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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씨중앙종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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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도종친회━━♡ 스크랩 제사상 차리기
럭셔리/光熙/38세 추천 0 조회 310 09.08.06 00: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사상차리기

 

제사상 차리는 진설법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다르며, 옛 학자들의 주장도 한결 같지 않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향교에서 권하는 제사상 차리는 법을 많이 따르고 있습니다.
진설하는 위치를 말할 때는 편의상 제사 지내는 신위를 향하여 우편을 동쪽, 좌편을

서쪽으로 정합니다.

북쪽에 병풍을 치고 병풍 앞에 신위를 모실 위패(位牌)와 촛대를 마련한 다음 식어도 괜찮은 음식부터 제물을 차리고 진설이 다되면 사진 혹은 미리 써둔 지방을 위패에 붙입니다.

제사상 앞 가운데 위치한 향상에는 축문, 향로, 향합을 올려 놓으며 그 밑에 모사(茅沙)그릇, 퇴주그릇, 제주(술)등을 놓습니다.

진설방법은 제사음식의 종류에 따라 당연히 변경될 수도 있지만 각 열은 통일성이 유지되게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며, 양위가 모두 별세했을 때의 행사(行祀) 방법은 합설(合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제수 진설 방법

▷ 좌포우혜(左脯右醯)
: 4열 좌측 끝에는 포(북어, 문어, 전복)를 놓고 우측 끝에는 젓갈을 놓는다.

: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탕은 동쪽에 놓고 육류탕은 서쪽에 놓는다.
▷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을 향하게 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하게 놓는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과일 중에 붉은 색 과일은 동쪽에 놓고 흰색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
▷ 조율이시(棗栗梨枾)
: 조율이시라하여 좌측부터 대추(조), 밤(율), 배(이),감(시)의 순서로 놓는다.
▷ 좌면우병(左麵右餠)
: 2열 좌측에 국수를 우측에 떡을 놓는다.
▷ 생동숙서(生東熟西)
: 4열 동쪽에 김치를 서쪽에 나물을 놓는다.
▷ 좌반우갱(左飯右羹)
: 메는 왼쪽에 갱은 오른쪽에 놓는다.
▷ 건좌습우(乾左濕右)
: 마른 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 쪽에 놓는다.

-접동잔서:접시는 동쪽 잔은 서쪽
◈ 제1열은 술잔과 메(밥), 떡국(설), 송편(추석)을 놓는 줄
앞에서 보아 떡국(송편)은 우측에 술잔은 좌측에 차린다. 시접(수저와 대접)은 단위제의

경우에 앞에서 보아 왼쪽에 올리며, 양위합제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올린다.

◈ 제2열은 적(炙)과 전(煎)을 놓는 줄
대개는 3적으로 육적(육류 적), 어적(어패류 적), 소적(두부 채소류 적)의 순서로 올린다.
적 : 생선이나 고기를 대꼬챙이에 꿰어서 양념하여 구운 음식.
전 : 재료에 밀가루를 뭍혀서 후라이 팬에 부친 음식(부침개).

◈ 제3열은 탕을 놓는 줄
대개는 3탕으로 육탕(육류탕), 소탕(두부,채소류탕), 어탕(어패류탕)의 순으로 올리며,

5탕으로 할 때는 봉탕(닭,오리탕), 잡탕등을 더 올린다. 한가지 탕으로 하는 경우도 많이있다.

◈ 제4열은 포와 나물을 놓는 줄
좌측 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쓰며 우측 끝에는 식혜나 수정과를 쓴다. 그 중간에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올리고 삼색나물이라하여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나물등을 쓰기도 하며 김치와 청장(간장), 침채(동치미, 설명절)는 그다음에 올린다.

◈ 제5열은 과실을 놓는 줄
좌측부터 대추, 밤, 감(곶감), 배(사과)의 순서로 차리며 그 이외의 과일들은 정해진 순서가

따로 없으나 나무과일, 넝쿨과일 순으로 차린다. 과일 줄의 끝에는 과자(유과)류를 놓는다.


 

 

 


 
 
1. 장을 볼 때부터 온갖 정성을 다하여 가장 실하고 깨끗하며, 보기 좋은 재료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산사람 먹는 것이야 싼 것을 먹을 수도 있고, 떨이로 파는 물건을 사다가 맛나게 조리하여 먹을 수도 있는 것이지만 내 핏줄의 근간이 되며, 내 육신과 정신이 있게끔 나를 만들어주신 선조에게 그런 불경스런 짓을 생각하는것은 차라리 제사를 올리지 않는것만 못합니다.
준비된 재료는 항상 세번 정도 깨끗이 씻어 잔칼을 넣지 않고 조리해야 합니다. 잘게 썰어 먹기좋게 하는 것 보다는 나중에 다시 손을 봐서 음복상에 놓더라도 일단 젯상에 올리는 음식은 큼직큼직한 모양새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과일중에서는 복숭아를 쓰지 않으며, 생선은 꽁치, 칼치, 삼치 등 끝자가 '치'자로 된 것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3. 고추가루와 마늘 등 양념을 쓰지 않는다고 되어있으나, 제사음식의 특징인 고추가루만 쓰지 않는다면 나머지 양념들은 무난한 것으로 봅니다. 튀는 색깔과 냄새로 고인의 혼을 쫓아낼 것을 무서워하는 옛날 방법이었으나, 현대에는 고추가루를 제외한 다른 양념들은 그대로 쓰이고 있습니다.

4. 식혜, 탕, 면 등의 제사음식은 국물없이 건데기만 건져서 놓습니다.

5. 조리하는 과정에서 떠들고 웃고 하여 음식에 침이나 머리카락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하며, 특히 고인을 위한 음식인 만큼 먼저 시식을 하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 어른들은 손주가 먼저 간을 보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귀한 음식을 보고 보채는 어린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아이들에게 먼저 한 조각씩 먹이기도 하였으나 핑계거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게 잘못 와전되어 요즘은 젯상에 올릴 음식 한 접시씩만 남겨놓고는 미리 자기들끼리 모여앉아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제사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다니 웃다못해 졸도를 할 일입니다.

6. 제사가 들어있는 달에는 부정을 가려야 합니다. 가능하면 상가집이나 애 낳은 집에는 출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집안에 초상이 있거나 심하게 우환이 있으면 제사를 거르기도 하였습니다. 지방에 따라서는 부정이 들었을때 제사를 거르기가 죄스러워 자손된 정성의 표현으로 상을 괴지 않고 음식을 모두 조리한 그릇째로 상에 놓지 않고 바닥에 창호지만 깔고 놓아 고인이 응감하기를 빌기도 하였습니다.

젯상차리기전에 알아야할 것.

우선 왼쪽과 오른쪽의 구분은 제관을 중심으로 하며, 동과 서의 구분은 지방이나 신주를 모신 곳을 북쪽으로 가정하고 구분합니다. 이렇게 하면 당연히 제관의 오른쪽이 동쪽이 되며, 왼쪽은 서쪽이 됩니다. 젯상의 진설은 제관을 기준으로 맨 앞줄(과일과 조과류 놓는 줄)의 왼쪽으로부터 시작하여 메와 갱까지의 순서로 진행하며, 양위합제시에는 남자를 왼쪽, 여자를 오른쪽에 모십니다.
또한 명절 때나 양위합제의 경우 조상 여러분을 함께 제사드릴 때에는 시저를 신위수대로 올리며, 좌측을 웃어른의 순서로 합니다.

젯상차리는 법

정성스레 준비된 음식은 젯상에 보기 좋게 차려집니다. 제관을 기준으로 맨 앞줄에 과일과 조과류를 그 다음줄에는 반찬류를 놓고 탕류, 적류를 규모에 따라 진설한 다음 맨 윗줄에 메와 갱을 진설하고 시접을 놓습니다.

1. 과일을 놓는 줄 : 조율시이의 규칙을 지키며, 계절에 따른 과일을 쓰기도 합니다. 다식,
   유과, 당속 등을 쓸때에는 과일의 양옆이나 가운데에 보기좋게 진설합니다.

2. 반찬을 놓는 줄 : 좌포우혜라 왼쪽에 포를 놓고 오른 쪽에 식혜를 놓으며, 삼색나물과
    청장,   침채 등을 놓습니다. 물론 고추가루 양념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3. 탕을 놓는 줄 : 대개 3탕이라하여 육탕(고기류), 어탕(어패류), 소탕(두부, 채소류)의 세가
    지 탕을 차례로 올리며, 오탕을 쓸때에는 봉탕(닭, 오리류)과 잡탕이 추가 되기도 합니다.

4. 적과 전을 놓는 줄 : 왼쪽에 전을 놓고 오른쪽에 적을 놓습니다. 3적, 5적 등의 구분이
   있으나 규모에 따라 정성껏 준비하여 진설합니다.

5. 메, 잔, 갱을 놓는 줄 : 메(밥)는 제관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왼쪽에, 갱(국)은 오른쪽에 올리며 잔은 메와 갱사이에 놓습니다. 따라서 산 사람이 상을 받을때와는 반대의 모습이 됩니다. 시저(수저와 대접)는 단위제의 경우는 메의 왼쪽에 올리며, 양위합제의 경우는 중간에 올립니다. 면류는 건데기만을 건져 왼쪽에 올리고 편(떡)은 오른쪽 끝에 올린다. 청(꿀, 조청, 설탕 등)을 올리고자 할때에는 편의 왼쪽에 놓습니다. 설날의 차례상에는 메대신 떡국을, 추석의 차례상에는 메대신 송편을 올리기도 합니다.

6. 축문, 향로, 향합등을 올려 놓을 자그마한 향상을 젯상앞의 정 중앙에 놓고 그 밑에 모사그릇, 퇴주그릇, 제주 등을 놓습니다. 촛대를 젯상의 좌우로 보기좋게 올리고나면 젯상의 진설은 일단락 되는 것입니다.

젯상을 진설하는 방법은 지역과 가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여기서는 가장 보편적이며 기본적인 방법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어느 고장이든 가문이든간에 기본적으로 지켜지는 예범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좌포우혜 : 젯상을 바라보고 왼쪽에는 포를 놓고, 오른쪽에는 식혜를 놓습니다.
2. 어동육 : 생선은 동쪽에 놓고 육류는 서쪽. (동쪽은 젯상을 바라보고 오른쪽이며, 서쪽은
               왼쪽)
3. 두동미서 : 생선의 머리가 동쪽을 향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4. 홍동백서 : 붉은색은 동쪽으로 흰색은 서쩍으로 진설합니다.
5. 건좌습우 : 마른것은 왼쪽에, 젖은 것은 오른쪽에 진설합니다.
6. 조율시이 : 대추, 밤, 감, 배의 순서로 과일을 진설합니다. 조율이시도 통용됩니다.
 
참고로 기본 5열에 음식은 반드시 홀수로
복숭아 꽁치 삼치 마늘 고추는 안쓴다.
상을 차릴때 금기사항
우선 과일중 복숭아는 쓰지 않는다. 복숭아는 귀신을 쫓는 힘이 있다고 전해진다.
또 생선중 치 자로 끝나는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
이를테면 꽁치,삼치,멸치,갈치,등은 쓰지 않는다.
매우 짜거나 매운 음식도 쓰지 않는다.
붉은색인 고추가루나 자극성이 강한 마늘과 같은 양념은 사용하지 않는다.
 
 
제사방법

영신 : 먼저 대문을 열어 놓는다.
강신 : 제주가 무릎을 꿇고 향을 피운 후 잔을 받아 향불 위에서 세 번 돌린
다음 모사그릇에 세 번에 걸쳐 붓는다. 그리고 나서 두 번 절한다.
참신 : 고인의 신위에 인사하는 절차로써 참사자가 일제히 두 번 절한다.
참신 뒤에 제찬을 올린다.
초헌 : 제주가 첫 번째 올리는 잔으로 먼저 고위 앞에 올리고 다음에 비위
앞에 올린다.
독축 : 초헌이 끝나면 참사자 모두가 꿇어 앉으면 축관이 축문을 읽는다.
축문이 끝나면 모두 일어나 두 번 절한다.
아헌 : 두 번째 올리는 술잔으로 원래는 주부가 올린다. 또는 제주 다음
가는 근친자가 올린다.
종헌 : 세 번째 올리는 술잔으로 잔은 7부쯤 부어서 올린다.
첨작 : 종헌이 끝나고 조금 후, 제주가 신위 앞에 나아가 7부쯤 따라
올렸던 술잔에 세 번 첨작하여 술잔을 가득 채운다.
삽시정저 : 첨작이 끝나면 주부가 메그릇의 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메 중앙에 꽂는다.
합문 : 참사자가 모두 밖으로 나간다. 단칸방에서는 그 자리에 엎드려
잠깐동안 있다가 일어선다.
계문 : 밖에 나갔던 참사자들이 축관을 따라 들어온다.
헌다 : 갱을 내기고 숭늉을 올린 뒤 메 세술을 떠서 물에 말아 놓고 저를 고른다.
이때 참사자는 모두 고개를 숙인다.
철시복반 : 숭늉에 놓인 수저를 거두어 제자리에 놓고 메 그릇의 뚜껑을 덮는다
사신 : 고인의 영혼을 전송하는 절차로써 참사자가 신위 앞에 일제히 두 번
         절한 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이로써 모든 제사의식은 끝난다.
철상 : 제상 위의 모든 제수를 집사가 뒤쪽부터 차례로 올린다.
음복 : 참사자가 한자리에 앉아 제수를 나누어 먹는데 이를 음복이라한다.
음복을 끝내기 전에는 제복을 벗거나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
현대의 일반 제례 절차

신위봉안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삽시
헌다.
사신
철상
음복
이러한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보편화 되어 있다.
 

지방쓰기

▣ 지방이란 

지방에는 원래 정해진 규격이 없지만 신주를 약식화한 것이므로 신주의 체제에

 유사하게 제작하는 것이 좋다.
문안을 쓸 때에는 붓을 사용하여 한자로 쓰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적당한

필기구를 이용하여 한글로 작성하여도 무방하다.
지방의 규격은 가로 6㎝, 세로 22㎝의 깨끗한 한지에 먹으로 쓴다.
한 장의 지방에 한 분의 신위만을 쓸 때는 중앙에, 한 장에두 분의 신위를 모실 때에는

좌고우비(고서비동) 즉, 고위(돌아가신 부친)는왼쪽에, 비위(돌아가신 모친)는

오른쪽에 쓴다. 일반적으로 남자고인의 경우 ‘顯考官學生府君神位’를 쓰는데, ‘학생’이란

말은 과거를 준비 중인 사람들을지칭하던 용어이다.
따라서 벼슬이 있으면 ‘學生’대신에 벼슬의 관직(예를 들면 ‘崇祿大夫’등)을 쓰고 그

부인은 ‘孺人’대신에 貞敬婦人을 쓴다. ‘孺人’ 다음에는 본관성씨를 쓴다.
여성의 경우에는 조선시대에는 남편의 벼슬에 따라 봉작을 사용하였으나 오늘날에도

남편의 관직 급수에 해당하는 부인의 벼슬 관작을 사용하는 것은 예법에 맞지 않는다.
고위는 성씨를쓰지않지만, 비위는 성씨를 쓴다.
이는 아버지는 두 분일 수 없지만, 어머니는 아버지가 재취(再娶), 삼취(三娶)했을 경우

두 분 이상일 수 있기에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한 분이라도 의례의 통일성을 위해서 성씨를 쓴다.
일정한 직함이 없는 여성은 유인(孺人)이라고 쓴다.

‘考’는 사후의 ‘父’를 뜻하며 ‘비’는 사후의 母 를 뜻한다.
아내의 제사는 자식이 있더라도 남편이 제사장이 되어야 하며,

자식의 제사는 손자가 있어도 아버지가 제사장이 되는 것이 기본이다.

지방을 붙일 때 왼쪽이 높은 자리, 오른쪽이 낮은 자리이다.
한 할아버지에 할머니의 제사일 경우 가장왼쪽이 할아버지, 중간이 본비, 오른쪽에

 재취비의 지방을 붙인다.

 

# 지방예시

 
 


 
 
제사지내는방법 참고 하세요
 

1. 제사는 24시에 지냅니다.

 

2.설날 추석날 차리는 상은 조금 다릅니다.

설날은 밥대신 떡국 올라가구요. 추석날은 떡이나  송편 올라가죠 ^^

 

3.국과 밥은 산사람은 오른쪽에 국  왼쪽에 밥 놓습니다만

저승가신분이 드시는 밥은 오른쪽이 밥이고 왼쪽이 국입니다.

 

4.제삿날은 집에서 24시(밤12시)에 제사 지내시구요.

날 밝으면 성묘 간다고 하는데요.

저희 집에선 간단하게 술, 과일, 포 등을 준비해서

약식 제사를 지냅니다. ^^ 뭐 성묘가서 하는건

잡초를 제거하고 묘지를 보살피는거죠 ^^

 

5.사진이 있으면 지방을 쓰지 안아도 되구요.

사진이 없으면 저희 집에선 족보에다 지방을 붙여서 사용합니다. ^^

※지방 : 이름이쓴다고 하신 것 같은데요

현고학생부군신위

(顯考 學生府君 神位) 라고 쓴걸 지방이라고 해요

 

6.제사 지낼땐 마당에 대문부터 시작해서 모든 문을 다 열어둡니다.

문을 닫아 두면 조상님이 못 들어 오시겠죠 ^^

월담해야 하는 일이생기니까 대문부터 방문을 다 열어 두고 지냅니다.

단 조상님이 차려둔 음식드실때는 상차려 둔 방의 방문을 닫기도

합니다. 그건 제사 지내는 차례중에 한가지 입니다. ^^

 

6.짠건 모르겠는데요 고추 가루는 들어가면 안됩니다.

귀신이 싫어하는게 고추가루랍니다.

그래서 제사상엔김치가 안 올라가죠 ^^

그리고 생선중엔 치자 들어가는 생선은 사용하지 안는데요

꽁치, 멸치, 칼치 ^^ 그냥 어릴때 우리집에서 그렇게 들었어요.

그런데 삼치 쓴다는 집도 있고요.

참치는 올려도 괜찬을거 같은데 ^^&

 

7. 과일은 홀수로 담아 주세요 3,5,7,9 중에서 맘에 드시는 숫자로...

그런데 한국사람은 3이나 9를 좋아한데요.

그래서 삼세판도 잇자나요 또 3이 셋이 모여서 9가 되면

대박나는 날이라고 객사해서 언제 죽었는지 모르는 조상은 9월 9일날을

제삿날로 잡아 준다는 말도 들었어요. 양력은 아니고 음력으로

옛날엔 양력이 없었으니까 ^^ 지금도 제사는 음력으로 지낸답니다. ^^&

 

8. 몇가지 이상은 없구요 과일은 조,율,시,이,(대추, 밤, 감혹은 곶감, 배)

이렇게 준비하시고 섭섭하시다 싶으시면 수박이나 포도 뭐 이런거

더 올리셔도 되요 ^^ 조율시이는 과일을 놓는 차리는 순서예요

상을 정면에서 보면 보는 사람 쪽에서 왼쪽부터 조율시이 이렇게 되겠네요

나머지 기타 과일을 저희집에선 높은 나무에서 나는 과일을 높게 치고요

풀에서 나는 과일을 낮게 칩니다. 그래서 대추 1등 밤 2등 감 3등 배 4등

그뒤에 수박과 포도가 있다면 포도는 높은 나무에서 나니까 5등

수박에 덩쿨에서 나니까 5등 뭐 이런식으로 차린답니다. ^^

조율시이유래는 저희 집에선 씨의 숫자로 친다고 합니다.

대추 씨 1개 밤씨 2~3개 감씨 정확히 모르겠는데요.3~4개는 넘는거같아요.

그리고 배는 씨가 정확히 모르겠는데 야튼 많아요 ^^ 한 7~8개는 넘는거

같아요 그래서 씨의 갯수로 우선 순위를 정했다는 말도 있고요.

그게 저희 집에서 가르쳐 준건데 제귀엔 설득력있게 들렸네요.

뭐 꼭 그런건 아니지만요 ^^

글이 많이 길어 졌네요.

제상에 올라가야 할거 간단하게 말하면

 

1.과일한줄

2.나물 한줄

3.전 한줄

4.뒷줄 좌즉에 포랑 생선

5.뒷줄우측에 떡

6.뒷줄 중앙에 밥과 국

 
 
 
  
기독교인의 제사상

기독교가 한국에 처음 상륙했을 때에 제사문제 때문에 극심한 힘듦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소위 고난당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타협을 해내는 편법들이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장례문화에서는 '입관예배' '발인예배' 식의 수많은 예배를

기존의 한국적 장례(귀신을 떠나보내는 절차)에 그대로 접목시킨 것이고, 제사에

있어서는 제사 자체를 거부해 버리는 것이 많은 반감을 사니까 '그대로 다 차리고

그대로 다 하되 절만 하지 말아라' 라는 식으로 된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장례문화나 제사문화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답변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기독교에서는 아예 '제사'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이 제사 문제를 어느정도 타협하기 위해서 적당히 제사 비슷한 제도를

고안해 내었고 기독교에서는 소위 '추도예배'라는 것을 만들어 냈는데, 원래 기독교는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종교이지, 죽은 사람을 위한 종교가 아닙니다. 장례식 자체도

우리의 장례식은 죽은 사람을 좋은 곳으로 보내는 식의 개념이지만, 기독교의

장례식은 고인의 생을 뒤돌아보고, 남아있는 가족들이 위로를 얻기 위한 행사입니다.

해마다 기념일이 되면 절기를 지킬 수는 있지만, 음식을 차려놓는 것은 귀신이

먹고간다는 한국적 사고방식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음식과 제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뭐 기일이 되면 사진을 걸어놓고 촛불을 켜서 둔다든지 해서 고인을

기려볼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은 단지 기독교가 한국의 풍속에 옷을 입은 것 이상

아무것도아닙니다.

그러므로 명절이나 제삿날에 음식을 하는 것은 좋지만, 음식을 제삿상을 차리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않는 것이 합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절만 하지

않고 다 똑같은' 식의 제사문화도 이제 개선되어야 합니다. "절 안하고 기도한다"

정말 난감한 발상입니다. 누구한테,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까? 오늘날 한국

에서는 그냥 '기도'가 '절'의 대치수단이 되어 있을 뿐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것이지 '묵념'과는 다른 것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명절같은 때에 기독교 가족이시라면 다 함께 모이셔서 음식을

많이 만들고 함께 나눠먹으면서 즐기십시오. 제삿날도 친척들이 모이신다면 음식을

하시고 함께 나누십시오. 대신 그것을 상에다 차려 한쪽에다 모셔놓는다든지 그걸

놔두고 무슨 '식'을 하신다든지 하는 것은 기독교의 본래정신과 맞지 않으므로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행위는 단지 기독교가 한국유교정신의 탈을

쓴 것일 뿐입니다.

 

제사절차

 

얼모시기

제상을 다 차리고 시간이 되면 신이 강림하라는 뜻으로

제사 주인이 향을 피우고 술잔을 술을 조금 쳐서 모래담은 그릇에 붓고

두번 절한다.

 

일동배례

조상의 얼을 모신다음 지금부터 제사를 지내겠다는 뜻으로

참례한 모든 사람이 다함께 두번 절한다.

 

첫잔 올리기

제사 주인이 나아가 무릎을 꿇고 첫 술잔을 올리고 그 자리에 엎드려

축문 읽기를 기다린다.

 

축문읽기

축문읽을 사람이 제사주인 왼편에서 무릎 꿇고 축문을 읽고 나면

모두 두번 절한다.

 

다음잔 올리기

세번째잔 올릴 사람이 나아가 두번째 술잔을 퇴주 그릇에 비우고

다시 술을 쳐서 끝잔을 올리고 두번 절한다.

 

술 더드리기

제사 주인이 나아가 다른 잔에 술을 따른다.

 

매에 숟가락 꽂기

제사 주인이 메의 주발 뚜껑을 열고 숟가락이 동쪽으로 향하게 꽂는다

흠향 하라는 뜻으로 다함깨 머리를 숙이고 기도한다.

 

숭늉 올리기

국 그릇을 내리고 숭늉을 올려서 숟가락으로 메를 세번떠서

숭늉 그릇에 놓는다. 

 

일동 배례

제사를 마쳤다는 뜻으로 다함께 두번 절한다.

 

복타기

제사 주인이 술한잔과 고기 한점을 내려서 먹는다.

 

제상걷기

제상을 거두어 음식을 골고루 나누어 먹고

지방은 태운다.

 

참고

제사음식으로 술은 맑은술을 쓰고

과일은 복숭아를 놓지 않으며

생선은 꽁치 갈치 등 치자 들어간 생선은 삼간다.

나물은 고사리 도라지 숙주나물등을 쓰고

탕은 홍합 새우 문어 오징어 등을 쓴다.

포는 어포와 육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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