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경 임인년공사]
제자가 여쭈기를, 다가올 난리에 찬 금은 뜬 금이니 금을 따르는 사람이 산다는 말이 있으니 그러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토정이 천관산 아래에 금인(琴人)이 옥을 받들고, 모악산 아래에 금부처가 능히 말을 한다고 하지 않더냐?
격암유록에는 금산사라는 말은 단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활아자수 浮金 冷金 從金이 나오는데 이를 상제님께서 금산사로 풀어 주시는 것이다. 직접 금산사에 가셔서 천황 지황 인황후 천하지대금산 모악산하에 금불능언하고 6장금불이 화위전녀라 하셨고 금산사를 잘 지키라 당부도 하셨으며 날 보고 싶으면 금산사로 오라 하셨다. 우당께서 풀어주시길, 그 이치를 보라는 말이지 금산사에 오라는 얘기가 아녀...
아주 중요한 道下止,三人一夕,殺我者誰 小頭無足도 풀어 주셨다.모두 격암유록에 나오는 내용들이다.
제자가 여쭈기를, 세상에 도 아래 머무르라는 말이 있으니 그러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천지의 큰 겁액이 닥치는 때에 천지의 대도 아래 머무르지 않으면 어찌 살아나리오.
제자가 여쭈기를, 세상에 나를 살리는 것이 삼인일석이라는 말이 있으니 그러하옵니까?
말씀하시기를, 마음을 닦고 덕을 닦음이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세상에 나를 죽이는 것이 소두무족이라는 말이 있으니 그러하옵니까?
말씀하시기를, 비결에 이 당 저 당 여러 당에 당에 들지 않은 이가 영웅이로다라고 하지 않더냐?
이외에도 토정결이나 이영평비결 무학비결까지 친절하게 풀어주셨다.필자의 질문은 한결같다.그런데도 격암유록이 가짜인가?...
금산사 관련 글이 더 있으니 올려본다.저 당시 격암유록은 이미 존재했었다는 얘기다.
[개벽경 갑진년공사]
제자가 아뢰기를, 우리나라 임진년 난리에 소나무가 이롭다 하였고, 가산의 난에 따뜻한 흙은 겹친 흙이니 흙을 따르는 사람은 산다 하였고, 개의 성질이 집에 있는 것이니 집이 이롭다하고, 끝에 닥치는 난리는 차가운 쇠는 떠있는 쇠이니 쇠를 따르는 사람이 산다고 하고, 소의 성질이 들에 있는 것이니 밭이 이롭다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말하기를 찬 쇠 뜬 쇠는 금산사 미륵불이 솥 위에 서있는 것을 이르고, 소의 성질이 들에 있으니 밭이 이롭다 함은 가난함을 지키며 수도하여 때를 기다림이라 이르나이다.
금산사 미륵전은 진표율사가 세운 것이요, 진표율사는 본래 만경의 가난한 관리로서 어느날 죄지은 잉어를 낚아 목숨을 구해주었고, 그 은혜로 선녀를 아내로 맞아 십 년 동안 같이 살다가 선녀의 죄가 풀려 하늘로 올라가려 할 때 아들로 세 용을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표의 잘못으로 오늘날까지도 만경에 용의 무덤이 남아있고, 진표가 버리지 말라고 애원하여 선녀의 가르친 바에따라 머리를 깎고 중이되어 모악산 용안대에 들어가 천일 기도를 하니, 발원한 바가 천 년이 지난 뒤에 미륵존불이 세상에 오실 때 제자가 되어 용화세계에서 선녀와 인연을 잇는 것이었다 합니다.
변산 먼 길을 한 걸음에 절 한 번 하면서 찾아가니, 지극한 정성에 부처님이 감동하여 미륵존불께서 물음에 답하시니, 모악산 속에 비장골이 있는데 진표율사가 성도하여 첫 번째 발원에 미륵존불께서 모악산과 회문산을 밟고서시니 크게 화현하신 몸이 하늘에 닿고, 두 번째 발원에 미륵존불께서 모악산 양 산줄기에 서시니 중간으로 화현하신 몸이 하늘에 우뚝솟고, 세 번째 발원에 미륵존불께서 금산사 연못 가에 서시니 작게 화현하신 몸이 오늘날 금산사 솥 위에 서계신 불상이라.
율사가 재계하고 금강을 건느려할 때 배가 없더니 강에 가득한 물고기들이 스스로 와서 다리를 만드니, 신비한 소문이 세상에 떠들석하여 신라의 임금이 국사로 모셔들이거늘, 율사가 왕에게 깨달음을 열어주어 왕이 천여년 이후에 미륵존불의 제자 되기를 발원하고 금과은, 곡식과 비단을 많이 내놓으니, 율사가 용을 시켜 변산으로 옮겨 연못을 숯으로 메우고 정성을 다해 건축에 힘쓰니, 우람한 절이 곧 지금의 미륵전 삼층전이요 미륵존불의 금불입상(金佛立像)이 천하의 으뜸이 되었으니, 이로써 토정이 모악산 아래에서 금부처가 능히 말을 한다는 비결을 낳게되었고, 세상에 금부처가 말하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고 하옵니다.
말씀하시기를, 나는 할 말이 없겠느냐. 진표는 나와 큰 인연이 있느니라.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주대명이 금산사 미륵불에 기도하여 소원을 이루었고, 지금 대한제국의 민비가 모든 산의 모든 부처에게 빌되 오직 금산사에 빌지 않았느니라.
첫댓글 사회에 격암유록의 위서 논란은 두 부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나는 김하원을 필두로 한 ,격암유록은 근래에[1975년정도] 누군가의 의도로 가지고 조작된 가짜,허구다.
다른 하나는 나름 연구하고 공부하는 분들, 일부 조작이 있는 것을 부인할 순 없으나 일방적으로 위서라하는 것은
맞지도 않고 진실을 호도하는 것이다.
필자는 두 의견에 별로 관심이 없지만 손을 들어준다면 당연히 두번째다.
여기서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다.지금 여기서 우리가 도문소자라는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격암유록의 진위논란이 일어난다면
격암유록이 가짜라는 것을 주장하는 분들이 이를 주장하기 위해 위에 가짜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가져온다면 그것이 가짜를 증명하는 것이 되는가?....
마찬가지로 진짜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진짜라 주장하는 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올려논다면 그것이 진짜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 되는가?
이치를 생각해보라는 것이다.논리적으로 이것이 맞느냐?...
😆😃🤔 아직 안 끝났슈. 내 글이 끝난 후에 함 붙자구요 ㅎㅎ
ㅋ 뭘 그렇게 지달리게 해유.그것두 실례유~~~
@山木本圖 노가다가 얼마나 힘든대유. 곧 올리겄습녜다
@혜공[蕙孔] ㅎ..그럼 천천히 올리셔유...^^
어디서 근본도 없는 경을 들고 와서 장난치냐
제자가 묻기를........................어떤 제자가 누구한테 묻는거냐 남사고 한테 묻는거냐
제자가 물으면 묻는 제자 이름이 나와야 될 것 아니냐
이런 것도 경이라고 숭배하며 쳐 올리는 니 수준 알만하다
자 니가 좋아 하는 비결문이다 함 풀어 봐라
【 “三 卜 處 木 運 誰 可 知” 】
니같으면 대답하것냐?..
@山木本圖 하긴 니 수준에 저걸 풀겠냐 남이 풀어 놓은 것을 가져다 쓰는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