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열렸던 제24차 전국 목정평 총회에서 부족한 사람이 상임의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엉급결에 수락하기는 했습니다 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 맡겨진 이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 것인지?
진정 예언자적 영성이 제대로 나에게 박혀있는지?
이 민족과 역사 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길을 갈 수 있는 것인지?
지난 24년의 역사에서 험난한 투쟁의 길을 가셨던 분들의 길을 부끄럽지 않게 하며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 것인지?
마가교회가 이 엄청난 역사적 무게를 질 수 있는 것이지?
등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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