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오타 모반 이래요
이제 100일 좀 지났거든요
이럴때 부모된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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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모반은 일종의 피부의 색소성 질환입니다. 말이 너무 무섭죠?
근데 너무 무서워는 마시구요. 이는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피부 질환중 눈주위가 푸르스름하거나 약간 검은 빛을 띠는 넓은 반점이구요.
이는 피부층에서 검은색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비정상적인 멜라닌 세포가 증가해서 생기는 거구요.
그래서 검게 보이는 거구요.
아이들의 경우 대체로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가 많구요.
아이가 자랄수록 반점 부위도 넓어지고 색도 짙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문제는 저절로 두면 없어지는 질환이 아니라는거죠.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치료를 하시는 건 너무 무리구요.
아기가 100일밖에 안되었다니 아이가 2돌이 될때까지 좀 가다리셔야 겠네요.
오타모반은 색소가 피부 깊이까지 침투해 있어서 한번에 치료하기는 어려워요.
보통 아이가 크면 레이저 시술을 해서 없애는데 보통 4~5번 정도는 일정간격으로 하셔야 하구요.
심한 아이들의 경우 7~8번 정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은 아이가 어려 당장 어떻게 할 수 없으니 아기 예쁘게 키우시구요.
레이져 시술로 깨끗하게 없앨 수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