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건강에 좋은 호박 식혜를 만들어 봤습니다.
엿기름을 걸러야지요.
요즘 엿기름 티백을 많이들 쓰는데
뻐구긴 티백은 한번도 안써봤어요.
엿기름을 박박 주물러 고운체에 걸러서
앙금이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립니다.
그런다음 호박껍질을 벗겨야겠죠.
호박27,000원 하는데 동전만큼 상했다고
할인을 하네요.
그러기전에 먼저 부탁 해 놓았거든요.
할인하믄 달라고...ㅎㅎ
그려서 한덩이 10,000원에 구입했죠.
깨끗이 벗겨 졌네요.
잘라서 삶아야 합니다.
꼬드밥 해놓은 사진이 빠졌지만
밥솥에 밥을 퍼담고 엿기름 걸러놓은거
부어서 5시간정도 삭힙니다.
시찰 나가느라 재넘을까봐
중간에 밥솥 코드를 빼놓구 갔어요...ㅜ
5시간정도 되면 밥알이 위로 떠오르거든요.
삶은 호박은 완전히 식으면 믹서기에 갈아 주어요.
꼭 완전히 식었을때 갈아야 합니다.
안그럼 믹서기 폭발해요...
곱개 갈렸지요...
이 자체로도 단맛이 납니다.
호박 갈아놓은것도 남았고
삶지 않은것도 남았는데 내일은
호박죽 쑤려고요...
식혜 끓일땐 필수로 생강을 넣어야해요.
근데 생강 양도 작지만 호박맛이
생강맛을 잡았네요...
삭힌물에 생강넣고 요래 끓여주면 되는거죠...
설탕도 넣어서 끓여야해요.
뜨거울때하고 식었을때 단 맛 차이는 있으니
식성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많이 달지 않게 했어요.
어느정도 끓으면 갈아놓은 호박을 넣어서
좀더 끓여줘요.
요때 나오는 거품은 다 거둬줘야 합니다.
완성이네요.
팽 형님이 라면 끓여 놓은거래요...ㅎㅎ
밤새 다 식었네요.
밥알 동동뜨게 하려고 삭힌 밥을 남겨 놓았는데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났드만
울집양반이 다버리고 흔적도 읍써요...ㅠㅠ
수정과에 넣으면 좋은 대추 돌돌말아 썰은거
띄워 봅니다.
김치통에 담아놓구 병 세개에 담아 놓았는데
뿡~
와서 한병 가져가.
달은거 안좋아해서 달지않게 했응께 알아서허도록...ㅎ
일부러많이 달지 않게 했는데 식성대로
설탕을 더 넣어서 잘 저어 드시믄 되는거죠...
만들기는 번거로운데 한번 해 놓으면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죠...
첫댓글 음식솜씨가 넘 좋아 볼때마다 부러움~~~~ㅎ^^
별말씀을요...
넘들도 똑같이 하시는거 올릴뿐인걸요...
호박식혜...짱..!!
일반식혜도 좋지만 호박이 들어가 건강에도 그만이죠...
맛보고 싶으네요 솜씨 좋으시네요
맛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구먼유...ㅜ
날이면 날마다 저를 감동시키는 뻐꾹나리님...알라뷰
워미
울 지기님은 바쁘셔서 못올릴뿐이고~
뻐꾸기는 시간이 쪼매 있을때 해서 그려유... 겁나 마니 싸랑해유~♡♡♡
라면국물 가토'"~^-,,..♡ㅋㅋㅋ
삐지지 마셈~~뻐꾸기
삐지기 대장 아닌께 걱정은 마시고
냉중에 만나믄 맴매~^^ㅎ
컥"~^-,,,....,.무셔라아
뿡 조켔타^____^
자네도 와서 가져가소.
오늘, 낼은 마감이고
토욜은 20시 퇴근인께 뿡거하고 가져가시게...
뿡 조켔타^____^~2~
ㅎㅎ
행님은 멀어서 못오시자나유...
실은 세병 담아놓은거 한빙은 형님거인디 멀어서 오시란말도 못혀유...
캄사함다~~뿡이 보내께요. ㅋㅋ
가꾸와야쥐이이'"~^-,..♡ㅋㅋ
호박 식혜 맛나겠다 . 뻐꾹 나리님 이세요 ^^
음식 도사님이여^^^^뻐꾸기가
언제 쪼매 한가한날 함 맹글어서 지기님고 이장님도 같이 맛나게 드세유..ㄱ
ㅋㅋㅋ
뿡!조켔타 ~~2 ㅎㅎ
뿡!조켔타 ~~3 ㅎㅎ
ㅋㅋ
뿡허고 사랑투허고 한빙씩~~~
ㅎㅎㅎ~~~
뿡은 아마도 안가져갈것이 뻔혀유...
뿡!조켔타 ~~4ㅎㅎ
ㅎㅎㅎ
뿡은 관심읍는가비유...ㅎ
뿡이 누군지좋긋네유
뿡뿡뿡은요
독거논네라고 있어요...ㅋ
고맙습니다
예쁘게도 만드셨어요
시원하고 들큰하니...
야밤에 한모금 머금고 싶네요
시방 입가심으로 마시고 있어요...ㅎ
흠마아
그러시니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