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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아·신지애 ‘퀸의 전쟁’[스포츠동아] 세계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20명 여자선수 가운데 최고는 누구인가? 최고의 선수 20명만 출전해 우승을 다투는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우승 상금 25만 달러)의 출전자가 최종 확정됐다.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해프문베이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리는 삼성월드챔피언십은 대회 2회 연속 우승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Yani Tseng ‘대만의 박세리’ 쳉 야니, US여자오픈 최연소 우승자 박인비(20·SK텔레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신지애(20·하이마트) , 그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와 유러피언여자골프투어 상금랭킹 순에 의해 14명의 선수가 최종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 보면 20명의 선수 중 한국 8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4명, 호주와 스웨덴 2명, 멕시코, 태국, 노르웨이, 브라질이 각 1명씩 출전한다. |
김대섭, 'KEB골프' 사흘째 선두 우승 예약[CBS체육부 송형관 기자] 프로 잡는 아마추어로 명성을 날렸던 김대섭(27,삼화저축은행)이 오랜 부진을 털고 통산 4승에 근접했다.
김대섭은 20일 강원도 횡성 오스타골프리조트 남코스(파72ㆍ6,652m)에서 계속된 한국프로골프(KPGA)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2차대회'(총상금 4억원)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1위를 질주하며 3년만에 우승을 눈앞에 뒀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기가 진행된 이날 김대섭은 전반에 1타를 잃었지만 후반들어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쓸어담아 2위와 5타 차이를 벌이며 우승을 예약했다.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김대섭은 이후 꾸준히 파세이브를 기록한 뒤, 10번, 12번, 13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김대섭은 16번 홀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다음 홀인 17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 바로 실수를 만회하는 뚝심을 자랑했다. 전날 단독 2위였던 이태희(24.우리골프)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한타를 잃었지만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6타를 줄인 재미교포 홍창규(27)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이승호(22.투어스테이지), 김대현(20.동아회원권)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2위 황인춘(2억4344만1867원)은 이븐파를 쳐 공동 9위에서 단독 10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중간합계 기록은 1언더파 215타로 선두 김대섭과는 11타차다. 시즌 상금랭킹 1위 김형성(2억8360만4667원)은 4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35위에서 공동 11위까지 수직상승했다. hksong2@cbs.co.kr (서울=연합뉴스) 권 훈 기자= 잊혀 가던 골프 신동 김대섭(24.삼화저축은행)이 3년 만에 정상에 우뚝 서며 부활을 알렸다. 김대섭은 21일 강원도 횡성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6천652m)에서 열린 한국-중국 골프투어 KEB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김대현(20.동아회원권)과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안았다. '프로 잡는 아마'에서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았지만 2005년부터 드라이버 입스로 슬럼프에 빠져 들었던 김대섭이 극적인 재기를 알린 우승이었다. 고교생 시절이던 1998년과 2001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국오픈을 두 차례나 제패했고 2002년 프로 무대에 뛰어 들어 3승이나 올렸던 김대섭은 2005년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슬럼프에 빠져들어 작년에는 한번 밖에 '톱10'에 들지 못했다. 올해 네 차례 '톱10'에 입상하며 재기의 조짐을 보였던 김대섭은 SK텔레콤과 재계약에 실패해 또 다시 선수 생활에 중대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아마추어 시절 후원자였던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회장의 배려로 삼화저축은행 로고를 달게 된 김대섭은 2개 대회 만에 우승컵으로 보은했다. 연장전에서 2.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뒤 김대현이 2m 버디 퍼트를 실패하면서 우승이 확정되자 김대섭은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눈물을 쏟아냈다. 첫날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한 끝에 최종 라운드를 5타차 선두로 시작한 김대섭이지만 우승컵은 천신만고 끝에 거머쥘 수 있었다. 5번홀(파4) 트리플보기, 14번홀(파4) 더블보기 등 실수가 겹치면서 17번홀까지 5타를 잃어버려 2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먼저 경기를 끝낸 김대현에 1타 뒤진 2위로 밀려났다. 18번홀(파5)에서 상상력 넘치는 그린 공략으로 1.2m 버디 기회를 만들어낸 김대섭은 김대현이 지켜보는 가운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8번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김대섭은 두번째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트렸으나 멋진 벙커샷으로 홀 2.5m 옆에 볼을 떨궈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번 만에 그린에 올라온 김대현은 10m 이글 퍼트에 이어 2m 버디 퍼트도 넣지 못해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날렸다. 1언더파 71타를 친 이승호(22.투어스테이지)는 마지막 홀 1m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해 1타차 3위(7언더파 281타)에 머물렀다. 상금랭킹 1위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과 2위 황인춘(34.토마토저축은행)은 나란히 공동8위(1언더파 287타)를 차지해 상금 격차 4천만원은 그대로 유지됐다. khoon@yna.co.kr |
[CBS체육부 송형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대회 2라운드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0일 경기도 이천 비에이비스타 컨트리클럽(파72,6,471야드)에서 열린 '제13회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가 진행되는 도중 낙뢰와 폭우, 짙은 안개 등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2라운드가 진행된 이날 오후 1시쯤 낙뢰로 잠정 중단됐다가 1시간 30분 뒤 재개했지만 폭우에 이은 짙은 안개로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보고 2라운드 자체를 전면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3라운드를 하루에 진행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해 21일 최종 라운드로 경기를 마치기로 하고, 이날 오전 7시부터 아웃코스 18개조와 인코스 16개조로 나뉘어 출발하기로 했다. 최종라운드는 MBC ESPN과 Xports, J골프를 통해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동시 생중계한다. 한편, 1라운드에서는 이정은5(20)이 6언더파 66타로 1위, 김하늘(20.코오롱)이 5언더파 67타로 2위, 신지애(20.하이마트)가 4언더 68타로 3위를 기록했으나 신지애는 9홀까지 -3타로 합 7언더파였었으며 김하늘은 6언더,이정은은 5언더 였었으나 2라운드 취소로 인하여 모든것이 1라운드 스코아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대회규정에 의한다 합니다
hksong2@cbs.co.kr -SK여자골프- 김하늘, 신지애 꺾고 시즌 3승(종합)기사입력 2008-09-21 16:41 (이천=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김하늘(20.코오롱)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를 꺾고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김하늘은 21일 경기도 이천 BA비스타 골프장(파72.6천471야드)에서 악천후로 인해 2라운드로 축소된 SK에너지 인비테이셔널 마지막날 신지애와 접전을 펼친 끝에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2타차 승리를 거뒀다. 상금 1억원을 보탠 김하늘은 시즌 상금 3억2천만원을 쌓아 1위 신지애(4억5천500만원), 2위 서희경(22.하이트.3억6천만원)에 이어 랭킹 3위로 올라섰다. 신지애는 20일 8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 나섰지만 악천후로 취소되는 바람에 대회 마지막 날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공동 2위(7언더파 137타)로 밀려 아쉬움이 더했다. 1라운드 선두였던 이정은(20.김영주골프)은 전반에 3타를 잃어 우승권에서 밀려나는 듯 했지만 후반에 4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신지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4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서희경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5언더파 139타로 홍진주(24.SK에너지) 등과 공동 4위에 머물렀다. 2위로 출발한 김하늘과 3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12번홀까지 8언더파로 동타를 이뤄 우승컵의 향방을 점치기 어려웠다. 김하늘은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 옆에 붙이며 버디에 성공, 9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우승까지는 갈길이 멀었다. 김하늘은 14번홀(파4)에서 두번째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져 1벌타를 받고 4타만에 그린 위에 올라와 1타를 잃어 버렸다. 우드로 티샷을 친 뒤 4번 아이언을 잡았지만 너무 급하게 치는 바람에 미스샷이 난 것. 신지애에 다시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김하늘은 4m 짜리 퍼트를 넣어 보기로 막으면서 오히려 한숨을 돌렸다. 팽팽한 균형은 15번홀(파5)에서 깨졌다. 김하늘은 이 홀에서 2m 버디 퍼트를 넣으며 1타차 선두로 나서기 시작했고 신지애는 16번홀(파3)에서 2m 버디퍼트가 홀을 돌아나오면서 흔들렸다. 신지애는 17번홀(파4)에서 3퍼트 실수로 1타를 더 잃어 김하늘을 추격할 추진력을 잃어버렸다. 김하늘은 마지막 18번홀(파4)을 차분하게 파로 마무리지어 2타차 우승을 완성했다. 김하늘은 "어제 경기가 취소된 뒤 오늘이 첫날이라고 생각하고 리더보드도 18번홀에 들어설 때까지 보지 않았다"며 "올해 목표인 3승을 했으니 남은 대회에서도 더 열심히 해 한일국가대항전에 대표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추어 국가대표 양수진(17.보영여고)과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 양제윤(16.대전체고)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cty@yna.co.kr |
안선주, LPGA 퀄리파잉 스쿨서 우승 차지…위성미 공동 4위[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안선주(21·하이마트)가 LPGA 퀄리파잉 스쿨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선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에서 열리는 LPGA 퀄리파잉 스쿨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4승을 기록했던 안선주(21·하이마트)는 12월부터 시작되는 본선경기에 합류하게 된다. LPGA 퀄리파잉 스쿨에서 단 한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은 안선주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와이어 투 와이어'란 대회 4라운드 내내 한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미셀 위(19·한국명 위성미)는 8언더파 280타로 오야마 시호(31·일본)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하면서 차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LPGA 퀄리파잉 스쿨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선주(사진 1), 4위를 기록한 미셀 위(사진 2). 사진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나이키골프 코리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앤서니 김, 라이더컵 첫날 ‘훨훨’…미켈슨과 1승1무 합작[쿠키 스포츠] 2008 라이더컵에서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한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사진)이 첫 날부터 ‘훨훨’ 날았다. 앤서니 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밸핼러골프장서 열린 대회 첫 날 포볼과 포섬에서 필 미켈슨(48)과 한 조를 이뤄 1승1무를 거뒀다. 라이더컵은 격년제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골프대항전으로 앤서니 김에게는 첫 출전이다. 이번 대회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가 무릎 부상으로 빠져 고전이 예상됐던 미국대표팀은 앤서니 김의 활약으로 지난 2002년부터 유럽에 당했던 3연패를 탈출할 기회를 맞았다. 앤서니 김과 미켈슨은 이날 포볼에서 파드리그 해링턴(37·아일랜드)과 그래엄 맥도웰(28·북아일랜드)조에 2홀 차로 승리했다. 이어진 해링턴-로베르트 카를손(39·스웨덴)조와의 포섬에서는 12번홀까지 3홀 차로 뒤지다가 마지막 3개홀을 내리 따내며 무승부를 일궈냈다. 미국대표팀은 앤서니 김이 따낸 1승1무로 첫 날 5승1무2패(5.5점)를 기록하며 유럽대표팀(2승1무5패·2.5점)에 3점 차로 앞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
미국팀, 라이더컵 첫날 완승
재미교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의 활약 덕에 미국팀이 라이더컵 첫날 완승을 거뒀다. 앤서니 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의 발할라골프장(파71·74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필 미켈슨과 함께 포볼(두 선수가 각자의 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과 포섬(두 선수가 볼 1개를 번갈아가면서 치는 방식) 게임에 출전, 1승1무의 성적을 거뒀다. 라이더컵에 처음 출전한 앤서니 김의 선전에 힘입어 미국팀은 5승1무2패(5.5점)를 기록, 유럽팀(2승1무5패·2.5점)에 앞서 나가면서 최근 3연패를 당했던 수모를 씻을 기회를 잡았다. 당초 미국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무릎 수술로 결장하면서 열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앤서니 김이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앤서니 김은 미켈슨과 함께 포볼게임에서 유럽의 에이스 조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에 2홀차 승리를 거뒀다. 미켈슨과 또 다시 포섬게임에 나선 앤서니 김은 해링턴-로베르트 카를손(스웨덴)조에 12번홀까지 3홀 차로 뒤지다 내리 3개 홀을 따내며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nomy.co.kr 한겨레] 라이더컵 2R 유럽연합팀이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밸핼러골프클럽에서 열린 37회 라이더컵 2라운드에서 3승3무2패를 기록하며 승점 4.5점을 보태 중간점수 7-9로 미국팀을 추격했다. 유럽팀에서는 특히 이언 폴터(잉글랜드)의 활약이 빛났다. 폴터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짝을 이룬 포섬게임(볼 1개를 2명이 번갈아 치는 방식)에서 스튜어트 싱크-채드 캠벨(미국) 짝에 3홀을 남기고 4홀차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포볼게임(짝을 이룬 두 명 중 좋은 성적으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에서 폴터는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한 조가 돼 짐 퓨릭-케니 페리(미국) 짝을 1홀차로 제압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싱글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연합뉴스 세상을 보는 정직한 눈 <한겨레> [한겨레신문 구독 | 한겨레21 구독] |
쿠키 스포츠] 나상욱(24·코브라골프)이 미 프로골프(PGA) 투어 바이킹클래식 둘째 날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전날의 부진을 씻어냈다.
나상욱(24·코브라골프)과 양용은(36·테일러메이드)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이킹클래식에서 하위권으로 처졌다. 나상욱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3위에서 공동 63위로 밀려났다. 양용은도 1타를 잃어 합계 1언더파 215타로 78위로 처졌다. 마크 터니사(미국)는 6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사흘째 선두를 지켰다. 이우석기자 demory@ |
김형태·배상문 ‘월드컵 골프’ 예선 1위로 통과
한국 골프대표팀이 7년 연속으로 월드컵골프대회 본선 무대를 밟는다. |
골프장경영협회 “수도권 골프장 세금 차별 부당” [동아일보 2008.09.20 08:52:06] [스포츠동아]
골프장경영협회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유감 18일 국회에서 통과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대해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유감을 표명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수도권지역(서울, 인천, 경기) 골프장을 제외한 지방골프장에 한정되었기 때문이다. 협회는 “이번 법 개정으로 지방에 인접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골프장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골퍼들에게 세금이 차별 적용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현행 법규대로라면 지방 골프장들은 개별소비세(2만1120원)와 체육진흥기금(3000원)이 면제되고 수도권 골프장들은 그대로 부과된다. 종부세 역시 지방 골프장들은 0.8%의 세율을 적용받는데 반해 수도권 골프장들은 1∼4%에 이르는 세율을 그대로 존속시켜 지방에 인접한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의 입장료 상승과 경영 위기를 초래하는 차별입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수도권 및 제주지역 골프장에 대한 불공정한 법규를 즉각 개선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지방 골프장 시행 후 2년 뒤 수도권 확대 여부를 판단한다는 조세특례법 단서 조항의 기한을 앞당겨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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