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에는 시댁에 가지 않았습니다.ㅎㅎ
사실 가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께서 본인동생 간병인을 못구하셔서 간병하셔야 한다고 오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친정어머니 모시고 부산에서 일박했어요.
2박하고 싶었지만 큰애 학원선생님께서 어디 고등학생이 놀러를 가냐며 가실꺼면 애는 자기집에 두고 가라하셔서 일박만 할꺼고 가서도 저녁엔 공부시키겠다 약속하고 데리고 나왔어요.
아니나 다를까 가서 공부는 커녕 바람만 실컷 들어서 집에와서 어제까지도 공부하기 싫다고 징징거리더라구요.
학원서도 징징거렸는지 학원쌤이 담에 절대 못데리고 간다고 그러시네요. ㅎㅎㅎㅎ
결혼전부터 부산에 가면 파라다이스에서 묵었는데 여전히 다른 좋은 호텔이 생겨도 저는 여기가 편하고 좋더라구요.
오래된 호텔이라 보통 신관에 묵는데 이번엔 커넥팅 룸을 잡아야해서 본관으로 잡았어요.
역시 낡고 엑스트라베드 넣으니 방이 침대로 꽉 차요.
그래도 호캉스는 늘 옳아요 ㅎㅎ
날씨가 적당히 흐려서 사진은 이쁘게 안나와도 놀기는 좋았어요.
수영장에서 치킨이랑 떡볶이랑 라면 하나씩 시켰는데 84000원 나오더라구요 ㅎㅎ
떡볶이는 조그마한 그릇에 바닥만 담기게 ㅎㅎ
그래도 역시 수영장에서 먹는 라면은 최고였어요.
다음 명절에도 또 오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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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그럼요 호캉스죠. ㅎㅎ
파라다이스호텔 좋다는데 저는 아직 못가봤어요. 시원하게 바다보이는 수영장 너무 좋아 보여요^^
사우나도 노천탕이 있는데 너무 좋아요.
캬~좋네요 부러워요
ㅎㅎ 호텔보다는 수영장이랑 스파때문에 가요
저도 자주가요ㅎ
조식이 거기괜찮거든요ㅎ
사진보니 또가보싶네요ㅎ
맞아요 조식이 좋아요.
호텔의 꽃은 조식아니겠습니까? ㅎㅎ
따뜻한 물속에서 바다보며 음료 쫍쫍이면 세상 부러울것없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