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한의원을 운영하고 저는 직장을 다니는 근로 소득자 입니다.
자녀가 없어 연말 정산이나 소득세 납부때 인적 공제도 하나도 못받고 이번에 주택 대출도 정리해 버려서
이자부분에 대해서도 연말 정산 받을게 없어져 버렸네요.
제 연말 정산보다는 남편의 종합소득세를 줄이는게 나을것 같아서 이것저것 연금 보험상품이나 이런걸 알아봤는데 그중에 사업자가 가입할수 있는 "노란 우산 공제"라는 게 있더라구요.
연 300 만원까지 추가 소득 공제가 가능하구요. (기존 소득 공제 상품이랑 중복으로 소득공제가 되더라구요)
복리이자를 적용한다는게 메리트인데 대신 폐업하거나/ 가입기간이 10년이상 만 60세 이상이 되어야지 수령할수 있다는 점이 좀 걸리네요.
혹시 이 상품 드신 개인 사업자 분들 어떠신가요?
들어도 손해는 아닐까요? 상담사는 사업비를 전혀 떼지 않기 때문에 최소 4.5% 정도의 이율이 된다고 하는데 ,
오랜 기간 넣어야 하는 상품이라 신중해야 할것 같아서요.
첫댓글 전 들지는 않았지만 그냥 so so입니다. 최소 4.5% 이율도 예상수익률이고 말씀대로 오랜 기간 넣어야 하는 상품이니까요.
장점은 폐업하거나 빚을 엄청 많이 지는 일이 발생해도 빚쟁이들이 그 돈은 건드리지 못한다...라는 거지요.
물론 소득공제가 되는 장점도 있지만 나중에 연금수령하면 5.5%인가 세금이 붙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제가 잘못 알지도 모르겠군요)
최후의 보루로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으면 드는 것이고 그냥 낼 돈 모아서 내가 따로 재테크 하는 것이 낫겠다 싶으면 안하면 되겠네요.
아니면 이 돈 없어도 괜찮겠다 싶은 액수만 소액으로 꾸준히 들고 가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