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모성이라고도 불렸던 다카마츠성이 있는 타마모공원
玉藻는 '옥처럼 깨끗한 바닷말(식용식물?)이라는 뜻인가봐요.
도요토미 히데요시 시대가 가고 에도시대에는 도쿠가와 쇼군의 친척인
마츠가이라 가문에 게 넘겨준 성입니다. 리츠린 공원의 역사와 흡사하군요...
1995년 일본 국가 유적으로 지정됐고, 다카마츠시가 타마모공원으로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16세 이상 어른 입장료는 200엔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65세 이상 무료. 내외국인 모두 적용.
정원 넘으로 성벽이 보이는군요.
츠키미 야쿠라 망루
석단 위로 올라서면 성밖 경치가 다 보였습니다.
밖으로 더 바다 가까이 야쿠라가 보이는군요.
바다를 향해 위치한 덴슈카쿠의 모양을 한 우시토라(艮櫓)
와다리야구라라 불리는 방
우리가 묵었던 JR Clement Hotel과 타마모 공원은 가까이 있어서 버스로 이 길을 지나다니며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들어갔던 쪽의 문은 아닌것 같기도 하군요. 성주가 거주했던
대저택 정원과 천수각 발굴터, 바닷물과 조화를 이루는 다카마츠성의 아름다움을 포스팅할
계획입니다.
첫댓글 바닷가 성채는 멋진데 풍신수길이가 짓도록 명
했다니 임란 생각으로 언짢네요.
^^ 그렇기도 ..이쪽은 세도내해를 관찰하는 바다여서,
한반도를 겨냥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반가워요..
다카마쓰가 어디에 있나 찾아보니
가가와현 청사가 있는 도시더군요.
걸어서 세계속으로 에서 오헨로 순례기를
보곤 가보고 싶었습니다.
가가와현 내의 교통은 어떨런지...
저도 오헨로 순례길이 흥미로웠어요. 저는 나오시마
위주를 목적으로 떠났으므로..한곳의 사찰만 보고 왔어요.. 교통은 바닷가 옆으로 큰 종합버스터미널이었는데, 각지로 가는 버스가 많아 보였습니다.
JR다카마쓰역에 가가와현을 관광지로 가는 대부분의 대중교통이 있습니다.
특히 가가와현에는 우동투어 버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다카마츠공항 리무진버스 노선도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어머나, 루나님 방문에 감사드려요...정보를 알려주시니 고맙습니다..^^
일본은 크게 변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옛 것을 그대로 보존하고 싶은 것 같네요.
늘 봐도 정원이나 성곽이나 같은 모양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본은 서양문화를 지향하지만, 음식, 정원, 성곽등에 전통을 고수하지요. 몇대 장인이 많이 나올만큼 가족간 계승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