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일본 역시 매년 봄마다 '화분증'(花粉症)이라 하여 전체 국민의 5분의 1이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다. 전후 폐허가 된 산림을 복구하려 대대적으로 심었던 삼나무가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범이다.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본 환경성은 3월말부터 관동지방에서는 삼나무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양을 측정해서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특히 작년 6, 7월경 온도는 높고 비가 많이 오지 않아 꽃눈의 수가 증가했기 때문에 올해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우리 나라도 올 4월부터 대한소아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에서 호흡기나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해 꽃가루 예보제를 주간 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 여러 알레르기 질환 중,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은 우리 나라 인구의 15% 정도가 앓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원인은 꽃가루와 같은 특정물질에 과민하게 반응을 보이는 계절성인 알레르기와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항원 때문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봄과 가을이면 2, 3개월 동안 대기 속을 날아다니는 꽃가루 때문에 발생하는 알레르기는 한꺼번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더 심각하다. 코 가려움과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인데 피로감, 집중력 저하, 후각기능 감퇴현상 등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그 증세가 아침에 심해지는 양상을 나타낸다.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꽃가루는 바람에 의해 운반되는 풍매화다. 풍매화의 꽃가루는 바람에 실려 먼 거리를 이동하므로 주위에 나무가 없더라도 얼마든지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은 대기 중 꽃가루 양이 많으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비가 오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감소하고, 건조하고 바람 부는 날이면 대기 중 꽃가루가 증가하므로 증상도 이에 따라 변한다.
대기 중에 분포하는 꽃가루의 종류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온대 지방에 속해 있는 우리 나라의 3∼5월에는 오리나무, 포플러, 버드나무, 참나무, 소나무 등 나무에서 발생하는 꽃가루가 주를 이룬다. 일반인들은 봄철 주택가 등에서 눈처럼 날리는 버드나무 등의 솜털을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꽃가루가 아니라 씨앗이며, 꽃가루 알레르기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알레르기 비염은 비강 내의 만성적인 염증이므로 마치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장기적인 치료와 관심이 요구된다. 원인항원에 대한 회피요법과 적당한 약물요법은 필수적이며, 이 두 가지 치료법이 효과가 없을 때는 수술요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세가 심해 치료가 불가피할 때는 항히스타민제와 코에 뿌리는 국소용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사용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집에서는 임시로 식염수를 코에 분무해도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콧물, 재채기에는 효과가 있지만 코막힘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예방주사와 같은 원리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적은 양에서부터 차츰 양을 늘려가며 피부에 주사하여 그 물질이 콧속에 침투했을 때 코점막이 과민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하는 면역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치료기간이 길고 경제적으로 만만찮은 비용이 필요한데다 심각한 부작용도 많으므로 심장질환자나 임산부, 중증의 천식환자 등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코의 내부 구조에 이상이 있으면 증상이 심해지므로 코블레이터나 레이저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통증과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이런 수술 요법은 회복이 불가능한 코막힘 환자에게 주로 적용되는 방법으로 알레르기 비염을 없애는 수술은 아니지만, 비강의 구조를 바로잡아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중요한 보조적 역할을 한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의 핵심은 무엇보다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차단하는 것이다. 알레르기 지수를 확인하여 외부에 꽃가루가 많이 날아다니는 시기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하고, 창문을 닫고 집안에 머물러 꽃가루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킨다.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올 때는 집 밖에서 겉옷을 완전히 털고 들어오도록 하며, 샤워를 하여 몸에 묻은 것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대기 중의 꽃가루가 호흡을 통해 흡입됨으로써 호흡기 알레르기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건강식품으로 꽃가루를 먹고 나서 전신적인 알레르기 증세를 보일 수도 있으므로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들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감기로 오인되기 쉽다. 참을 수 없게 코 안이 가렵거나 재채기를 연이어 하고 맑은 콧물이 흐른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 코는 귀나 목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염 등을 초래할 수 있지만 간단한 검사와 처치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 집먼지 진드기가 주범
집안에 있는 먼지 속에서 발견되는 이 진드기의 크기는 0.2~0.4mm다. 배설물과 몸 자체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알레르겐)이며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때나 비듬을 먹고산다. 박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는 집안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최선책이다. 진드기는 인간의 때와 비듬을 먹고 살아간다. 즉 “사람이 있는 곳에 진드기는 있다”고 말해도 좋다.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 나쁜 것은 실은 살아 있는 진드기가 아니다.진드기가 죽어서 작은 입자가 되었던 것과 진드기의 똥(가루?)이 먼지에 섞여 공기 중을 떠돌아 기관지에 닿는 것이다. 이것을 집먼지 진드기라 한다.
그렇다면 집먼지 진드기는 집 안 어디에 쌓여 있을까?
융단이다. 특히 낡은 카펫을 깐 상태는 최악이다. 또 아이들이 잘 노는 소파, 커튼, 천장에 매단 조명기구에도 먼지가 쌓이기 쉽다. 아이들은 하루의 약 3분의 1을 침구에 신세를 진다. 여기에도 집먼지 진드기가 숨어 있다. 집먼지 진드기는 뜨거운 물을 싫어하므로 침구류, 피복류, 가구류를 선택할 때는 온수로 반복 세탁해도 지장이 없는 것을 선택한다. 가구도 청소하기 쉽게 단순하게 배치한다. 이밖에도 플라스틱 칩을 사용한 베개, 인공면을 사용한 이부자리가 좋다. 가능한 매일 햇볕에 쬐고 건조시켜 진드기를 죽이고 거둬들일 때에는 청소기로 정성스럽게 먼지를 빨아들이면 좋다. 집먼지 1g중에 보통 진드기가 1000마리 정도 있는데 청소를 자주 하면 거의 없어진다.
특히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간편하다. 청소는 정성껏 천천히 하고 돗자리는 결을 따라 닦아주고 카펫은 되도록 없애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는 가끔 물 청소를 한다.
청소를 할 때에는 창문을 활짝 열어 진드기가 날아가게 하며 먼지떨이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대신 물걸레질을 자주 한다.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청소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하고 가끔 맑은 공기를 쐬도록 한다.개, 고양이, 새의 깃털 그 자체가 알레르기의 항원이 되는 수가 있고 이들이 떨어뜨린 때는 진드기의 먹이가 된다. 그러므로 되도록 집안에서는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
ㆍ 인삼탕
혈관의 운동을 돕고 중추 및 호흡중추를 자극해 천식을 치료하는 효과를 낸다.
인삼탕은 흐르는 물에 인삼을 살짝 헹군 다음 얇게 저며 썰은 후 뚜껑이 있는 탕기에 넣고 끓여서 식힌 물을 8부 정도 부어 2시간 가량 푹 끓인 후 마신다.
ㆍ배시럽연근즙
배는 예로부터 변비와 배뇨에 좋다고 알려졌다. 한방에서는 배를 여러가지로 써왔다. 담이 나오는 기침에는 배즙에 연근즙을 섞어 먹으면 기침으로 인한 불안정을 다소 회복할 수 있다. 연근즙 대신 생각즙을 섞어 먹어도 좋다.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배를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ㆍ수세미즙
가을에 잘 익은 수세미를 골라 즙을 내고 얼음 설탕과 함께 달여 마시면 가래가 진정되고 천식에 좋은 효과를 낸다. 수세미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오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마신다. 3개정도 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ㆍ기름에 절인 은행
기름에 튀긴 것이나 삶아서 익힌 것, 불에 구운 것 등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가래를 앉힐 수 있다. 날 것은 먹지 말도록.
가을에 신선한 은행을 골라 껍질을 벗기고 유리나 사기그릇에 담아 콩기름 또는 식물성 기름을 부은 다음 뚜껑이나 랩으로 밀폐해 3개월 정도 저장해 두었다가 아침?저녁 한 알씩 먹는다.
ㆍ검은 콩 삶은 물
검은 콩 삶은 물을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검은 콩 2큰술을 냄비에 넣고 물 3컵을 부어 오랫동안 뭉글하게 달여 진하게 마신다. 흑설탕을 조금 넣어서 끓이면 독특한 냄새가 없어진다.
ㆍ간장에 삶은 머위
매일매일 머위를 반찬으로 조리해서 꾸준히 먹으면 발작증세가 가라앉게 되고 체질도 개선된다. 잎과 줄기를 잘게 썰어 묽은 간장에 삶아 먹는다. 고기 음식에 섞어 먹으면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천식치료법
무씨(나복자)
가루 내어 한 번에 10~20g씩 하루 두세 번 설탕물 또는 꿀물에 타서 먹는다. 숨차고 기침하는데 두루 쓴다.
차조기씨(자소자)
20~40g을 짓찧어 흰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는다. 숨차고 가슴이 답답한 데 쓴다.
살구씨(행인)
호두살 : 같은 양을 짓찧어 한 번에 8g씩 하루 세 번 생강 달인 물에 섞어 먹는다. 몸이 허약한 사람의 천식에 쓴다.
도라지(질경)
가루 내어 한 번에 8~12g씩 하루 두세 번 물에 달여 설탕을 알맞게 타서 먹는다. 습담으로 생긴 천식에 쓴다.
알레르기 체질 개선을 위한 민방법
감자와 양파 삶은 물
감자와 양파에 물을 넉넉히 붓고 약한 불에서 삶아 그 물을 하루 3회, 공복에 따뜻하게 마신다. 감자와 양파 삶은 물을 3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마시면 체질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나리 생즙
미나리는 식욕증진, 이뇨, 혈압강하,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생선에 의한 알레르기 현상으로 두드러기가 나면서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미나리 생즙을 마신다.
신선한 미나리 한 단을 준비해 뿌리를 자르고 맑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다. 분마기에 물기를 뺀 미나리를 짓찧어 거즈에 거른 다음 즙을 받는다. 즙을 냉장고에 차갑게 두었다가 반을 마시고, 반은 거즈에 적셔 두드러기가 난 부위에 냉찜질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마늘 구이
봄철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는 눈이나 코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 알레르기를 일이킨다. 이때 마늘을 구워 콧속에 넣는다. 속껍질까지 깨끗하게 벗긴 마늘을 콧속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자른 다음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타지 않게 굽는다.
마늘이 구워지면 따뜻한 정도로 식혀 코에 1분 정도 넣어 두었다가 빼는 것을 수시로 되풀이한다. 하루에 3~4회, 1회에 1분씩 3일정도 계속한다.
복숭아 끓인 물
복숭아는 여름철에 즐겨 먹는 과일이지만, 복숭아에 있는 털이 알레르기 증세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다. 복숭아의 털을 만지거나 보기만 해도 가렵거나 붓고 또는 털을 깨끗이 닦았는데도 복숭아를 먹으면 알레르기가 생기는 특이체질이 있는데, 이럴 때 잘 익은 복숭아를 달여 꾸준히 마시면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
기침을 할 때 좋은 민방법
배꿀찜
천식 발작이 일어나기 전에는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단계에서 기침이나 가래를 진정시킬 수 있으며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 배는 옛날부터 감기나 편도선염에 의한 갈증이나 통증을 진정시키는데 이용되어 왔다.
천식 발작 예방에는 배에 꿀 등을 채워서 찌는 방법이 있고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는 방법도 있다. 강판에 곱게 간 배즙도 기침 예방이나 가래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호박씨 조린 물
호박은 열을 내려주고 설사를 멎게 해 주며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등의 약효를 비롯해서 체내에 남아 있는 수분을 제거하는 이뇨작용도 뛰어나다. 그 중에서도 씨 부분은 백일해의 묘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목이 아플 때는 말린 호박씨에 얼음 설탕을 넣고 조려서 마시면 통증이 가라 앉는다. 호박 1개 분량의 씨를 모아서 햇볕에 바싹 말려 두었다가 말린 씨와 얼음 설탕 한 줌을 적당량의 물로 조려서 마시게 한다.
모과설탕조림
모과는 예로부터 만성화된 기침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비염 치료법
도꼬마리 열매 (창이자)
보드랍게 가루를 낸 것을 95% 알코올에 12일 동안 담가서 가라 앉힌 것을 햇빛에 말려 꿀로 반죽한다. 이것을 0.5g 정도의 알약으로 만들어 한 번에 두 알씩 하루 세 번 이주일 동안 먹는다. 코 안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여 만성 비후성 비염에 효과가 있다.
석창포, 주엄나무가시(조각자)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천에 4g정도 싸서 콧구멍 안에 넣고 40분~1시간 정도 반듯하게 누워 있는다. 막힌 코를 열리게 하는 작용이 있다.
모란뿌리껍질(목단피)
한 번에 5~6g를 물에 달여 하루에 한 번씩 열흘 동안 자기 전에 먹는다. 알레르기성으로 자주 오는 비염에 효과가 있다.
현삼
신선한 것을 짓찧어 즙을 내어 코 안에 바르던가 햇볕에 말려 가루낸 것을 코안에 뿌려 주기도 한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이 있어 비염, 인후두염, 입안염, 상기도염 등에 널리 쓰인다.
무(나복근)
맵지 않은 무를 갈아 즙을 낸 다음 성냥개비 끝에 약솜을 감아 즙을 적셔 하루에 두세 번 코 안에 바른다. 그러면 막혔던 코가 금새 뚫린다.
배시럽연근즙
배는 예로부터 변비와 배뇨에 좋다고 알려졌다. 한방에서는 배를 여러가지로 써왔다.
담이 나오는 기침에는 배즙에 연근즙을 섞어 먹으면 기침으로 인한 불안정을 다소 회복할 수 있다. 연근즙 대신 생각즙을 섞어 먹어도 좋다.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배를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기도 하므로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수세미즙
가을에 잘 익은 수세미를 골라 즙을 내고 얼음 설탕과 함께 달여 마시면 가래가 진정되고 천식에 좋은 효과를 낸다. 수세미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오이를 강판에 갈아 즙을 마신다. 3개정도 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기름에 절인 은행
기름에 튀긴 것이나 삶아서 익힌 것, 불에 구운 것 등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가래를 앉힐 수 있다. 날 것은 먹지 말도록.
가을에 신선한 은행을 골라 껍질을 벗기고 유리나 사기그릇에 담아 콩기름 또는 식물성 기름을 부은 다음 뚜껑이나 랩으로 밀폐해 3개월 정도 저장해 두었다가 아침/저녁 한 알씩 먹는다.
검은 콩 삶은 물
검은 콩 삶은 물을 마시면 기침이 멎는다.
검은 콩 2큰술을 냄비에 넣고 물 3컵을 부어 오랫동안 뭉글하게 달여 진하게 마신다. 흑설탕을 조금 넣어서 끓이면 독특한 냄새가 없어진다.
간장에 삶은 머위
매일매일 머위를 반찬으로 조리해서 꾸준히 먹으면 발작증세가 가라앉게 되고 체질도 개선된다. 잎과 줄기를 잘게 썰어 묽은 간장에 삶아 먹는다. 고기 음식에 섞어 먹으면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다.
가정요법
고질적인 축농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정에서 급한 데로 완화시킬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축농증은 대체로 코감기로 시작해 나중에는 고질적인 축농증이 된다. 그러므로 초기에 축농증 증세가 보이면 한줌의 대추에 감초를 약간 넣어 물 두 대접을 붓고 중간 불에 맞춰 달인다. 물이 반쯤 줄어들면 하루에 서너 차례 나눠 마신다. 그러면 만성으로 되는 축농증은 일단 막을 수 있고 증상도 많이 좋아진다
무가 있으면 이것을 즙을 내어 솜에 묻혀 코 속에 넣어두면 누런 콧물이 나오는데 이 콧물이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자주 뱉기를 반복하면 숨쉬기가 한결 편해진다. 그러나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유근피 나무는 콧병에 잘 듣는다 해 예전에 코나무라고도 했는데 이것을 물에 담그면 끈적끈적한 진이 나온다. 이를 달여 마셔도 기침 콧병에는 효과가 있다. 수세미 뿌리와 덩굴은 태워서 가루를 내어 복용하기도 한다. 수세미는 축농증을 치유하는 효능이 있어 뿌리와 덩굴뿐 아니라 열매를 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때로 열매즙을 말린 후에 끓여 마시기도 한다.
가정에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지압법에는 목뼈 사이에 대추라는 경혈을 지압하는 방법이 있다. 목을 앞으로 구부리면 목뒤에 뼈가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이 목 뼈 사이에 대추라는 경혈이 있다. 이 경혈 부분을 자주 자극하면 감기를 예방하거나 치유하는데 도움이 된다. 콧물과 재채기가 반복될 때는 지압과 더불어 대추혈을 따뜻하게 해준다.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대추혈에 따뜻한 바람을 쏘였다가 쉬었다가를 반복해도 좋다. 이것 말고도 가정 요법은 무수히 있으나 이를 예방차원으로 다뤄야지 완전 치료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만성화된 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를 돕기 위해 또한 증상을 완화시키며 예방하기 위해 민간요법을 소개한다. 여기에 소개된 약제들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그 효과가 입증이 된 것이다.
쑥 바르기
쑥은 피부가 가려울때 우선 사용할 수 있는 약초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가려움이 심하면 쑥을 식초에 담가 두었다가 가려운 부위에 바르거나 쑥을 물에 달여서 가려운 부위에 발라 준다. 쑥 달인 물은 피부에 발진이 돋는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특히 좋은데 마시거나 발라도 효과가 좋다.
알로에 찜질
첫댓글 덕희야!
걍 아픈개 났겠다
저녁 되믄 눈도 침허고
잘안보잉께~~친구야
애썼다↖(^o^)↗
ㅋㅋㅋ 아쉬우면 보겠지..
지난 기말고사기간 전에 큰애가 피부과에 입원했었다.
예민한 아이라서 알러지검사도 했었는데 전혀 알러지는 없다고 나왔었다.한 5년전쯤.
그런아이가 대학입학 후. 학교가 갑자기 멀어지고 건축학부라서
과제가 많아서인지 ....힘들었었나보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커다랗게 부풀은 크고 작은 붉은 두두러기가 있더니만...병원갔더니 의사가 당장 큰병원가서 입원하라해서 ...상태 알겠지.근데 입원 안시켜주고. ..응급실전전하다가 입원.15일정도 입원~~~~.
원인 못찾고 다만 따갑고 가렵고만 완화.주사액 달고 있고..부작용 생길까봐 장기투여는 안된다하고...
교수님왈...계속 연구하고 있으나 원인 불명.지켜보는 수 밖에
없고 조직검사에서도 이상 발견 안되고...
그런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대.답답할 뿐.
문제는 면역력이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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