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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송. 머무는 곳 (제주도 민박)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살아가는 이왁 마당 한밤의 음악편지(5)
나현 추천 0 조회 75 11.07.14 20:3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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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15 10:19

    첫댓글 심오한 클래식의 세계는 알길이 없으니
    뭐라고 이야기할수는 없지만 가만히 듣고있으면
    품격있는 음악이란 이런것이려니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한밤의 DJ님의 다방면에 걸친 박식하심에
    경탄이 저절로 ... ^^*

  • 작성자 11.07.15 14:48

    저는 음악도 잡식주의자라 뽕짝도 좋아하고 클래식도 좋아하고 명상음악도 좋아합니다. 특히 정태춘이나 이동원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많이 알지는 못하고 흉내만 내고 있습니다. 정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들통이 나버릴 정도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저 재미로 시작한 별밤이니 한번씩 들어만 주시면 감사하겠지요. 아무튼 쥔장님과 함께 최고의 애청자입니다. 꾸벅 굽신.

  • 11.07.15 12:42

    나현님이 핸섬보이라는 말에 놀라고 있습니다
    전 이쁜 여자분이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런 글은 신문이나 잡지 같은 것에서 보는 글이지
    카페에서 볼 수 있는 글이 아닌 듯,
    정말 다재다능하신 분 맞으시네요...

    전 단지 책을 지루한 시간을 떼우려고 거의 읽는 편이라
    책을 좋아하시는 님이 대단해 보입니다...

    류시화님의 책은
    저도 선물 받은 것이 하나 있는데 아주 아껴 가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작성자 11.07.15 14:58

    핸섬보이면 어떻고, 아름다운 여자분이면 어떻습니까. 아직 저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으니 그저 마음 속으로 상상만 해보세요. 저도 류시화의 글을 너무 좋아하여 그의 책은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유홍준의 책도 곽재구의 책도 많이 갖고 있고 요즘은 조정래의 장편소설에 빠져 있습니다. 하기야 책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저는 책욕심이 조금 더 많은 편이지요. 영화도 좋아하여 올드명화도 많이 갖고 있는데 자막이 없어서 아주 힘이듭니다. 아직도 영어실력이 엉망이거든요. ㅎㅎㅎ 애청자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굽신.

  • 11.07.16 00:13

    소개해주신 연주자 글렌 굴드도 모르고..연주되는 곡도 모르지만은
    전반적인 내용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지금 동영상을 감상하고 있는데..정말 잠이 스르르 들겠습니다
    다재다능하신 나현 DJ님~ 님의 삶도 그리 품격있는 모습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밤은 일찍 잠들 수 있겠네요. 감사드리오며..^^*

  • 작성자 11.07.16 02:45

    저는 지금 이외수의 젊은 시절에 쓴 그의 수필을 읽고 있습니다. '전화기 앞에서 손가락 하나로 애인을 쉽게 불러 낼 수 있는 편리한 시대, 그러나 새벽 그리움의 물살로 가득 찬 낱말들이 우리의 저 속 가슴 깊숙이를 설레이게 하던 연애 편지는 사라져 버린 시대..." 단 돈 20원이 없어 굶기를 밥먹듯하고 벽돌공장 공터에서 별을 보며 잠들어야 했던, 옷에서는 아무데서나 이가 뚝뚝 떨어지던 거렁뱅이 시절을 보내면서 글을 썼던 이외수는 먹고 살기 위하여 글을 썼을까요? 그렇다면 다니던 춘천교대를 그만 두지 않았을텐데...글을 쓰는 이들을 들여다보면 하나같이 지독한 외로움을 갖고 있는 이들이지요. '글렌 굴드'도 외로웠던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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