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찬양)이란 무엇입니까?”(교육18)(출 15:1-2, 히 13:15)

[모세 강홍준]

일 시 ; 2023. 9. 10(주일)        - 성령강림절 후 열다섯 번째 주일 -        (2023년 37주)

제목; “찬송(찬양)이란 무엇입니까?”(교육18)

성경; 출 15:1-2(p.104), 히 13:15(p.368)             (시 22:23,25, 31<46>, 37<37>, 2)

<예배의 부름> (시 22:23,25)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너희여 그를 찬송할지어다 야곱의 모든 자손이여 그에게 영광을 돌릴지어다 너희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여 그를 경외할지어다 … 큰 회중 가운데에서 나의 찬송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I.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성숙과 결실의 달, 9월’두 번째 주일을 맞이하며 우리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교리에 대한 설교라 딱딱하므로, 지난주에 이어 양과숙 장로님께서 보내주신 넌센스 퀴즈 몇 개를 풀면서 웃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 아몬드가 죽으면? ▶ 다이아몬드

2. 얼음이 죽으면? ▶ 다이빙

3. 우리나라 최초의 다이빙선수는? ▶ 심청이

4. 슈렉의 어머니는? ▶ 녹색 어머니

5. '개가 사람을 가르친다'를 4글자로 줄이면? ▶ 개인지도

금년에는 교회의 5대 사명인 “예배, 교육, 친교, 봉사, 선교” 중 “교육”에 중점을 두고, 교육에 관한 말씀을 나누면서, 내가 제대로 교육 받고, 훈련 받아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고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 제자 공동체”를 이룩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말 “교육”(敎育)은 ‘가르칠 교(敎)’+‘양육할(기를) 육(育)’의 합성어로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줌’이란 뜻으로, 인간은 교육을 통하여 생존하게 되고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으며, 소위 출세라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교회) 교육은 이런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는 세상 교육과는 다릅니다. 세상의 교육은 많이 배워서 어떻게 하면 많이 소유하고, 더 높이 올라갈까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승자 독식이라는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냉혹한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서 교육합니다. 그러나 교회 교육은 이와 다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나눠주고, 더 낮아지며, 더 섬길까 하는 교육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교육, 곧 기독교 교육은 ‘하나님’께서 교육의 주제가 되시고, 그 교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1.“성경 교육의 유익”(교육11)(시 119:9-16)은 ① 깨끗해집니다(9-10,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② 담대해집니다(11-12,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③ 즐거움이 회복됩니다(13­16).

2.“광야 훈련과 말씀 훈련”(교육12)(신 8:1-6)은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광야 40년을 걷게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광야 40년은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대한 순종 훈련 기간이었습니다(1,3). ②광야 40년은 겸손 훈련과 연단의 기간이었습니다(2-3). ③광야 40년은 하나님만 의지하는 기간이었습니다(3-4). 2) 광야 훈련과 말씀 훈련을 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①명령을 지키며 삽시다(1-2). ②영의 양식을 먹으며 삽시다(3).　③자족하며 삽시다(4).

3.“삼위일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교육13)(마 28:19, 요일 5:7-8)은 1) 하나님은 무엇을 원하실까요? ①모든 사람의 구원을 원하고, ②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원하며, ③인간들로부터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2) 예수님은 누구실까요? ① ‘참된 하나님인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 ☞ 예수님의 신성(神性) ②참된 인간 ☞ 예수님의 인성(人性), ③예수님은 ‘믿는 자의 구주’가 되십니다. 3) 성령님은 무슨 일을 하실까요? ①죄를 깨닫게 하여 회개하게 하시고, ②마음을 거룩하고 새롭게 변화시켜, 새 사람이 되게 하시며, ③구원의 진리를 깨닫게 하고 믿게 하시고, ④기쁨과 평안과 소망을 주시고, ⑤불의의 세력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지혜와 힘을 주시며, ⑥전도할 수 있는 열심과 능력을 주십니다. 그리고 ⑦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성도들의 마음속에 좌정하셔서 지키시며 영원토록 함께 하십니다.

4.“주일(主日)은 어떤 날입니까?”(교육14)(시 118:24, 계 1:10), 주일(主日)은 말 그대로 “주의 날”로 기독교의 주(主)이시요 왕(王)이신 그리스도의 날입니다. 1) 이레 중 첫 날을 주일로 지키는 이유는, ①하나님의 천지창조를 기념하는 날(창2:1-3), ②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마28:1, 행20:7), ③성령 강림으로 교회가 탄생된 날(행2:1이하), ④교회 설립 시초부터 주일을 지켜왔습니다(행20:7, 고전16:2, 계1:10). 2) 주일은 어떤 날입니까? ①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쉬신 날(창2:2), ②육신의 휴식과 영혼의 예배를 위해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축복의 날(사58:13-14), ③예수님께서 주일(안식일)의 주인이 되십니다(막2:27-28). 3) 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①일체의 노동을 쉬면서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출20:8-10). ②하나님께 예배드리며 기쁨과 평안으로 안식해야 합니다(시118:24). ③선한 일(전도와 구제와 헌신)에 힘써야 합니다(막3:1-5).

5.“사람의 근본 문제는 무엇입니까?”(교육15)(창 2:7, 마 4:4), 인간(人間)은 홀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동물’(Social Animal)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사람, 인간은 1)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2) 사람은 “영적인 존재”, 3) 사람은 모두 “죄인”입니다. ‘죄’는 인간을 창조주 하나님과 분리시켰으며, 인간은 이 죄로 인해서 죽은 영혼이 되었는데, ⑴‘죄’란 무엇입니까? ①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 ②악한 생각을 품는 것, ③마땅히 해야 할 선을 행치 않는 것, ④인류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⑵‘죄’의 결과: ①하나님과의 사귐의 단절, ②하나님의 정죄를 받게 되고, ③하나님의 은혜를 상실하고 사망이 왕노릇하게 되며, ④영원한 형벌이 왔습니다. 4) 사람은 “구원”을 필요로 하는데, ⑴구원을 받으려면? ①죄를 회개해야 하고, ②예수 믿고 입으로 시인하므로, ③하나님의 은혜로 얻어지는 것입니다. ⑵언제 구원 받아야 할까요? 성경은 바로 지금이 구원받을 만한 때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5) 사람에게는 “내세”와, “영생”이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죽음 이후의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6.“설교(선포)란 무엇입니까?”(교육16)(막 16:14-20), 설교는 인간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신언(神言)의 선포입니다. 1) 설교의 원어적 의미 : ①케륏소/케뤼그마 : ‘선포하다, 전하다’, 신약에 약 61회 사용, 선포’(proclaim, preach)로, ‘메시지를 전하는 자가 권위를 가지고 선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②유앙겔리조/유앙겔리온 : ‘하나님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preach)’, ‘좋은 뉴스, 즉 앞으로 다가올 것, 혹은 왔던 좋은 소식’을 가리키는 말이다. ③디다스코/디다케 : 메시지의 내용과 목적에 초점, ‘가르치는 것(teach), 가르침(teaching)’, ④말튀레오/말튀리아 : 어떤 사실을 체험한 사람이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언하는 것(testify), ⑤프로페튜오/프로페테이아 : 신적 계시를 선포하거나 감추어진 사실들을 예언적으로 드러내는 것(reveal), ⑥파라칼레오/파라칼레시스 : ‘곁에 서다, 곁으로 부르다’는 어원, ‘격려하다, 위로하다, 탄원하다’, 2) 설교에 대한 신학자들의 견해 : ①칼 바르트(Karl Barth):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이다.- 케뤼그마, ②칼빈, 척 스미스, 척 스윈돌: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의 교육(가르침)이다.- 디다케, ③해리 에머슨 포스딕: 설교는 하나님의 돌봄(목양)과 치유의 말씀이다. * 결론 : “설교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의 선포요, 교육(가르침)이며, 성도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치유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7.“헌금(봉헌)이란 무엇입니까?”(교육17)(대상 29:14-17, 마 6:20-21), 헌금(봉헌)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을 물질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1) 헌금(봉헌)의 원리 : ①은혜의 원리，②청지기의 원리, 2) 헌금(봉헌)은 왜 드려야 합니까? ①하나님께서 명령, ②예수님께서 명령, ③성령님께서 요구, ④교회가 요구, ⑤성도의 본분, ⑥복음 전파에 필요, ⑦가난한 자의 구제와 선한 사업을 위함 때문이다. 3) 헌금(봉헌)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①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 ②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 표시, ③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의 척도, ④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제물, ⑤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표시, ⑥주의 사업에 참여하는 것, ⑦자기 보물을 하늘에 쌓아 저축하는 것이다. 4) 헌금(봉헌)하는 방법(자세)은 어떠해야 합니까? ①믿는 마음으로, ②감사하는 마음으로, ③겸손하고 즐겁고 정성된 마음으로, ④마음에 정한 대로 후하게, ⑤첫 것으로 미리 준비하여, ⑥정결한 것으로, ⑦온전하게 드려야(말3:3-10) 한다. 5) 헌금(봉헌)을 교회가 어떻게 사용할까요? ①복음 전파, ②성도들의 신앙 성장, ③교회의 운영, ④가난한 자의 구제와 선한 사업, ⑤교역자들의 생활 대책을 위해 사용한다. 6) 헌금(봉헌)함으로 받는 복은 무엇입니까? ①하나님께서 사랑하십니다. ②모든 은혜를 넘치게 주십니다. ③많이 거두게 해주십니다. ④하늘 문을 열고 복을 넘치게 부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⑤창고를 가득 채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II.

금년도 목회 주제 “교육”에 관한 말씀을 나누면서, 지난달부터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삼위일체 하나님, 주일(主日), 찬양(찬송), 헌금(봉헌), 성례(전), 사람의 근본 문제와 구원, 정통과 이단, 기독교는 어떤 종교인가?’등 기초 교리에 관한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 오늘은 “찬송(찬양)이 무엇인가?” 살펴보려고 합니다.

인간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노래를 부릅니다. 인간은 옛적부터 곡에다 가사를 붙여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해 왔습니다. 특별히 요즘은 어떤 유명한 노래하는 그룹이나 가수가 라이브 콘서트를 한다고 하면 수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들고, 24시간 음악만 방송하는 채널(FM방송)이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감정을 가진 동물인 인간에게 노래와 음악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음악은 이미 우리 곁에 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찬송(찬양)의 사전적 의미 :

1) 찬양(讚揚, praise, glorify) : 아름답고 훌륭함을 크게 기리고 드러냄.

2) 찬송(讚頌) : ① 미덕을 기리고 칭찬함, ② 신성한 대상을 찬미하는 노래, ③ 하나님의 은혜를 기리고 찬양함. 또는 그런 일

2. 찬송(찬양)의 원어적 의미 :

‘찬송(하다)’는 의미로 사용된 히브리어는 ‘할랄’(הלל 시 150:1, 대상 16:36), ‘테힐라’(תהלה, 시 22:2, 48:11), ‘자마르’(זמר, 삿 5:3, 시 9:12), ‘야다’(ידה, 단 2:23), ‘바라크’(בלך, 창 27:33), ‘아나’(ענה, 사 27:2)이며, 헬라어는 ‘율로게오’(εύλογεω, 눅 1:64, 마 5:44), ‘훔네오’(ύμνέω,행 16:25), ‘독사조’(δοξάζω, 눅 4:15, 고후 3:10), ‘프살모스’(ψαλμός, 눅 20:42, 골 3:16)라고 하는데, 이것들의 의미는 ‘찬송하다, 감사하다, 송축하다, 칭송하다, 축복하다, 노래하다, 영광을 돌리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할렐루야｣(הללויה, Hallelujah)란 말이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뜻이듯이, 이상에서 나타난 ‘찬송(하다)’는 의미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호흡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고, 축복하며 노래로 찬송하는 것을 말합니다.

3. 찬송(찬양)이란 무엇입니까?

찬송은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에 대한 찬미와 감사를 하나님께서 들으실만한 곡조로 표현하여 찬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찬송이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부르는 노래이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영혼의 노래입니다. 세상의 음악이나 노래는 인간을 찬양하고 인간을 나타내지만, 찬송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찬송’ 혹은 ‘찬양’이라고 번역하는 영어 단어 ‘프레이즈’(praise)를 웹스터(Webster) 영어대사전에 찾아보면, ‘감사하다, 칭찬하다, 인정하다(acknowledge), 확고히 믿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찬송(찬양)’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에 의해서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확고히 믿고, 그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인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셨고(창조주), 구원하셨으며(구속주), 언제나 자상하게 보살펴 주시므로(섭리와 예정의 주) 영원히 찬양을 돌리는 것입니다.

1) 찬송은 우리 인간의 유일한 찬양의 대상이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합니다(사 42:12, 엡 1:5-6).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전할지어다”(사 42:12)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5-6)

2) 찬송은 즐거움과 기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시 100:1-2).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시 100:1-2)

3) 찬송은 하나님께 드리는 신령한 노래입니다(엡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엡 5:19)

4) 찬송은 주의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히 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5)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라고 합니다(행 16: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 16:25)

4. 왜 찬송(찬양)해야 합니까?

1) 여호와의 이름이 선하시고 아름다우므로(시 135:3, 사 25:1)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시 135:3)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사 25:1)

2)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셨으므로(신 26:19)

“그런즉 여호와께서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너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신 26:19)

3) 우리의 힘과 구원이 되시므로(출 15:2, 엡 1:1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출 15:2)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12)

4)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므로(엡 1:5-6, 빌 1:11)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5-6)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빌 1:11)

5. 어떻게 찬송(찬양)해야 합니까?

1) 경건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불러야 합니다(시 108:1-3, 골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골 3:16)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시 108:1-3)

2) 소리 높여 불러야 합니다(시 145:3, 눅 19:37).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시 145:3)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눅 19:37)

3) 모든 악기를 사용하여 불러야 합니다(시 150:3-5).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시 150:3-5)

4) 때로는 손뼉을 치면서 불러야 합니다(시 47:1).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시 47:1)

5) 때로는 춤을 추면서 불러야 합니다(시 149:3, 150:4).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시 149:3)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시 150:4)

6. 찬송(찬양)의 효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시 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시 22:3)

2) 마음에 감사와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합니다(시 100:1, 눅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4)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시 100:1)

3) 두려움을 이기고 담대하게 합니다(출 15:2, 시 18: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출 15:2)

4) 하나님의 구원과 기적이 일어납니다(대하 20:22, 행 16:25-26).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역대하 20:22)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행 16:25-26)

5) 병을 고치며 악신을 물리치는 힘이 있습니다(삼상 16:23).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삼상 16:23)

7. "찬송가"란 무엇입니까?

성 어거스틴(Augstine)은 ｢찬송가｣를 정의하기를, “첫째, 찬양하는 것이어야 하고, 둘째, 찬양하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어야 하고, 셋째, 노래로 불려지는 것 등의 세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을 근거로 주후 633년 '톨레도 종교회의'에서는 찬송가에 대해 정의하기를 “찬송은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Praising God in song)”으로 “찬송이란 세 요소, 즉 노래(Canticum)와 높임(Caudem)과 하나님(Deity)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요한 세바스찬 바하(Johann Sebastian Bach)는 “음악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의 영혼을 순결하게 하는데 있다.”고 했습니다.

III.

우리가 TV나 라디오만 틀면 나오는 수많은 노래들이 얼마 큰 동물과 식물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밝혀주는 실험 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1. ｢환경과 음악｣이라는 책을 보면 식물학자의 임상 실험 이야기가 나온다.

같은 종류의 ｢볍씨｣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똑같은 조건 아래서 파종하고, 매일 같은 시각에 일정한 시간 동안 이 벼에 서로 다른 음악 - ①한 그룹에는 재즈와 트위스트 음악을, 또 ②다른 한 그룹에는 바로크와 고전 음악을 들려주었다. 수개월이 지나 추수하여 이 두 그룹의 수확력을 비교, 검토해보니, 앞의 음악(재즈와 트위스트)을 듣고 자란 벼의 이삭은 상당량의 쭉정이가 섞여 있을 뿐만 아니라, 얻어진 알곡의 질도 중품에 머물렀다. 그러나 뒤의 음악(바로크와 고전음악)을 듣고 자란 벼이삭은 쭉정이가 거의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수확된 알곡의 질도 역시 최상품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실험을 ｢닭｣에도 했고, ｢사람(어린아이)｣에게도 했더니, 그 결과 역시 벼에서와 동일했다. 껍질이 단단하고 영양가가 높은 달걀은 고전 음악을 들려준 닭에서 얻을 수 있었고, 지능의 발전이 빠른 쪽도 역시 고전 음악을 듣고 성장한 어린이로 나타났다.

2. 1970년 6월 21일자 덴버 포스트(Denver Post)지의 실험 결과 보고 ;

｢콩｣을 네그룹 - ①마약을 주입시킨 것, ②Pop음악을 들려주는 방에 심은 것, ③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방에 심은 것, ④조용하고 경건한 음악을 들려주는 방에 심은 것 - 으로 나누어 재배한 결과, 첫째 그룹(마약을 주입시킨 것)은 3주 동안 11.5인치 자랐고, 뿌리는 작고 약했다. 둘째 그룹(Pop음악을 들려주는 방에 심은 것)은 15인치로써, 뿌리는 중간 정도였고, 줄기는 스피커 반대편으로 15도 정도 굽었고 뿌리는 곶은 상태였다. 셋째 그룹(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방에 심은 것)은 18인치로 곧게 자랐고, 뿌리가 길고 털이 많았으며, 마지막 경우(조용하고 경건한 음악을 들려주는 방에 심은 것)는 20인치였고, 방향은 스피커 쪽을 향했으며, 뿌리나 줄기 모두 대단히 잘 자랐다.

그 외 많은 실험들이 보고되고 있는데, 식물에 이 정도 영향을 미친다면 동물들에게는 더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요즘 농장에서 육질을 맛있게 하기 위해서 소나 돼지에게 음악을 틀어주는 것은 이제 당연한 것이 되었으며, 슈퍼마켓에서 느린 음악을 틀어주면 빠른 음악보다 물건을 더 많이 팔린다는 사실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3. 미국 ‘818 살인마’ 사건

지난 1985년 2월부터 8월 31일까지 무려 16차례의 연쇄살인과 20차례의 강간 살인 등을 통해서 무려 37명이나 살상한 희대의 사건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름하여 󰡔818살인마󰡕, 󰡔한밤의 침입자󰡕로 불리어진 희대의 살인마인 범인은 샌프란시스코로부터 로스앤젤레스의 오렌지 카운티에 이르기까지 캘리포니아 전역을 휩쓸고 다니며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었으며, 그의 살해 대상이 된 사람들은 6살난 어린이로부터 84세의 노파에 이르도록 남녀노소 구별이 없었으며, 총으로 쏘고, 칼로 찌르는가 하면, 둔기로 때리고, 목을 잘라 죽이는 등 흉기도 갖가지이고, 방법도 잔인하기 이를 데 없는 등 인성을 잃어버린 현대 냉혈 범죄의 극한을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25세된 라틴계 청년인 범인을 잡고 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희대의 살인마를 수사해 온 경찰의 발표에 의하면, 범인은 ｢AC/DC｣라는 악마 숭배교를 맹렬히 신봉하는 추종자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그는 이 사교와 같은 이름을 지닌 보컬그룹의 헤비메탈曲에도 심취해 그 폭력적인 가사대로 범행해왔다는 보고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범인이 잡혔을 때, 그 당시 톰 브래들리 LA시장은 “캘리포니아는 오늘밤 비로소 안도의 숨을 쉴수 있게 되었다.” 며 범인 체포에 공을 세운 시민들을 영웅이라 찬양했으며, 이러한 내용과 방송을 접하는 대다수의 시민들도 ‘반갑다’, ‘안심이다’라는 것이었으나, 이 사건을 접하는 한 할머니는 “또 다른 연쇄 살인광이 나타나기 전까지”라는 단서를 달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보도하는 기자는 이 할머니가 2-3년 간격을 두고 엽기적 살인광들의 유사한 연속살인사건들이 미국에서 끊이지 않아 왔다는 사실을 상기했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금전만능주의, 문란한 성도덕, 약물 및 알콜 중독, 마약 상습, 그리고 소위 ｢로큰롤｣이나 ｢헤비메탈｣로 불리어지는 고막을 찢는 듯한 굉음을 음악이라고 칭송하는 현대 미국의 사회상과 문화가 낳은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요즘 우리가 FM방송만 틀면 들려오는 소위 Pop Song을 듣고 그 음악에 물들어가고 있는 우리의 청소년 문화와 현실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내용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오늘 교육에 관한 18번째 말씀으로 “찬송(찬양)은 무엇입니까?”란 말씀을 나눈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매 순간 들려오는 음악이 우리의 영혼을 파괴하고, 파괴된 영혼은 인간을 폭력적으로 만들고, 엄청난 사회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나는 음악을 사랑한다. 음악은 하나님의 선물로써 인간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음악은 영혼을 기쁘게 한다. 악마를 쫓아버린다. 티없는 기쁨을 불러일으킨다. 때문에 노여움도 욕망도 거만함도 사라진다. 나는 음악에다 신학에 버금가는 위치를 부여한다. 다윗이나 모든 예언자들의 경우를 보더라도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그들이 말해야 할 사항들을 운율에 의해 노래를 불러서 전해 준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거스틴이 “찬송이란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이다. 만일 노래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지 아니하면 그것은 찬송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던 찬송을 불러야 합니다. 그리고‘찬송(찬양)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에 의해서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확고히 믿고, 그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우리를 지으셨고(창조주), 구원하셨으며(구속주), 언제나 자상하게 보살펴 주시는(섭리와 예정의 주) 하나님’께 영원히 찬송(찬양)을 올려드리는 성도님들 다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멘! 샬롬!!

[모세 강홍준]

2023년 9월 10일(주일) 주일 2부예배 facebook 실시간 송출한 동영상 url 주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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