. LTE 라우터를 통한 와이파이(Wi-Fi)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주행 중 실시간 VOD 시청이나 화상 회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노블클라쎄 카니발 L4, L9도 만나볼 수 있다. 실내 부분 변경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노블클라쎄 카니발 L4’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서울모터쇼를 찾는다. 기아자동차 카니발 하이리무진으로 제작된 ‘노블클라쎄 카니발 L4’는 32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센터파티션을 통해 VIP 전용공간이 마련되며, 무선 인터넷 환경도 함께 제공된다.

‘노블클라쎄 카니발 L9’도 참가해 고객들과 만난다. 기존 L4 모델의 품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시트의 배열을 추가한 ‘노블클라쎄 카니발 L9’은 전동수납식 LED 모니터, 터치패널 시트컨트롤러 등의 첨단장비를 장착해 사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6인 이상 탑승 시 버스 전용차선을 탑승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노블클라쎄 카니발 4인승 모델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L9과 솔라티에 탑재된 LIS(Limousine Infotainment System)는 차량에 탑승한 승객에게 최적의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해 준다. 특히 ‘노블클라쎄’ 전 모델은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기술검토를 통해 요구되는 각종 안전인증 테스트를 통과함으로써 안전성을 공인 받았다.

‘2017 서울모터쇼’ 참가하는 노블클라쎄는 킨텍스 제1전시장 T-01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엄선된 소재와 숙련된 장인을 통해 고품격 컴플리트카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는 노블클라쎄는 2015 서울모터쇼와 2016 부산모터쇼에 이어 2017 서울모터쇼까지 3년 연속 국내 메이저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신모델 전시를 비롯해 페이스북 이벤트, 가죽 제품 제작 시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헌[서울/전북]]

현대차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지싶군요.
단순히 10여년전 마이바흐나 롤스로이스의 외관을 이제야 답습하는듯한 모양새를 해외에선 비아냥거릴거라 생각됩니다. 명품이 쉽게 탄생되지 않으니 욕심말고 내실을 다졌음 좋겠습니다.

[전민수[충남대전]]

차라리 프라다처럼 맹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