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생약초 체험 학습장내
농업회사법인 주) “온숨”이 준비한 두번째 문화대학 강좌
<임락경의 삶-건강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남진 생약초 체험 학습장내 농업회사법인 주)온숨“에서는 지난 2월 24-25 일정으로 동양고전의 대가이신 기세춘 선생님을 모시고 <장자>에 대한 새로운 이야길 들어 봤습니다. 참여 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때 느껴졌던 진한 감동이 지금도 느껴 져 옵니다. 이는 지금껏 바쁜 일상 생활속에서 이 시대의 구조적 모순을 타개 할 지적갈증에 목말라했던 존자들의 마음에 한줄기 단비로 내려앉았음을 실감합니다.
그래서 이번 두 번째 문화강좌는 4월 6일-7일 일정으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3리에는 이름도 다정한 ‘시골교회에서 예수님의 삶을 그대로 실천하고 계시는 임락경 목사님을 (사진 )을 모시고 우리 삶속에 우리 몸 과 건강이라는 주제를 놓고 두번 째 문화대학 강좌를 열고자 합니다.
우리가 얼마만큼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는냐 하는 것은 얼마나 자연을 접하고 사는냐에 비례합니다.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가르치는 임락경의 건강교실은 편안하게 쉬고 안전한 먹이를 즐기며 지내는 가운데 현대인들이 중요하게 생각지 않은 집터. 수맥. 산맥. 음식이 약이 되고 약이 음식이 되는 이야기. 자연이 살고 사람이 사는 길을 쉽게 몸으로 터득하게 합니다.
일시-2007년 4월6일 오후3시 ~7일 오전 12시
장소-정남진 생약초 체험학습장(전남 장흥군 용산면 관지리)
준비물 -탁발금 2만원 더불어 적극적 참여의지와 열정(저녁 및 간담회 주류공급)
문의- 019-9167-2366(김경학)
참고-가족 단위로 오셔도 좋으며...
아토피. 관절염. 암이나 중풍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임락경
목사도 없고, 평신도도 없는 시골교회목사
강원도 산골에서 25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빈자들의 목회자’ 임락경 목사(60·사진). 그는 스스로를 ‘촌놈’이라 부른다. 높은 자리의 ‘강대상’에 서기보다는 벌 치고 밭 갈고 논에 물 대는 일을 더 좋아하는 천상 농사꾼이다.
임목사는 평생을 배고프고 아픈 사람들과 함께 했다. 순창 유등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농사꾼의 길로 들어섰다. 농사와 함께 이현필 선생이 운영하던 무등산 ‘동광원’에서 결핵환자를 돌보았다. 그 햇수만 15년이다. 그후에도 아픈 사람은 물론 해고노동자, 장애인들의 친구이자 아버지로 살았다. 근처 병원에서 새벽같이 음식물 찌꺼기를 얻어와 돼지를 치고, 매일 새벽 양젖을 짜 끓인 뒤 새벽배달로 장애인들의 생계를 돌보기도 했다.
1980년 장애인들과 함께 강원도 화천의 외진 곳으로 들어왔다. 화악산 기슭에 교회를 지어 25년째 장애우와 갈 곳 없는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임목사는 “장애우들을 돌보는 게 아니라 그냥 함께 살아간다”고 말한다. 또한 이곳에서 생태농업 운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벌을 쳐 꿀을 따고, 된장도 직접 만든다. 이곳에서 만든 ‘시골집 된장’으로 운영비를 충당한다.
처음에는 교회 이름을 ‘망할 교회’로 지었다. 자신의 교회가 망하더라도 장애우들이 없는 세상이 오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다. 지금은 ‘시골교회’로 이름을 바꿨다. 여느 교회와 달리 목사도 평신도도 없다. 같이 먹고, 같이 일하고, 1주일에 한번 있는 예배설교도 돌아가면서 담당한다. 치료나 복지 프로그램도 없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게 치료요, 복지인 셈이다. 요즘에는 경기 남양주에 있는 감리교육원에서 ‘민간치료요법’ 강의도 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돌파리 잔소리> <촌놈 임락경의 그 시절 그 노래 그 사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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