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곱게 맺어준 사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하늘이 잠시 헤어져 있으라고 생각했었는데 하늘이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생각했었는데 무정이 흐르는 시간은 하늘의 뜻을 거부하였는가 내 가슴속 고인 눈물은 믿었던 하늘이 미워서인가 그 사람보다 그 하늘보다 뚝뚝 떨어지는 내 눈물이 더 미워서 또 눈물 흘리는 내가 더 밉다 (바보가 멍청이 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