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의 아기 케라토사우루스이다.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실험 대상이 된 대가로 초능력을 얻었다. 이후 1억여 년간 빙하에 갇혀 있다가 서울의 하천으로 떠내려 왔다. 심성은 착하나 장난이 매우 심해 얹혀 사는 집의 주인인 길동에게는 크게 말썽을 부리고 말대꾸를 하며 능글능글 대든다. 그러나 둘리가 희동이를 친동생처럼 정성껏 돌보기 때문에 고길동의 아내인 박정자는 둘리를 옹호한다.
도우너
깐따삐야 별의 외계인이다. 우주 여행 및 시간 여행이 가능한 바이올린 타임 코스모스를 갖고 있으며 가끔은 약간의 초능력을 사용하기도 한다. 우주 여행 도중 지구로 불시착한 후 타임코스모스가 고장이 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다. 지구에서 제일 처음 본 생물체인 둘리를 지구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을 애완동물로 여긴다.
또치
아프리카 출신의 암컷 타조이다. 한국의 라스베가스 서커스단에서 노예처럼 묘기를 부리는 것이 죽기보다 싫어 탈출하였다. 춤추기, 자전거 타기, 아크로바틱, 접시돌리기 등의 재주를 부릴 수 있긴 하지만 어설프다.
고길동
원래는 평범한 가장이었으나 둘리가 찾아온 이후로 매일같이 말썽에 시달리게 되었다. 둘리로 인해 삭발을 당하고 집이 주저앉는 등의 피해를 당한다. 얹혀 살고 있는 둘리 일당을 집에서 내쫓으려 하나 번번이 실패한다. 둘리 일당에 대해 이를 갈며 증오하지만 둘리에게 하루하루 밥은 꼬박꼬박 먹여준다.
희동이
길동의 처조카이다.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부모를 대신해 길동씨의 집에서 맡아 기르고 있다. 말이 아직 서툴고 기저귀만 차고 다니며 항상 젖꼭지를 물고 있다. 고집스런 성격이고 초반에 둘리와 격렬하게 싸우지만 차츰 둘리를 형처럼 따른다. 고길동이 둘리를 이를 갈며 증오함에도 불구하고 희동이의 존재로 인하여 둘리는 계속 고길동의 집에서 살고 있다.
마이콜
길동의 이웃에 살고 있는 가수 지망생이지만 노래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다. 큰 키에 흑인을 닮은 외모이나 엄연히 '마(馬)'씨 성을 가진 토종 한국인이다[6][7]. 둘리를 노래 스승으로 여기고 있으며 도우너, 둘리와 함께 '핵폭탄과 유도탄들'이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노래 대회에 나가기도 한다. 여기서 예선탈락에 가까운 평가를 받지만 둘리의 초능력으로 우승한다. 이 캐릭터는 가수 마이클 잭슨이 백반증을 앓기 이전 모습에서 그 모티브를 따왔다.
영희
길동의 딸이다. 하천으로 흘러 온 둘리를 처음으로 발견한 탓에 둘리를 집으로 끌어들인 장본인이다. 영희는 둘리를 초능력을 지닌 공룡이라기보다는 그냥 강아지 비슷한 존재로 인식했기 때문에 둘리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던 것이다.
철수
길동의 장남이자 영희의 오빠이다. 작품 초반에는 둘리 때문에 위험한 일에 자주 휘말리는 모습을 보인다.
박정자
길동의 부인이자 영희, 철수 남매의 어머니이다. 전형적이고 평범한 주부로 남편인 길동과는 달리 둘리 일행에게 호의적인 편이다. 동생 내외의 유학으로 그 아들인 희동이를 맡아 키우고 있다.
둘리 엄마
둘리와는 달리 브라키오사우루스이다. 외계인에 의해 둘리와 이별하였다가 도우너의 타임코스모스를 통해 다시 만나기도 했지만 금방 이별하고 만다.
공실이
분홍색 피부에 머리에 꽃장식을 하였고 나풀스러운 치마를 즐겨입는 암컷 케라토사우루스이다. 둘리를 좋아하여 둘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지만 화가 나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다. KBS판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극장 판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2009년 판 TV 시리즈에서는 9화 〈아기공룡 둘리 등장〉편에 등장했다.
바요킹
극장 판 《얼음별 대모험》편에서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평화로운 별을 얼려서 얼음별로 만들었으며 둘리 엄마를 납치하여 거대한 수정 덩어리에 가둬 놓는다. 둘리와 일행들까지 얼려서 둘리를 소멸하려고 하지만 둘리의 초능력 사용으로 인해 소멸되었다. 한편으로는 고길동과 촌극을 벌일 정도로 코믹한 면도 있다.
가시고기
극장 판 《얼음별 대모험》편에서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거대한 크기의 뼈대만 남아있는 물고기이며 뭐든지 먹어 버리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주변에 위협을 준다. 그러나 뼈만 남은 물고기인 탓에 이 물고기에게 먹혀봤자 다시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첫댓글둘리의 고향이 쌍문동..아이들이 어렸을적 둘리만화를 좋아했어요.특히 딸아이가 둘리인형을 무척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닉네임을 둘리라고 했어요,약국 이름도 선영약국..(딸 이름이 선영^^) 닉네임때문에 장난꾸러기라고 오해하지 마세요 ㅎㅎ 밝고 긍정적이며 웃음과 행복을 추구하는 둘리랍니다~ 아래 사진 감사합니다!!근데 놀라운 반전이..ㅋㅋ
첫댓글 둘리의 고향이 쌍문동..아이들이 어렸을적 둘리만화를 좋아했어요.특히 딸아이가 둘리인형을 무척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닉네임을 둘리라고 했어요,약국 이름도 선영약국..(딸 이름이 선영^^)
닉네임때문에 장난꾸러기라고 오해하지 마세요 ㅎㅎ
밝고 긍정적이며 웃음과 행복을 추구하는 둘리랍니다~
아래 사진 감사합니다!!근데 놀라운 반전이..ㅋㅋ
사진은 맘에 드시는지요? CNN 방송 화면을 캡쳐 했습니다.근데 주변 모델이 영..... 다정한 두분의 모습 아름답고 행복해 보입니다. 카페 활성화와 회원들의 직접 참여유도 차원에서 약간의 무례함과 유치함을 동원하고 있으니 너그러히 용서 바랍니다.
우리도 보컬그룹 만듭시다..``함장님과 졸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