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화합 한마당' 대회사입니다

[이희석]

대회사

  온갖 동식물이 활기를 되찾는 4월말 휴일, 바쁘신 가운데도 ‘제1회 이리고현초등학교 동문 화합 한마당’에 참석하여 주신 선배 후배 회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리고 남 다른 애정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교 오연균 교장선생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선배 후배 동문 여러분, 여러 가지 부족한 제가, 고현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이라는 영광스런 자리에 선 지 어느 덧 한 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한자리에 모여서 선후배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에 서게 되어 감개무량합니다.

  우리 모교는 개교 61년에 약 12,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익산시는 물론 우리 사회 곳곳에서 제각기 소임을 다하도록 하였습니다. 오늘도 46명의 교직원들이 800여 명의 후배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해 총동문회장 취임을 앞두고, 임기 동안 무엇을, 왜 해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하였습니다. 그 동안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산을 오르는 듯한 압박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마 거창하게 무엇을 해 보겠다는 욕심이 앞섰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행여 동문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지 걱정이 됩니다.

  오늘 실시하는 제1회 동문 화합 한마당, 이 자리는 소통하는 마당입니다. 지난해 회장에 취임할 때도 강조한 것처럼 오늘은 동문회의 정관에 명시된 회원 상호간에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만난 날입니다. 소통은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나이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지만 모두가 동문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인 하나라는 생각으로 즐거운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동문들이 나아갈 방향은 내 이웃에게 무엇인가를 하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내가 그들에게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끊임없이 묻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렇다고 여러분들에게 커다란 희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통받는 이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 힘들어하는 이에게 환한 미소를 지어 주는 작은 실천이 곧 남을 위하는 첫걸음입니다. 태산도 한 삽의 흙이 모여서 이루어집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동문이 됩시다. 

  사랑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날씨도 우리의 한마당 잔치를 도와줄 것입니다. 산과 들, 모두 생명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들녘의 풀과 나무처럼 생명력이 넘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그 동안 짊어지고 온 온갖 잡다한 짐을 내려놓고, 열 살 전후의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 어릴 적 추억에 흠뻑 젖어 보기 바랍니다. 오늘 이 시간, 우정과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 4.  .

                         고현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이 희 석

[김정희.23.6-2]

회장님 왕임다짝짝짝짝짝 미리 보냅니다수고가 많으세여 아자

[송명숙(15회 6학년2반)]

회장님! 든든합니다 제1회 동문 화합 한마당 잔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승우(30회 6-4)]

무거운 짐을 지어드리는것 같아서 미안 하고 고맙습니다. 이번체육대회는 즐거울것 같습니다..

[최기소15회(6-1)]

아무도 시작하지 않은 일, 처음으로 동문의 잔치를 개최하는 회장님 존경합니다.
제1회 큰잔치가 대대 손손 후배들의 길잡이가 되어서 해마다 이잔치가 계속되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정진(25회6-4)]

여러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가 있어야 하겠읍니다.... 준비하시는 동문님들께도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