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미라클 수업을 받는 것을 6개월 동안 지켜본 후 저를 통해 남편이 알게 된 것을 자기자신을 위해 적은 것입니다.
물론 아브라함 정 에미꼬순 선교사님으로부터 배운 것이지요. (+ 킹스주빌리교회 정희택 목사님)
3기 학생들께 돌파하시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
미라클 스쿨을 등록 못해서 속상한 분들
이전의 제자훈련의 방식에 익숙한 일반교회 성도를 도우실때 필요하실 것 같아
여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갈급한 누군가에게는 꿀팁이 될 줄 믿어요.
공명되는 부분을 하나님께서 터치하실 것을 신뢰합니다.
정체성에 따라 사는 방식이 달라진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어떻게 나를 대하시는지, 나는 어떤 존재인지 알면 사는 방식이 달라진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의존적인 신앙’을 하고 있다. ‘하나님 의존적’이라는 말은 큰 범주에서는 맞는데, 작은 범주에서는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나눌 신부를 원하시지, 추종자 또는 의존자를 원하시지 않는다.
1. 육의 세계(현실 세계)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영의 세계도 실제로 존재한다
2. 육의 세계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원리와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예를 들어 지구 위 모든 물체는 중력의 지배를 받고, 유전자에 따라 부모를 닮은 자식이 태어나며, 주사위를 100번 던지면 1이 나올 확률은 1/6에 수렴하는 등 과학이 다루는 영역들
3. 육의 세계에서 하나님께서는 원리와 법칙에 따라 운영되도록 대부분 놔두신다
그걸 벗어나는 일이 벌어질 때 우리는 초자연적인 현상, 기적 등의 단어를 쓴다.
그런데 영의 세계와 육의 세계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영의 세계의 법칙을 사용해서 육의 세계에서 기적을 만들 수 있다.
4. 영의 세계도 육의 세계처럼 하나님께서 만드신 원리와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영의 세계라고 그냥 하나님 맘대로 하시는 게 아니다. 우린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영적인 존재인 우리는 물론이고, 천사, 사탄, 귀신도 이 원리와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다니엘에게 찾아 온 천사가 바사 왕국의 군주가 막아서 21일 동안 구류돼 있다가 미가엘이 도와줘서 왔다고 말함(단 10:12-14)
심지어 하나님께서도 이 원리의 지배를 받는다. 사탄이 합법적으로 욥을 송사하자 허락하셨다(욥 1:12). 인간의 죄 때문에 현재 사탄은 합법적인 공중 권세 잡은 자이다(엡 2:2). 인간의 죄를 그냥 없이하시지 못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았다.
성경에서 영의 세계의 원리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내가 말한 대로 된다. 믿은 대로 된다. 하나님의 자녀를 축복하는 자는 축복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 등
5. 영의 세계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원리와 법칙에 따라 운영되도록 대부분 놔두신다
햇빛의 은총, 내리는 비의 혜택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차별 없이 누리는 것처럼, 영의 세계에서도 하나님의 원리에 따라 행동하면 누구에게나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진다.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차별 없이
믿는 우리는 잘 안 되고, 믿지 않는 저들은 잘 되는 이유 – 우리는 영적인 축복의 원리를 안 따르고, 저들은 따르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때도 영의 세계의 법칙을 깨면서까지 하시는 경우는 드물다. 예를 들어 나는 가난의 법칙 안에 들어가 있으면서 하나님께 부요케 해달라고 기도한다면?
6.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최선의 계획이 있지만, 우리의 선택을 존중하신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최선의 one way’를 내 잘못된 선택으로 가지 못하는 건 아닐까 걱정하지 말라. 예를 들어 하나님께선 내게 A를 배우자로 계획하셨는데, B를 선택했다면?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지지하신다(물론 선택에 대한 열매는 내가 먹는다).
one way에서 벗어났을 때 징계를 통해 올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일부 그럴 수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다.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에 머물지 않고 애굽으로 가서 아내를 누이라 속였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아브라함 편이었다(창 12). 사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어떤 길을 가느냐보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더 관심이 있으시다.
만약 하나님께서 길을 막으셨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하나님과의 새로운 차원의 관계에 올라와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다른 이유(나의 죄, 사탄의 공격 등)로 생긴 막힘을 하나님의 막으심으로 착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7. 하나님께서는 이미 필요한 모든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다
하나님(성령)이 우리 안에 계신다(고전 3:16).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다(마 28:18).
믿는 자는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할 수 있고,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요 14:12).
이게 하나님께서 자신의 신부를 대하시는 방법이다. 하나님만 모든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도와 달라 요청할 때 백기사처럼 나타나 도와주고 고맙다는 말을 듣는 그런 의존적인 관계가 아니라, 하나님과 같아질 수 있는(요일 3:2), 대등한 관계의 신랑-신부의 관계이다.
8. 이미 있는 능력을 꺼내 사용하자
게임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해하기 쉽다.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주인공인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모르고 있다. 보통 영화 속에서는 극한의 상황에서 주인공의 잠재력이 폭발하기 마련이다. 우리도 그럴 수 있지만 가능하면 그러지 말자. 인생이 힘들다. 그냥 믿음으로 꺼내 쓰는 훈련으로도 가능하다.
“~주세요” 기도를 멈추고 명령하자. 악한 영에게, 천사들에게, 피조물들에게, 우리 또는 다른 사람의 육체에게 명령하자. 우리는 그런 권세를 가진 존재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복종해야 한다. 아마 졸개들은 즉각 복종할 것이고, 이보다 센 존재들은 우리의 정체성과 믿음이 성장하면서 복종하기 시작할 것이다.
9. 능력은 사용할수록 성장한다
모든 능력은 사용할수록 성장한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믿음과 인격이 점진적으로 성장한다는 걸 인정하면서도, 이상하게도 치유나 예언 등의 초자연적인 능력은 처음부터 100%가 돼야 한다고 착각한다. 능력의 성장은 해당 영역에 대한 믿음과 비례한다. 처음에 나타난 ‘증거’들이 미약해 보여도 실망하지 말고 계속 시도하면 어느 순간 막혀 있는 벽에 뚫리는 것처럼 돌파가 일어난다. 한번 돌파가 일어난 영역은 그 뒤로는 쉽게 일어난다. 이미 악한 영의 세력을, 나 자신의 불신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10.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실상(KJV ‘substance’, 헬라어원어로 ‘휘포스타시스’) : 의심이 없는 아주 확고한 실체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한 방법들
1) 말씀을 계속 반복해서 읊조려 내 영에게 들려주기 :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롬 10:17)
2) 받은 것처럼 행동하기 :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행3:7)
일으킨 다음 → 힘을 얻었음
3) 간접 경험하기 : 기적을 목격함, 간증을 들음
4) 상상하기 : ‘실상’을 불러오는 강력한 방법
돌파돌파 자매님 삶에 더 큰 돌파와 모든 길에 주님이 꿀팁들을 주셨음을 선포합니다ㅡ
귀한 글 정말 감사합니다
간사님 웃는 모습이 너무 선하세요ㅡ 축복합니다ㅡ 귀한 자녀들이 하나님 킹덤을 세우는데 주체가 돠길 축복드립니다ㅡ
@이승현 정말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귀한 말씀 쏙쏙 잘 들어옵니다.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핵심을 잘 정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를 더 깊히 깨달아 알고 주님의 사랑 사랑을 쏙쏙 귀에 듣는 것 처럼 느끼시길
축복합니다ㅡ
정리 짱!
저도 함께 은혜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간사님~ 너무 예쁘세용~~
혜선간사님통해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ㅡ저도 간사님처럼 조원들을 돕고 싶습니다. 언젠가 꼭 뵙고 싶어요!!
요점정리가 넘 잘되어있어요~^^
남편분이 쓰신것이라 더 대단하시네요~
스쿨 하면서 자주 읽게 될것 같아요~
귀한글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자매님께 맞춤서비스로 개인 교사처럼 주님께서 필요한 것
알려주실거에요. 자꾸 물으시면 물으실 수록 명확한 음성과 감동을 얻게 되시길 축복합니다.
자매님짱!!!
역시 이런들 쓸거구 아물거라 생각했죠.
그리고 이것들이 자매님의 부부에게 일상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