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나누기-잡담]유럽의사가 되자!!
2010.01.02 02:23
유럽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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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
조회 14 | 119.193.***.36
저는 지금 의사가 되기 위해서 준비하는 여러 학생분께 새로운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의전을 준비하는 여러분들은 여러가지 정보를 찾고 또한 수집하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과 같은 상황이었답니다. 하지만 저가 꿈꿔왔던 이상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의사였습니다.
물론 의전을 나와서 다시 해외로 갈수있긴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너무 나이가 많아지는지라~ 제 나이가 30대여서...
그리고 의전 졸업후 외국면허를 위해서 모든 공부를 영어로 다시금 정리해야되고, 생활영어와 면허를 따기위한 영어시험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갈지...
참 막막했습니다. 그리고 절대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지방대의대를 나왔다고 생각할때 내가 얼마나 많은 경쟁력을 가질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구요...
(물론 지방대의대도 정말 들어가기 어렵고 좋은 학교들입니다. 이것은 외국을 목표로 삼는 저의 주관적인 입장입니다.)
그래서 의전대와 외국의대사이에서 저는 결국 유럽으로 가는것으로 결정을 하게 되어서 작년 1월에 동유럽의 루마니아라는 곳에 가게되었습니다.
물론 이글을 보는 분들은 도피성 유학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을것이고 왜 루마니아라는 다소 생소하고 한국보다 경제적으로 못한 나라로 같은가 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제가 결정하게 된 여러가지 합당한 이유가 있었고, 저 스스로에게는 가장 매력적이었기에 태클 정중히 사양합니다.
가장 큰 장점들은
1. 모든 과정을 영어로 수업을 함(6년)
2. WHO 에서 인정 받는 의과대학
3. 미국 및 해외에서 인정되는 대학 : 미국 외국의대졸업자 교육위원회(ECFMG) 인증학교
4. 학비가 가장 저렴한 대학 : 학기당 300만원 (미국 약 3000만원, 한국 약 1000만원, 헝가리 약 700만원)
5. 유럽연합(EU)내에 있는 대학
6. 수업의 질이 좋은 대학 : 루마니아에서 가장 좋은 국립의과대학, 1972년 노벨의학상의 교수, 인슐린개발교수, 당뇨병규명교수 등 훌륭한 교수들이 배출된 곳.
7. 인턴이 없음 : 의대과정 6년간 인턴이 포함됨.
8. 졸업 후 면허취득가능 : 졸업 후 면허 취득가능, 유럽연합 27개국에서 활동가능
9. 글로벌화된 교육 : 현재 세계 각국에서 온 약 80명의 학생이 학업중 (이스라엘,미국,캐나다,터키,스웨덴,독일 등), 졸업후 본인이 선택하는 국가의 면허를 준비시 해당국의 동기생과 같이 준비할수있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음.
10. 지인이 살고 계시는 곳 : 이것은 제 개인적 상황입니다.
11. 입학의 수월함 : 입학시험은 물리,화학,생물,영어,영어인터뷰시험을 봅니다. 한국의대에 들어가는 과정보다 수월하지만 졸업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한다면 충분히 해낼수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12. 한국으로 리턴가능
약 11가지의 장점으로 이곳에 오게되었습니다.
작년 EU가 완전 통합되었고, 통합대통령이 탄생함으로서 미국과 같은 합중국화가 되었습니다. 아직 여러 과정이 남았지만 현재 모든 경제,정치,의료등의 관계들이 통합되고 있습니다. 곧 빠른시일내로 국가의 이름들은 states의 개념을 바뀌게 될것입니다.(예 : 영국주, 독일주) 미래를 본다면 유럽합중국을 선택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향후 10년내를 내다봅니다.현재 유럽연합의 경제규모는 미국,중국을 넘어서는 가장 큰 시장입니다. 그리고 다들 유럽의사들은 공무원이라고만 생각하여 많은 이윤추구가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그러한 부분들은 현재 많이 완화되었고, 이미 많은 국가들에서는 의사의 직업은 공무원에서 벗어났습니다. 앞으로 의료시장완전통합이 되면 유럽연합의 의과대학가기는 하늘의 별따기가 될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당연히 모든 의과대학을 뽑는 기준 또한 통합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유럽의대로 가는것이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닐까? 라는 예상을 조심스레해봅니다.
현재 수도 부카레스트에 있는 부카레스트 국립의과대학에 재학중 한국학생은 유일하게 저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한국학생들에게 정보도 드리고, 함께 공부할 학생들을 찾고 있습니다.!
이곳의 이스라엘학생들은 20명, 30명씩 매년와서 서로 도와가면서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얼마나 부러운지...
이곳에서 한국학생들의 영역을 꼭 만들고 싶습니다. 같이 공부해서 미국행 비행기를 같이 탔으면 좋겠네요!!
제 글을 보시고 관심이 있으시다면 메일 부탁드립니다. 호기심은 사절입니다.
정말 외국에서 활동하고 싶은 의사가 될분만 보내주세요! 그럼... ahncaptain@hanmail.net
참, 관심가는 글이다.
난 외국에서 의사생활을 하고 싶으므로.......
거기다가 유럽에서 학교를 다니면 짱 좋겠다
물론 도서관에 처박혀있어야겠지만.. 흐흣
열심히 할 자신은 있으니까 졸업은 할 수 있을거고...
단지, 서울대 의전을 위해서 몇 번 재수하는 것보다는
이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
미국의사고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의과대학교 공부를 CYBU 연합의대 캠퍼스에서 집중과정으로 시작합니다. 의과대학병원 실습은 CYBU 부속병원에서 진행합니다. 6년의대 공부를 학기를 연속 등록하여 4년만에 마치고 졸업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학재학생인 경우는 한국에서 여름방학 혹은 겨울방학 등을 이용하여 매일 12시간씩 집중수업을 통하여 CYBU 연합의대 캠퍼스에서 공부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후, 다시 원래 재학 중이던 학교에 다닐 수도 있습니다.
수업료는 국내 의학 전문대학원 수업료의 50%\ 수준입니다.
센추럴의과대학교- 오라데아 유럽의대- CYBU의과대학 -지메쓰USMLE 연계과정으로 진행합니다.
CYBU 캠퍼스에서 집중수업을 통하여 두개 학기 학업을 모두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여 미국의사 자격시험 준비를 하게 되기때문에 미국의사 합격의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집니다.
물론 한국에서의 CYBU 연합의대 보습의학이론 과정은 자유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