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ST7을 구입하고 본격적인 라이더가 되면서
이전에 없던 버릇이 하나 생겼습니다.
눈을 떠면 맨먼저 오늘 비오나 안오나 날씨를 보는거지요
아마 여기 계신분들이 다 그러시겠지만..
작년 가을에 비소식이 없어 믿고 오토방 타고 나갔다가 밤8시쯤 비쫄딱 맞고 온적도 있구요
그래서 이제는 비소식이 없어도 천기를 눈으로 살핍니다. ㅎㅎ
구라청도 아마 나름 최대한의 장비과 기술로 날씨를 가늠하지만 천기라는게 아직은 기계로 다 정확히 예측되어지지는
않나봅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결코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 마라고
구라청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결코 당황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가야할길을 달려가는 라이더가 되리라
사이드백에 비옷한벌 고이접어 넣어두니 무서울게 없구나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일주일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주말들 보내세요!
첫댓글 ㅎㅎ.. 일어 나면 날씨 보는 습관..ㅋ
출발할때만 안오면 고고싱~~ㅋㅋ
우의는 기본으로 챙겨다녀야죠 ㅎㅎ
담엔 제게물어보세요 ..제가 가라고하면 우의 챙겨가시고 가지마라고 하면 그냥 가시면됩니다..ㅎㅎ
ㅎㅎ 나두 네이버 창열면 일빠로 날씨확인!!!
저 역쉬도 그래요 전 우의는 패스 내몸은 베리도 오도방은 안베렸으몬 하는기 제 생각요 ㅎㅎ
안그래도... 우의는 기본으로 챙기고 있구요... 얼마전 백팩용 레인커버 좋은 놈으로 구입했답니다....
요즘 기상청 정말 변수가 너무 많아요...ㅠ
하늘이 꾸무리하면 나가지 마삼...ㅎ
여름은 포기해야 할 듯. 맑다가도 어느새 빗방울. 뉴스 날씨에서는 비가 왔었던 사실도 모른척. 사이드백에 우의가 있어도 처음부터 비가오면 입고 출발할까. 가다가 비오면 그냥 귀찮아서 맞고가지요. 작년에 산 우의를 아직도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네요.
간혹 보기는 하는데...우찌되었던 출발할때만 안 오면 못 먹어도 Go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