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에 든 비타민 C는 특히 열에 강해서 인지
익혀 먹는 사과 요리도 많은 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애플 파이하면 미국, 미국 하면 애플파이...
어메리칸 = 애플파이...
참으로 미국은 애플파이의 나라인거 같아요.
미국의 가장 전통적인 디저트라서
미국인이라면 애플파이를 다 좋아하는데,
미국 사는 동안 저도 애플파이를 완전 마스터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3E164F500C7DE60F)
한국서는 파이하면 초코파이가 떠오르겠지만...
미국서는 애플파이가 가장 유명한 전통적인 디저트이다.
오늘 만든건 앙증맞은 사이즈, 개인별로 들고 떠먹기 좋은 컵에 담은 애플파이~
저는 평소 챙겨 먹을 과일로 흔하면서도 다루기 쉬운
오렌지/ 바나나 /사과를 주로 사다 두는데,
요번에 사온 사과는 왠지 사올때부터 상태가 않좋아
금방 땡처리할 타임이 된겁니다.
사온 사람이 오가닉 사과라고 애써서 사온것이 사실 오래된 것일줄이야...ㅠㅠ
시장에 나온 모든 오가닉 과일들이 더 싸져야
유통이 빨라져 소비자들이 싱싱한 과일을 먹을텐데 말이죠. 그점이 저는 매우 유감이고...
제 정원의 진짜 오가닉 사과가 달고 크게 익어 주길 기도할뿐입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의 시처럼
올 여름이 더욱 더 위대하소서...^^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643B64F500C7DE80D)
이런 특수기법? 애플파이 처음 보죠?
저는 미국사는 동안 적어도 애플파이만큼은 종결자되려고 엄청 노력중...
여러분들은 심각하게 시든사과가 있으면 어떻하나요?
아마 버릴겁니다. 저도 예전에는 그랬으니까요.
그러나, 물자절약, 지구사랑을 외치기시작한 날부터
저는 상태와 관계없이 전천후 사과를 잘 활용합니다.
썩은 사과만 빼고 시든 건 그래도 버리지마세요.
제 블로그에 말린사과/사과식초/ 애플파이로 검색하면
사과 말리는 법부터 저장요리, 디저트 요리법까지 다양하게 나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409FA49500C7E0219)
사과가 많으면 처음부터 얼려서 바나나와 섞어 스무디를 만드는 법도 있다.
오렌지쥬스로 향을 추가해 오렌지로 장식한 사과 스무디~
아주 안좋은건 말려서 천연조미료 국물내는데 쓰기도 하고,
적당한건 애플 파이를 만들어요.
그동안 애플파이 마스터 하려고 무던히도 애쓴 결과
이젠 어떤 종류의 애플파이 레시피든 내손으로 척척 써내려 갑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329A34C500C7E1719)
컵에 담아 하나씩 들고 개인별로 먹기 좋고
눈과 입안의 즐거움을 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떠먹는 애플파이 컵!!
파이만들기는 더 이상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얇게 썬사과에 쥬스, 설탕과 버터
그리고 각자 좋아하는 향료나 계피가루를 섞어 달콤한 양념을 하여
따뜻하게 데워 먹는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것만으로는 심심하니 빵처럼 뚜껑이나 바닥을 만들어
양념한 사과를 부어서 구워먹는 달콤한 간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빵맛을 내는 파이지는 밀가루를 버터로 반죽한거라고 생각하면 되고...
지금부터 초간단 애플파이 컵 레시피 나가니 잘 보시고
집에 잠시 잊고 있던 사과가 있으면 꼭 한번 해보세요^^
아래 손가락 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올라가는데, 이글을 추천하시는 거지요.
추천해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2년에는 어느 해보다 행복하세요!!^^
시든 사과 처리법~ 기막힌 아이디어 떠먹는 애플파이 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