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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 자료실 스크랩 현재 우리나라 루어대상어종~민물
낚시걸이(김동식) 추천 0 조회 52 09.08.07 17:3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메기

[형태]
몸은 길고 원통형에 가깝고 꼬리 부분은 납작하면서 두께가 얇다. 입은 넓고수염은 2쌍으로 한쌍은 아래턱에 있다. 몸빛은 등쪽과 옆구리가 암갈색 또는 황갈색이고 머리와 배는 담황색 내지 황백색을 띈다. 메기는 보통 30~50cm 정도이고 때로는 1m 이상의 것도 있다.
[습성]
유속이 완만하고 바닥에 해감이 깔려있는 하천이나 연못의 모래 진흙 바닥에 서식한다. 수질 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해 뻘밑을 좋아한다. 산란은 5~7월에 걸쳐서 흐름이 급한 여울의 바닥이나 수초 그리고 자갈 사이에 알을 붙인다. 메기는 맛이 달고 독성이 없으며 몸이 붓는 부종을 낫게 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 작용에 좋다.
[낚시 기법]
메기를 대상 어종으로 하기보다는 쏘가리낚시를 하다가 간혹 손님고기로 낚이는 정도이다. 메기의 동작은 상당히 굼떠 보이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쏘가리는 자기의 영역이 1~2m 정도라면 메기는 먹이를 발견하고 쫓아가는 영역이 약 3~4m 나 된다. 메기는 일단 먹이가 발견되면 순식간에 공격한다. 돌 틈이나 뻘의 움푹 파여진 곳에 숨어있다가 먹이를 찾아 이곳 저곳을 헤맨다. 메기를 낚기 위해서 쏘가리낚시처럼 똑같이 카운트 다운을 하고 숲 근처나 제방 가까이 루어를 캐스팅해야 한다. 툭툭하고 메기의 입질이 있으면 줄이 끊어지지 않는 한 놓치는 일은 없다. 메기는 입술이 두껍고 질기므로 일단 한번 스트라익이 되면 좀체 바늘이 빠지지 않는다. 쏘가리는 루어에 걸리면 묵직하게 끌려 오기만 할뿐 크게 요동을 치지 않다가 사람을 보면 도망을 칠려고 몸부림을 친다. 그러나 메기는 루어를 물자마자 도망가기 위해 낚시줄을 차고 나간다. 메기는 교각아래나 축대 밑, 그리고 수로의 수초 지역에서 서식하며 섬진강의 대강에서는 40~50cm 짜리도 낚인다. 일반 스푼루어를 사용하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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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형태와 습성]
연어에 비하여 몸이 굵고 옆줄비늘의 수는 112~140개이다. 아가미갈퀴는 14~25매이며 굵고 짧다. 등쪽은 소수의 작은 흑점이 흩어져있어 암청색을 띠며 배쪽은 은백색이 확연하다. 머리와 꼬리지느러미에는 일반적으로 작은 흑색반점이 없고 등지느러미에는 큰 흑색무늬가 있다.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온 성어들에 의해 산란한다. 산란한 유어가 8~9개월이 지나 측면의 흑색 가로무늬가 없어질 때쯤이면 강 하구의 바다와 민물이 혼합된 지역에서 머문다. 거기서 플랑크톤이나 젓새우 등을 잡아먹고 살다가 어느 정도 성어가 되면 바다로 간다. 이후 2년~3년정도 지낸 후 40Cm~65Cm가 되면 다시 강으로 돌아온다. 송어의 산란은 9월~10월 사이에 행해지며 물이 맑고 잔 자갈이 깔려 있는 여울에서 수컷이 웅덩이를 파면 암컷이 산란을 시작하고 이어서 수컷이 웅덩이를 파면 암컷이 산란을 시작하고 이어서 수컷은 그 위에 방정한 뒤 암컷이 자갈로 알을 덮는다. 수온에 따라 약 40~90일이 지나면 알에서 부화한다.
[분포지역]
우리 나라는 동해로 흐르는 일부하천과 일본,대만,사할린,연해주,오츠크해연안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 나라에서의 송어는 원산지가 알래스카에서 캘리포니아까지의 하천이나 호수에 서식하던 것이다. 1965년도에 도입하여 이식/양어에 성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우리나라 하천에서 낚이는 송어는 거의가 인위적으로 방류했거나 아니면 양어장을 탈출한 것이 대부분이다. 송어는 그동안 여러 양식장에서 인공수정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혼합종으로서 정확한 혈통을 분류하기도 어려워졌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송어의 치어가 20cm이하일 때는 몸체에 파마크가 남아있어 산천어와 송어를 구별하지 못해 송어 치어를 잡고서도 산천어를 낚았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서유구의 전어지에는 '색이 빨갛고 선명하여 소나무마디와 같다고 하여 송어라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간성,강릉,삼척,양양,영덕,영일등지에 오래 전에는 많이 분포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분포지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편이다. 함경북도에는 곱사송어가 있는데 연어과 어류 중에서는 소형종이며 전장이 45Cm를 넘지않고 등과 꼬리 지느러미에 흑색반점이 흩어져있다.
[루어의 선택]
송어 루어낚시용 루어는 종류별로 많이 개발되어 있어 초심자들이 선택할 때는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품만해도 수십종 가까이 시판되고 있다. 일반적인 송어낚시용 루어는 현재 스피너에 국한되어 있고 쏘가리용의 일반 스푼루어를 병행 사용하는 정도지만 실제로는 송어용 스푼루어가 따로 나와있다.

    스푼루어 - 스푼루어의 모양에 외바늘이나 두 바늘이 달려 있는 것이 있으며 바늘에 털이 달려 있거나 아니면 몸체 밑에 작은 플라스틱 립(혓바닥 모양)이 달려 있다. 루어의 모양은 방추형 스타일이 많으며 특이하게 빨강, 파랑, 노랑의 색상으로 페인팅이 되어있고 그 위에 고기의 눈을 본따서 그려 놓은 제품들이 많다. 이러한 루어는 완곡도가 크지 않아 루어 자체로는 큰 액션을 보이지 않으므로 나름대로의 로드 테크닉을 발휘해야만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다. 또한 파임플(버드나무 잎사귀 모양)형의 루어도 있는 데 표면에 곰보형으로 성형을 하고 은색이나 금색 도금을 했거나 아니면 조각한 제품들이 있다. 이러한 스푼루어는 일반 스푼루어 보다도 크기가 크지만 무게는 훨씬 가벼워서 4~6g이거나 대형이면 12g 정도된다. 상대적으로 루어가 가벼워 먼거리까지 원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루어의 가라앉는 속도는 느리지만 수심이 얕은 곳이나 저수지나 호수같은 곳의 수면을 공략하는 데는 뛰어난 액션을 보인다.

    소형의 미노우타입의 플러그 - 플러그종류는 주로 메뚜기 모양과 작은 물고기모양의 형태에 앞쪽에 작은 립(혓바닥)이 달려 있어서 릴링을 할 때 뒷 꽁무니 부위가 잘게 떠는 액션을 보이면서 물 속으로 립의 각도에 따라서 일정한 한계수심을 유지하며 송어의 시각을 자극한다. 현재 국내 생산 제품은 거의 없고 외국에서 수입되어 시판되고 있는 종류들이 많다.

[기법과 포인트 선택법]
송어는 연중 루어낚시인의 인기대상이다. 쏘가리 루어낚시를 하던 루어꾼 중에는 송어낚시만을 전문으로 낚시패턴을 바꾼 꾼도 많다. 송어는 그만큼 자원이 널리 퍼져있고 파이팅이 좋아 낚시꾼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어종이다. 일단 스트라익이 되면 광란의 바늘 털이와 물 속으로 파고들 때의 손 맛이 일품이다. 송어는 날파리 종류나 작은 물벌레, 그리고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 한겨울에 송어의 배를 갈라보면 아주 작은 다슬기를 잔뜩 잡아먹은 것을 볼 수 있다. 호수나 계곡의 송어양식장이 있는 곳은 송어낚시터라고 보면 된다. 호수에서는 새 물이 유입되는 계곡주위와 양식장가두리 주변이 포인트며 산간계곡에는 보가 놓여 있고, 보의를 물이 넘쳐 흐르는 포말지대 밑과 양식장에서 물을 끌어 들이고 내보내는 배수구 앞, 폭포 주변의 작은 소 부근이 포인트다.

계곡에서는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소란을 피우면 송어의 입질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소와 여울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므로 한결 포인트 찾기가 쉽다. 일단 낙차가 있는 소의 바로 밑 부분에 스피너를 던진 뒤에는 즉시 릴링을 시작하고 수심이 깊은 소일 경우에는 약간의 카운트다운을 하는게 좋다. 초봄이나 초겨울 물빛이 너무 맑을 때는 송어의 입질이 둔하고 그만큼 주변의 환경에 예민하므로 정숙을 요해야만 조과를 거둘수 있다. 계곡에서는 스피너의 무게가 1/16~1/4온스 정도이면 무난하다. 계곡의 폭이라야 10m안쪽이므로 중소형의 스피너로도 포인트를 공략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스피너를 사용할 때는 계절의 색상에 맞추어서 털 색깔을 고르는 것이 좋다. 스피너는 브레이드의 회전과 바늘에 묶여있는 털의 색깔이 조과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송어가 주로 잘 공격하는 털의 색깔을 굳이 분류해보면 자회색, 밤색, 흰색등이며 장비는 쏘가리 루어낚시에 사용하는 그대로면 된다. 강계의 포인트를 살펴보면 주고 유속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은 완만한 유속의 여울 양단이 포인트를 이루며, 여울이 시작되는 곳에 바위나 은신처가 될만한 깊은 수심대와 여울이 끝나는 지점이 일급 포인트이며 교각 아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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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리

[형태와 습성]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등쪽은 암갈색이며 배쪽은 은백색을 띈다. 뒷꼬리는 V자형으로 갈라져 있다. 일반 강계의 여울지대와 접해있는 완만한  소 지역과 호수에 살며 무리 지어 회유한다. 성질은 포악하며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서 왕성한 공격성을 보인다. 끄리는 쏘가리와는 달리 배가 불러도 살아있는 작은 물고기들에 대해 끊임없는 탐식성을 보인다. 초보자 루어 대상어종으로 가장 쉬운 어종이다. 끄리는 5~6월에 걸쳐 산란을 하며 주로 마사토를 이루는 지역에 무리 지어 다니며, 수심이 30cm 내외의 얕은 곳까지도 피라미를 쫓아 맹렬한 추격전을 벌이기도 한다. 끄리는 우리나라 강계의 전역에 걸쳐 고루 서식을 하며 중국의 북부, 중남부 지역과 대만 등지에서도 서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동해로 흐르는 강계와 남해로 흐르는 강계는 끄리가 서식하지 않았으나 근래에는 삼척의 초당지와 보성강, 섬진강에서도 많은 양의 끄리들이 낚인다.
[루어선택]
끄리 낚시의 루어 선택은 까다롭지가 않으며 주로 중소형의 일반 스푼루어와 스피너를 사용하며 간혹 털바늘을 사용하기도 한다.
[포인트]
끄리낚시의 포인트는 바닥이 주로 마사토를 이루거나 강과 호수의 만곡진 부분과 물 흐름이 있는 여울턱 근처가 주 포인트를 이룬다. 여름 장마철에는 새 물이 흘러 드는 지류권이 포인트를 이룬다. 우리나라의 강계와 호소의 끄리터를 살펴보면 남한강의 신단양에서 군간교 부근, 춘천호 상류인 고탄리, 소양호 지르마재와 배터, 오월교 부근과 홍천강유역, 임진강의 화이트교 부근과 전곡 나루터, 금강계의 전지역과 지류권들이 손꼽힌다. 이른 봄 끄리 낚시는 강계보다는 저수지나 호수가 유리하다. 강계는 버들가지에 봉오리가 피어도 눈녹은 물이 흘러 들어 수온이 차기 때문에 댐이나 저수지보다는 끄리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못하다. 따라서 초봄과 초겨울의 포인트는 수온과 외부기온이 차가운 관계로 햇볕이 잘 드는 곳과 경사가 완만한 곶부리, 그리고 둥글게 만곡진 부분이 최상의 포인트를 이룬다.
[기본테크닉]
봄철 산란 때는 끄리들이 새 물이 유입되는 강 가장자리나 잔돌과 모래가 있는 가장자리에 산란을 위해 모여드는 데, 이때는 스푼루어보다는 1/8온스~1/4온스 정도의 스피너를 사용하면 소음도 줄일 수 있고 조황도 뛰어나다. 보통 끄리는 바닥층에서 회유하는 것이 아니라 무리를 지어 중층이나 수면층 부근에서 회유하므로 루어를 바닥까지 내려 보낼 필요는 없다. 루어를 캐스팅한 뒤 수면에 착수하면 곧 릴링을 시작하면 된다. 끄리 루어장비를 살펴보면 쏘가리 낚시에서 사용되는 6~7피트 정도의 낚싯대에 1.5~2호 줄을 사용하면 조력이 좋고 스피드가 뛰어난 스피닝 릴이면 무난하다. 보통 루어의 캐스팅부터 렌딩 방법은 쏘가리낚시 때와 동일하다. 끄리는 한 곳에서 몇 마리를 낚아내면 입질이 뜸하게 된다. 그 이유는 봄철은 여름철과 달리 끄리의 경계심이 강하고 낚시 도중 한 마리를 걸었다가 놓치면 끄리의 무리들은 흩어져 달아나기 때문에 쏘가리낚시처럼 한 자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일단 자리를 옮겨 캐스팅한 뒤 20~30분 뒤에 다시 그 자리에 캐스팅하면 끄리의 입질을 볼 수 있다. 끄리낚시는 속전속결의 순발력으로 대처해야 한다. 초겨울과 초봄의 끄리낚시 시간대는 역시 해뜨기 직전부터 11시 까지가 피크를 이룬다.
[참고 : 드랙]
줄을 당겨 보아서 자연스럽게 풀려 나가도록 조정해두는게 좋다. 끄리는 쏘가리처럼 정확하게 입에 루어의 바늘이 박히지 않고 아가미 근처나 몸통 부위에 찍혀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며 끄리의 입술은 약해서 루어에 걸리면 잘 찢어진다. 그러므로 드랙을 잘 풀리도록 조정해 두고 일단 루어에 끄리가 걸리면 대를 세운 뒤 여유줄을 주지말고 신속하게 감아 올리는 요령이 필요하다. 끄리는 의외로 순발력이 뛰어나고 루어에 걸리면 차고 나가는 힘이 쏘가리에 비해 더욱 다이나믹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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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  

[형태]
꺽지는 붕어처럼 몸이 납작하며 비늘이 배 쪽으로 갈수록 작아진다. 뺨과 아가미에 뚜껑이 달려 있으며 머리는 짧고 입과 눈은 크다. 아래턱이 쏘가리처럼 위턱보다 길다. 빛깔은 회갈색이거나 황갈색바탕으로 되어있다. 간혹 쏘가리와 꺽지를 혼동하는 사람이 적지 않으며 처음 낚았을 때는 황갈색을 띄지만 죽으면 암갈색으로 변한다. 아가미 부분에 특이하게 태극무늬 모양의 푸른 무늬가 있어 쏘가리와 쉽게 구별된다.
[습성]
주로 하천의 중상류 돌 틈에 몰려 살며 자갈 아래의 작은 새우나 수생곤충을 잡아먹는다. 낮보다는 주로 밤에 활동을 많이 하며 쏘가리처럼 자기 구역에 다른 꺽지가 침범하면 필사의 항전으로 자기구역을 지킨다. 꺽지는 보통 5~6월경에 산란을 하며 10cm정도의 꺽지도 산란을 한다. 크기는 10~15cm내외이고 조금 큰 것은 25cm 정도이며 간혹 30cm가 넘는 것도 낚인다. 꺽지는 우리나라의 특산종이기도 하지만 현재는 수질이 오염되어 자원이 많이 감소되었다. 쏘가리는 2급수의 수질에서도 살지만 꺽지는 1급수의 수질에서 살기 때문에 꺽지가 서식하는 계곡의 물은 식수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기본 테크닉]
꺽지는 대 부분이 작기 때문에 잡았을 때는 큰 기술을 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잡기까지가 쉽지 만은 않다.기본적으로 루어는 금색 마틴 스피너를 권하는데 다른 스피너 보다 꺽지가 잘 달려든다. 유속이 빠른 계곡에서는 1/16온스를, 유속이 느린 개울에서는 1/8온스가 좋다. 수심이 깊지 않기 때문에 캐스팅을 하고 곧바로, 끊기지 않게 연속해서 천천히 릴링을 하는 것이 좋다. 간혹 맑은 물에서 쫓아오는게 보이면 당황해서 빨리 감게 되면 십중팔구는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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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루어낚시의 대표 어종으로 '강계의 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쏘가리는 민첩성과 외모에서 타 어종을 압도하며 우리나라와 중국의 일부 강계에 서식하고 있다. 문헌에 의하면 중국의 송화강과 만주지역에도 분포하지만 우리나라의 쏘가리보다는 무늬가 크고 체고가 넓으며 색상은 우리나라의 쏘가리보다 아름답지 않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태백 산맥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흐르는 강계에 서식하고 있다. 쏘가리는 농어과에 속하며 학명은 sinipercascher-zeri라고 하며 옛 문헌인 임원 경제지나 전어지 등에는 수돈이라고 하며 금린어, 천자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쏘가리 중 우리가 흔히 보는 쏘가리 외에 황쏘가리가 있는데 이는 오렌지색을 띠고 있으며, 소양호나 북한강 그리고 남한강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황쏘가리는 일반 쏘가리와 전혀 다른 종이 아니라 일반 쏘가리의 돌연변이라는 말이 있으며 천연 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형태]
쏘가리는 바닷고기인 볼락과 비슷하다. 머리는 길고 등 부분은 약간 둥근 형태이고 배 부분은 거의 일직선이며 입은 크고 약간 비스듬히 되어있다. 쏘가리의 턱뼈는 단단하고 아래 턱 쪽에 송곳니가 있으며 목 구멍 안쪽은 한번 삼킨 먹이는 다시 나오지 않도록 작은 이빨 형태의 돌기들이 있다. 쏘가리의 몸에는 불규칙한 자회색의 무늬들이 있으며 무늬 사이의 경계지점에는 약간 노란색의 줄이 그려져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등의 가시는12~13개 정도이고 민물고기에서는 특이하게 꼬리 부분이 둥근 부채꼴 형태를 보인다.
[습성]
여러 가지 설이 있고 미확인된 습성들이 많이 있다. 그 이유는 쏘가리의 양식이 쉽지 않아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쏘가리의 식성은 살아있는 작은 물고기나 민물새우 등을 잡아 먹으며 겨울에는 거의 활동을 하지 않는다. 겨울철 얼음이 두껍게 언 강 속에 잠수를 해 보면 쏘가리의 몸에 뻘 같은 모래 흙을 뒤집어 쓴 채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쏘가리의 서식처는 절벽의 돌 틈이나 큰 돌들이 겹쳐 쌓여있는 틈새 같은 곳에 몸을 숨기고 있으며, 바닥이 뻘 층이거나 수온이 높은 곳은 좋아하지 않는다. 쏘가리는 자기 영역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여 다른 쏘가리가 자기 굴을 침입하면 싸움을 벌이는데 자기보다 덩치가 크지 않다고 생각되면 날카로운 등 가시를 활짝 편 상태로 침입한 고기의 배 부분을 찌르거나 입으로 공격을 한다. 쏘가리는 야행성이므로 새벽과 해질녘에 먹이 활동을 한 뒤 한낮에는 자기 굴속에 숨어 있으므로 한낮에 쏘가리를 낚기가 쉽지 않다.
[포인트]
봄철 산란기를 제외하면 거의 한정되어 있다. 쏘가리는 자기 굴로 되돌아 가는 습성 때문에 쏘가리가 낚였던 장소에서 또 낚인다. 그래서 작살꾼이나 전문적인 그물꾼에 의해서 다량으로 잡히고 있는 것이다. 쏘가리의 서식조건이 강계에서는 한정되어 있어 루어 낚시꾼이 출조하면 언제나 같은 장소에서 낚시를 하게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쏘가리를 잘 낚고 못 낚는 차이점은 각 개인의 테크닉도 관계가 있지만 결국 어떤 루어꾼이 경험이 많고 포인트를 정확히 볼 수 있는지가 조과에 많은 차이점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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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1973년 루이지애나로부터 치어 500마리를 들여와 1975년도에 4천여마리로 증식한 후 방류했다. 배스의 종류로는 라지마우스,스몰마우스,스포티드,레드아이,스와니,궈더루프등이 있다. 우리 나라에 분포되어있는 배스는 학명으로 Micropterus salmoides인 라지마우스이며 Sunfish 과에 속한다. 원산지는 미국 동부 및 캐나다의 일부로 라지마우스는 크게 북부어종과 남부어종으로 나눈다.
[생태 및 습성]
배스는 바닥먹이 취이가 용이하도록 잘 발달된 아래턱 및 속도변환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타원형의 몸통과 좁은 곳을 자유롭고 오래 머물 수 있는 넓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다. 먹이사냥의 순간 속도는 20~30 Km/h정도다. 맑은 물에서의 배스의 가시거리는 약 10m이상이나 대개 약 3m 정도를 한계로 본다. 내이(Inner ear)가 20~1000Hz. 옆줄(Lateral line)이 4~200Hz로서 먹이사냥에 상당히 발달한 청각을 가지고 있다. 후각은 잘 발달되지 않았으며, 미각 역시 약간의 세포만 존재하므로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으나 저활성기나 저수온기에는 이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후각보다는 미각을 위주로 공략한다. 또, 먹이를 판별하는 촉각이 발 발달되어있어 후킹시 바늘털이를 곧 잘하는 이유중의 하나이다. 국내의 배스는 10도 이하의 저 수온에서는 거의 먹이 활동을 하지 않으며 20~25도의 수온에 서  먹이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배스의 수명은 암컷은 약 15년이고 수컷은 10년 정도의 이다. 대물로 잡히는 배스는 거의가 암컷으로 성장속도도 수컷과는 달리 빨리 자란다. 산란시 체중 1파운드당 2000개~7000개의 알을 낳으며, 부화에 2일~5일(수온에 따라)이 걸린다. 암컷은 산란후 깊은 곳으로 이동하여 2~3일간 취이활동을 쉬면서 몸을 회복하며, 수컷은 산란장을 지킨다. 수컷도 먹이 활동을 하지 않고 산란장 근처를 지나다니는 침입자들을 영역 밖으로 쫓아내는 일을 한다.배스의 산란 터로는 잡초나 그루터기,통나무,바위등 주로 장애물 근처에서 이루어지며 주로 통나무 등의 수평 나무가지등에 산란하는 경우가 많다. 수컷은 산란한 치어가 2.5cm정도 성장하면 그제야 산란장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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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치

[형태]
강준치는 바다준치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으며 몸체가 측편되어 있다. 루어낚시로 낚이는 크기는 보통 40~70cm에 이르며 1m 정도의 점보급도 간혹 낚인다. 체색은 은백색을 띄며 몸체에 비해 주둥이가 작은 편이지만 의외로 날벌레나 작은 물벌레 그리고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민첩성을 보인다.
[습성]
쏘가리가 '강계에 왕자' 로 그리고 끄리가 '강계의 폭군'으로 불려진다면 강준치는 '강계의 부랑아'라고 할 만큼 공격적인 면을 갖고 있다. 강준치들은 보통 무리 지어 회유하며 물 흐름이 완만한 곳이나 중하류의 유속이 완만한 깊은 여울지대와 강기슭의 수양버들이 늘어진 그늘진 수면을 좋아한다. 강준치는 장마 뒤 물빛이 약간 흐릴 때 수면 가까이서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며 보통 새벽에 동이 틀 무렵과 해가 질 무렵에도 잘 낚인다. 강준치들은 통상적으로 깊은 수심의 댐 지역에서 월동을 마친 후 강상류로 오르다가 5~6 월 경 산란을 마치면 깊은 여울지대에서 머무른다. 그러다가 9~10월 경 이후에는 다시 깊은 수심층으로 이동하므로 이러한 포인트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장비와 채비]
낚싯대는 쏘가리낚시에 사용하던 루어대면 충분하다. 아주 연질의 낚싯대는 강준치가 루어에 걸렸을 때 랜딩하기에 어려움이 따르며 허리 힘이 좋은 미디엄라이트 액션 정도의 낚싯대면 무난하다. 낚싯줄은 2호줄이면 적합하고 릴은 소형의 스피닝릴을 사용하면 된다. 루어는 날씨에 따라서 중소형의 스푼루어-강준치용이 별도로 있음-와 번데기형의 글럽웜을 병행하여 사용하면 된다.
[기본테크닉]
강준치 루어낚시의 매력은 역시 대형급이 낚인다는 것이다. 근간의 쏘가리 낚시에서 40cm 급 쏘가리를 낚는다는 것은 흔치 않는 일이다. 그러나 강준치는 작게는 40cm급에서 크게는 70cm급까지 대형급들이 루어를 물고 늘어진다. 따라서 대형급들에 대비하기위해 우선 릴의 드랙은 스풀의 낚싯줄이 손쉽게 풀려 나갈 수 있도록 조정을 해야 한다. 이것은 강준치의 입술부위가 얇고 연약하여 릴의 드랙을 꽉 조인 상태에서 릴링을 하면 입술이 찢어지고 넓어진 구멍으로 루어의 바늘이 빠져버리기 때문이다. 강준치 낚시에서의 릴링 속도나 로드 테크닉은 쏘가리 낚시 때와 비슷하다. 루어에 강준치가 스트라이크 되면 끄리처럼 지속적인 화이팅을 보이진 않지만 순간적인 파워는 대단하다. 처음으로 강준치가 스트라이크 되었을 경우 몇바퀴의 릴링을 하다보면 묵직하게 감겨오던 릴이 갑자기 허전해지는 느낌이 들며 마치 고기가 떨어져 나간 것처럼 착각이 들 때가 있다. 보통 루어낚시에 낚이는 고기는 낚시꾼과 반대의 방향으로 이동하므로 대를 통해서 손목에 감각이 전해져 오지만 강준치는 반대로 낚시꾼쪽으로 돌진해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때 릴링을 멈추고 시간적인 여유를 주면 강준치는 유유히 빠져 나가 버린다. 그러므로 일단 루어에 강준치를 걸었을 때는 낚싯대를 세우고 지속적인 릴링을 해야 한다. 대형급을 걸었을 때는 루어대를 천천히 세웠다가 아래로 빠른 속도로 내리면서 릴링을 하는 펌핑 동작이 필요하다. 릴의 드랙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릴링을 하면 '찌이익' 하면서 드랙음이 나지만 천천히 지속적인 릴링을 하면 강준치는 힘이 빠지면서 옆으로 눕게된다. 이때 아가미에 손을 넣어 들어내거나 연안 가까이로 슬라이딩 시켜 끌어내는 게 좋다.
[낚시터와 포인트]
우리나라의 강준치 포인트를 살펴보면 우선 한강계의 팔당댐 수문아래쪽과 댐 안의 방생터 부근(보호수면으로 낚시 금지 구역)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남한강 양평대교 상류의 한국방송공사 연수원 부근과 충주 조정지댐 아래, 신단양군간 소수력발전소에서 덕천대교 부근까지도 강준치들이 잘 낚인다. 또한 충주호 청풍대교 교각 부근, 공주.부여의 금강계와 잠실수중보 아래도 빼놓을 수 없는 강준치 낚시 포인트들이다. 이들 지역중에서 구간이 길고 조황 또한 안정된 곳이 신단양 부근의 덕천대교 아래와 상류의 군간대교 지역이다. 그러나 10월이후 수온이 내려가면 예전 구단양자리인 현천리, 상방리 지역에서 잘 낚이며 특히 북하리 지역의 죽령천이 유입되는 지역에서는 끄리와 함께 강준치의 손 맛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충주호 조정지댐 아래쪽의 콘크리트 석축이 있는 끝지점에서 수문쪽을 향해 원투하면 강준치를 낚을 수 있다.

 

  

가물치

[특징]
가물치의 몸은 길고 원통형이지만 뒤쪽으로 가면서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등과 배 쪽으로 납작하다. 입이 커서 입구석이 눈보다 훨씬 뒤에 있다.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다. 눈은 작고 위턱의 중앙부에서 등 쪽에 붙는다. 옆줄은 완전하고 처음에는 아가미덮개 뒤에서 시작해서 등 쪽으로 길게 달리지만 뒤쪽으로 가면서 몸의 양쪽 중앙부를 곧게 지나 꼬리지느러미의 기부까지 이어져 있다. 배지느러미는 유별나게 작고 가슴지느러미는 아가미덮개의 바로 뒤에 붙어있으며 넓고 끝이 둥글다. 등지느러미는 몸 길이의 반보다 길고 살은 45∼53개이다. 뒷 지느러미도 길지만 등지느러미보다는 짧고 살은 31∼35개이다. 꼬리지느러미는 갈라지지 않고 끝이 둥글다. 몸의 바탕색은 노란 갈색이다. 머리의 양쪽에는 두 줄씩의 짙은 세로띠가 눈에서 아가미덮개까지 뻗어 있다. 그 두 줄의 세로띠는 몸통의 양쪽 옆면을 지나 꼬리지느러미의 기부에까지 이어지고 후반부의 일부는 반점열로 바뀐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노란 갈색이고 다른 지느러미들은 짙은 갈색이다. 대체로 연못이나 늪처럼 흐리고 고여 있는 물을 좋아한다. 깊이가 1미터 안팎이고 물풀이 우거진 곳에서 산다. 수온 변화에 대하여 견디는 힘이 강해서 0∼30℃의 수온 범위에서는 충분히 견딜 수 있다. 흐린 물이나 산소함량이 적은 곳에서도 살아 남는다. 아가미의 등 쪽에 있는 상새기관으로 공기 호흡을 할 수 있는 까닭이다. 겨울에 는 깊은 곳의 진흙이나 해감 속에 묻혀서 지낸다. 비가 올 때는 습지에서 기어 다니기도 한다. 식성은 육식성이다. 주로 물고 기나 개구리 등을 잡아먹는다.
[생태]
알을 낳는 시기는 5∼8월이고 수온은 20∼30℃가 알맞다. 물풀이 우거진 연못이나 늪, 수심이 0.2∼3미터 되는 곳에서 암컷과 수컷이 힘을 합쳐서 물에 뜨는 둥지를 만드는데, 이 둥지는 물풀의 줄기나 잎을 수면에 모아서 만든 것으로서 지름이 1미터 안팎이고 원반형이다. 암컷과 수컷은 그 밑에서 수일 동안을 함께 지내면서 중앙부를 청소한다. 맑게 개이고 수면이 조용한 날이면 암컷이 먼저 수면 가까운 곳까지 올라와서 알을 낳고 곧이어 수컷이 방정을 한다. 그 뒤에는 암컷과 수컷이 둥지 밑에서 알과 새끼를 보호한다. 수정된 알은 수온 20℃ 안팎에서 45시간이면 부화하는데 이 때 새끼의 몸 길이는 3.8∼4.3밀리미터쯤 되고, 5.5밀리미터까지 자라면 입이 열린다. 부화한지 37시간이 지나면 6.5밀리미터가 되고 아가미구멍이 나타난다. 8, 9밀리미터가 되면 난황을 완전히 흡수하고 꼬리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살이 나타나기 시작한 다. 13밀리미터가 되면 그 밖의 지느러미살들도 나타나기 시작하고, 27밀리미터가 되면 몸의 양쪽 옆면에 무늬가 나타나며 30밀리미터 안팎까지 자라면 비늘이 모두 갖추어진다. 40밀리미터가지 자라기 전까지는 표층의 플랑크톤을 먹고 이 때 이미 공기 호 흡을 할 수 있다. 그 뒤부터는 어린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공식도 하게 된다. 만 1년이면 250밀리미터까지 자라고 2년이면 350밀리미터, 3년이면 450밀리미터 안팎까지 자란다.
[분포]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할 뿐만 아니라 북한, 중국, 일본에도 분포한다. 식용과 약용으로 귀하게 쓰인다. 어린 것은 관상용으로도 환영 받는다.
[요리]
외모에 비해 고기는 맛이 좋으며, 예로부터 임산부의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임산부의 산후 조리용으로 푹 고아 먹으면 지혈과 조혈 작용에 좋다. 그 외에 소금구이나 매운탕를 끓이기도 한다.
[낚시 기법]
가물치는 강보다 저수지의 수초지대에 더 많으며 새끼 개구리나 더 작은 고기 등을 먹고 산다. 낚시 개구리 새끼나 잔고기, 곤충류 모양을 한 이미테이션 루어에 의한 것과 개구리, 미꾸라지, 지렁이 등의 생 미끼를 사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5~7 월 산란기 때 얕은 수초지대를 노리면 확률이 높다. 산란기 때는 바다용(경질대) 민낚시대(6.3~7.2m)나 릴대에 5~10호줄을 쓰면 된다. 생미끼를 쓸때는 바늘은 농어 16호를 쓴다.가물치는 일단 물면 강력히 저항하므로 주위의 수초대에 걸리지 않도록 개 끌듯 빨리 끌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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