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합정정통 합동논의 본격화 |
교류위 구성…9월 총회서 공동 개회예배 추진 |
예장통합(총회장:김삼환 목사)과 예장합동정통(총회장:장원기목사) 총회가 교단합동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예장통합 임원회는 최근‘장로교 통합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에 박종순목사(전 총회장∙충신교회), 고문에 방지일(전 총회장∙영등포교회 원로) 림인식(전 총회장∙노량진교회 원로) 목사, 위원으로 이광선(전 총회장∙신일교회) 부총회장 서기 사무총장 손인웅 장영일 인명진 이남순 정성진목사 등 15인이 선정됐다. 또 예장합동정통도 지난 13일 임원회에서 교단 총무와 서기 등으로 ‘통합을 위한 교류위원회’구성을 결의했다. 양 교단 통합위원회는 오는 9월 정기총회서 개회예배를 공동으로 드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개회예배 장소는 천안 백석대학과 서울 소망교회 등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시간과 순서 등을 계속 협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위는 오는 7월28일 모임을 갖고, 교단통합과 교류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양 교단의 통합과 관련해 신중론 또한 제기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이번 양 교단의 위원회 구성은 본격적인 교단통합에 대한 논의가 아니라, 추진을 위한 예비적 단계인‘교섭’의 수준”이라면서“오는 9월 정기총회에서 교단 통합과 관련된 사항을 허락 받아야 본격적인 통합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