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밤까지 알차게 즐기세요!!"... 야경까지 아름다운 봄 여행지 추천 BEST5.

[정순]

주경과 야경 모두 아름다운 봄 여행지 5곳
하루 꽉 채운 알찬 당일치기 여행지로 추천

봄 국내 여행지 추천 / 온라인 커뮤니티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며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말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간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즐기고 싶다면, 낮부터 밤까지 알차게 여행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여행톡톡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들을 낮과 밤 어떤 시간대에도 즐길 수 있는 알찬 국내 여행지 5곳을 추천합니다. 살랑이는 봄 바람과 함께 밤까지 알찬 여행을 즐겨보세요!

1. 포항

봄 국내 여행지 추천 / 온라인 커뮤니티

포항은 호미곶의 '상생의 손'으로 잘 알려져 있는 동해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청량한 동해바다와 주변 조형물이 잘 어우러져 낮에는 쾌청한 하늘 하래 해변 산책을 즐기기 좋죠. 특히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풀빌라가 많아 저렴하게 오션뷰 풀빌라를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포항은 여러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로 역할하기도 했죠.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는 북구 청하면 청하시장에 위치해있으며 아기자기한 동네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노을지는 저녁까지 공간을 즐기기 좋습니다.

밤이 되면 포항의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바다 한 가운데에 떠있는 해상누각 '영일정'과 해변과 이어진 다리에 조명이 켜져 어두운 밤 바다를 고즈넉하게 비춰줍니다. 순백색으로 빛나는 스페이스워크는 현대적인 야경을 선사해줍니다.

2.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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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국내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낮에는 스타필드나 수원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백화점 및 아울렛 단지에서 쇼핑을 즐기기 좋은데요. 각 백화점과 스타필드에는 '별마당 도서관', '스몹' 등 내부에서 놀 수 있는 놀거리도 가득합니다.

감성 카페와 식당을 비롯해 다양한 핫플이 밀집되어 있는 '행궁동'에서 온종일 시간을 보내도 좋은데요. 노을이 질 때 즈음부터는 성곽길에 은은한 주황빛 조명이 켜져 낭만적인 산책으로 마무리하기에도 좋습니다.

지난해 오픈한 '일월수목원'에는 통창을 통해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실내 수목원이 있는데요. 사계절 푸릇한 모습에 낮에 가면 싱그러움을 가득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근처의 광교 호수공원은 24시간 산책하기 좋은 호숫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죠.

3. 여수

봄 국내 여행지 추천 / 온라인 커뮤니티

여수는 낮부터 밤까지 놀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 추천하는 알찬 국내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봄철 오동도는 동백꽃과 벚꽃, 개나리 등 다채로운 봄꽃이 가득차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푸른 여수 바다가 한 눈에 담기는 모이핀, 신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지는 아르떼뮤지엄 여수, 국내 2위 규모의 대형 아쿠아리움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낮과 밤 언제든 가기 좋은 여행지가 다수 있습니다.

여수의 야경은 화려하면서도 고요합니다. 돌상공원에서 내려다보는 돌산대교는 밤이 되면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며 노을이 질 때면 보랏빛과 주황빛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낭만이 가득한 여수 포장마차 거리도 밤에 가볼만한 여행코스 중 하나이죠.

4. 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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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인근의 동해 바다들이 밤이 되면 어둠으로 뒤덮이는 반면, 속초는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채워집니다. 바로 '속초아이 대관람차'에서 조명이 켜지기 때문입니다. 속초 해수욕장에서 보이는 속초아이 대관람차는 낮과 밤 모두 동화같은 해변가의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일출과 일몰 명소로 알려진 영금정 역시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데요. 밤이면 영금정과 암반을 이어주는 구름다리에 조명이 들어와 고즈넉한 전통적인 야경이 완성됩니다. 낮에는 설악 케이블카에서 울산바위를 비롯한 설악산의 사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감상하기에도 좋죠.

속초의 힐링 여행코스인 '설악 워터피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100% 천연 온천수만을 사용하며 세계 유명 온천을 모티브로 조성한 18개의 야외 노천 온천 시설에서 설악산을 감상하며 온전한 휴식을 만끽해보세요.

5.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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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신라 역사가 시간이 멈춘듯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역사의 도시 '경주'입니다. 과거 수학여행의 성지로 알려져 다소 지루한 여행지로의 이미지가 짙었던 경주는 최근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SNS상에서 핫플로 알려지며 다시금 인기 여행지로 부상했는데요.

특히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 첨성대와 황리단길, 월정교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뚜벅이 여행객들에게도 추천하는 알찬 국내 여행지입니다.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들이 밀집되어 있기도 하죠.

황룡원과 경주월드 등이 밀집되어있는 보문관광단지 인근은 봄철 벚꽃으로 뒤덮여 환상적인 봄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낮에는 경주월드에서 아찔한 놀이기구를 즐기고 보문정의 벚꽃 풍경을 즐긴 뒤 고즈넉한 경주의 야경을 만끽한다면 알찬 여행 코스가 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