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 영통성령성당이 오늘 오전 새 성전 봉헌식을 갖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새 성전 곳곳을 축성한 수원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성전 건립에 힘쓴 사제들과 신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로 봉헌된 성전이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등대가 되고, 병들고 지친 이들에게는 건강과 희망을 주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영통성령성당 새 성전은 대지 3천 9백여 평방미터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만남의 방과 사무실, 12개의 교리실로 구성된 성당 건물과 주차장을 갖춘 부속건물로 이뤄졌습니다.
수원교구 영통성령성당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천 3백여 세대, 3천 8백여 명의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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