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는 사람들 : 배용준, 최지우, 박용하 박솔미, 이혜은,
류승수 정동환, 송옥숙, 정원중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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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란 뭘까..... 장미가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해도 달콤한 향기에는 변화가 없는 것을......"
(로미오와 줄리엣 중에서)
"변하지 않는 사랑과 사람에 대한 드라마"
다른 이름, 다른 사람이 되어 있어도 그 사람의 본질적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사랑 또한 마찬가지다. 설혹,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간다해도 절대로 변할 수 없는 사랑이 있고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인공인 유진, 준상, 상혁이 바로 그들이다. 겨울연가는 세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이야기 하면서 동시에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잊혀진 시절과 친구들을 그리워하게 만들고 싶다는 작가의 기획
의도대로 삶에 지친 이들의 가슴 한구석에 묻혀 있는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들을 일깨워 우리들 메마른 마음에 작은 위안으로 다가온다.
첫사랑이라는 운명으로 묶인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겨울연가는 운명으로 얽혀 만나고 또한 헤어진다. 그 속에 잊고 지내던
'가족'이라는 그물로 운명을 옭아매 버리기도 한다. 준상, 유진, 상혁 그리고 준상을 닮은 민형, 이들을 둘러싼 관계의 쇠사슬은 미스터리적인
구조를 통해 조금씩 밝혀져
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