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03/10

[하늘곰]

매화꽃에 취하다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찾은 시민들이 만발한 매화숲을 걸으며 성큼 다가온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시화호에 재두루미 '진객'

최근 경기 안산시 본오동 시화호 상류에서 3년여만에 발견된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 몸 길이가 100~120cm정도인 재두루미는 몸 전체는 잿빛, 눈 주위는 붉은색, 머리에서 등까지는 흰색을 띠고 있다

웃으며 직장 생활 합시다

9일 오전 서울 성내동 농협 서울 지역본부서 열린 농협 '신바람 친절 서비스선언' 선포식에 참가한 농협 직원들이 밝게 웃으며 '화이 팅'을 외치고 있다. 전국 농협지점에서 선발된 이 직원들은 각 지점으로 돌아가 웃음의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육사 여생도 “소위 임관 명받았습니다”

9일 서울 태릉의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60기 졸업 임관식에서 새로 소위로 임관하는 여생도들이 절도 있는 자세로 도열해 있다. 이날 행사에선 남자 생도 219명과 여자 생도 20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범정부 파병지원 추진위 회의

9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15개 부처 차관보급이 참석한 가운데 범정부 파병지원 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2野 159명 盧 탄핵 발의, 헌정 사상 첫 제출...72시간내 처리해야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9일 소속의원 159명의 서명을 받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에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기는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49분께 원내대표실 관계자들을 노재석 의사국장에게 보내 노 대통령 탄핵안과 노 대통령의 선거관 련 발언록 등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노 대통령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비밀 투표에 부쳐지며 재적의원 3분의 2의 찬성이 있어야 가결된다

대국민 사과는 하지만...

이회창한나라당 전 총재가 9일 오전 한나라당사에서 불법대선자금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하지만 검찰 수사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제17대 총선 첫 홍보포스터 인쇄

제17대 국회의원선거 첫 홍보포스터가 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한 인쇄소에서선거관리위원회.인쇄소 직원들에 의해 최종 검사을 받 고 있다

폭설여파 채소값 급등

중부지방의 폭설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채소류의 소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서울 아현시장 농산물 상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일 대파 1단 가격은 전날보다 500원 오른 2,500원에 거래됐다

‘고철 모아 경제 살려요’

‘고철 모아 부산경제를 살립시다.’ 부산지역 63개 시민단체와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회원들은 9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백화점 앞길에서 고철 모으기 캠페인을 펼쳤다

'화이트데이 커플 이벤트'

유럽풍 레스토랑 마르쉐 역삼점은 화이트데이인 14일 커플링을 착용하고 매장을방문하는 연인 10쌍에게 선착순으로 초콜릿이 들어있는 하트모양의 얼음조각을 증정하는 '화이트데이 커플 이벤트'를 개최한다

'전동 미니오토바이' 타보세요

9일 롯데마트 영등포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전기충전으로 최고 40km/h까지 달릴 수 있는 `전동 미니오토바이'를 시승하고 있다

이라크 임시헌법 서명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의 이브라힘 알 자파리 위원이 8일 미군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시헌법에 서명하고 있다. 오는 7월1일 이라크인에 대한 주권이양 등을 골자로 한 임시헌법은 내년말 국민투표때까지 효력을 갖는다

팔 시위대 “섬광수류탄이다”

8일 이스라엘군이 터뜨린 진압용 섬광수류탄에 놀라 귀를 막고 피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 이들은 이스라엘이 보안장벽을 쌓고 있는 베이트두코우(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10km 거리)에서 불도저를 막고 시위를 벌였다

아프간 여성들 "태권 얍!"


아프가니스탄 여자 운동선수들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수도 카불의 종합운동장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탈레반 통치 시절 부르카를 쓰고 학교교육을 받지 못했던 아프간 여성들은 이제 학교를 다니면서 경찰서에서 태권도 훈련도 받고 있다

후세인동상 녹여 전몰 미군 추모물 제작

이라크 저항세력 때문에 많은 희생자를 낸 미국육군 제4 보병사단이 사담 후세인 전(前) 대통령의 동상을 녹여 전몰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조각품을 제작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8일 보도했다. 이 조각상은 다음달 귀환하는 제4 보병사단의 텍사스주 포트 후드 기지에 세워질 추모시설에 설치된다

`찌그러진 차들` 안개속 30중 추돌 '아수라장'


9일 오전 안개와 빙판으로 30중 추돌사고가 난 경북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 안동-예천 도로에서 경찰관 등이 부셔진 차들을 치우고 있 다

"개 젖을 먹고 있는 호랑이 새끼들!"

8일 중국 동부 저장 성에 있는 항주 야생 동물원에서 4 마리의 새끼 호랑이들이 개 젖을 먹고 있다.
이들은 지난 달 29일 시베리아 호랑이에게서 태어난 6 쌍둥이 중 4 마리. 동물원측은 어미 호랑이가 6 쌍둥이에게 젖을 다 물릴 수 없게 되자 보모 역할을 할 개를 구해 새끼 호랑이들에게 젖을 먹이게 한 것.
한편, 이 시베리아 호랑이는 멸종 위기 희귀 동물 가운데 하나로 전세계에 400 마리 정도밖에 없는데 중국에 20 마리, 나머지는 러시아에 살고 있다

디자이너 입생로랑의 작품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Pierre Berge/Yves Saint Laurent foundation에 전시된 전설적인 프랑스 디자이너 Yves Saint Laurent의 작품. 이번에 전시된 42점의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은 1965부터 1988까지 YSL이 예술과 함께한 시간을 엿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10일부터 2004년 7월 18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디찍세상] 100년만의 '3월 폭설'이 만든 작품

100여년만에 내린 3월 폭설이 곳곳에 작품을 만들어냈다.
우선 등장한 것은 폭설로 인해 배달이 불가능해진 일명 '치킨맨'(왼쪽)이며 눈사람 아니 눈새로 탄생했다. '조류독감을 헤치고 강하게 살아났구나' '너무 귀여우니 녹지않게 냉장고에 간직하시오'라는 찬사의 글이 이어졌다.
또 다른 볼거리는 '말년 병장' 눈사람. 병장 모자를 씌우고 어깨(?)에 견장까지 채웠으며 입에 군용 담배를 물린 모습이 웃음을 자아 낸다. 아래쪽에 있는 솔가지의 쓰임에 대해 묻는 '예리한' 관찰력의 소유자도 등장했다

[인물]육사 첫 3부자녀 군인 탄생

육군결전부대 방공대대에 근무하는 임방택(왼쪽) 원사와 아들 임동진 대위(육사 57기.1115야전공병단), 딸 임여진(가운데) 소위

[과학]암세포 골라죽이는 로봇 나온다


(사진 위)나노 로봇이 혈액을 타고 인체에 들어와 암세포를 공격하는 모습을 상상한 그림. 나노 로봇이 움직이려면 모터가 필요한데, UCLA 몽테마노 교수가 개발한 머슬봇은 심장근육세포가 모터 역할을 한다. 연료는 체내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포도당이다
(사진 아래)미래에는 수술용 가위를 장착한 나노 닥터가 몸 속에서 병균을 직접 제거할지 모른다

이효리, 홍콩과 아시아 시장에 전격 진출

"효리양의 눈웃음에 반했어요." 성룡(왼쪽)이 9일 홍콩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DSP엔터테인먼트와 엠퍼러엔터테인먼트그룹의 업무조인 식을 마친 뒤 함께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효리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황홀해 하고 있다.

'텐 미니츠'의 이효리가 홍콩과 아시아 시장에 전격 진출했다.
이효리는 9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와 엠퍼러엔터테인먼트그룹(EEG)의 영화, 음반, 매니지먼 트, 배급 합작조인식을 통해 본격적인 홍콩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효리는 오는 6월 중순 크랭크인하는 홍콩영화에 세계적인 스타 성룡과 함께 출연한다

샤론스톤 "머리 짧아도 섹시하죠"

영화 배우 샤론 스톤이 7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열린 'TV 랜드' 시상식에서 짧게 깎은 머리에 어깨를 드러낸 드레스 차림으로 시상자로 나섰다. TV 시리즈물과 출연자에게 주는 이 상의 시상식 장면은 17일 미국에서 방송된다

안정환 이탈리아전 결승골 '세계 8대 골든골' 선정

'반지의 제왕' 안정환(요코하마)의 2002한일월드컵축구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터트린 결승골이 '추억의 세계 8대 골든골 (GoldenGoal)'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홈페이지에 조만간 사라질 골든골 제도를 회고하면서 안정환이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1-1로 맞서던 연장전에 넣은 헤딩골을 '추억의 세계 8대 골든골'에 포함시켰다.

도심에서 골프칠까요?

파크골프는 코스가 짧고 장비가 간단해 노약자와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개들의 질주… 1770km를 달린다

웅장한 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개썰매 경주는 환상 그 자체다. 9일 알래스카주 레이니패스에서 열린 1100마일(약 1770km) 르디다로드트레일개썰매경주에서 로버트 분드첸(왼쪽)이 이끄는 개썰매팀 뒤를 빌 핑크함 팀이 바짝 뒤하고 있다

장난치는 수영스타들

9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스피도의 신제품 Speedo Fastskin FSll 수영복 출시기념 행사에서이탈리아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Massimiliano Rosolino(오른쪽)와 호주의 Elka Graham가 물장난을 하고 있다. 스피도는 새로이 개발한 이번 모델이 물저항을 예전보다 4퍼센트 가량 줄여주어 선수들의 기록단축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흐르는 연주곡은 "고향가는 길 (슬기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