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동물원... 어디를 갈까?

[샹글일나]

보통은 호주에 가게되면 코알라, 캥거루, 오리너구리, 웜벳, 딩고등등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

들을 구경하기 위해서 대부분 동물원을 가게 되는데요. 과연 어디를 가야 제대로 구경할수 있

을까 하는 고민을 하시는분들도 있을꺼 같아서 한자 적어봅니다.

호주는 나라 크기가 크기인만큼 동물원도 꽤 많은수가 있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유명하

고 괜찮은 동물원만 적어봤습니다. 가본곳 위주로요 -_-;

일정과 코스, 요금에 따라서 론파인, 커럼빈, 페더데일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보시구요 개인

적으로는 타롱가 비추천합니다.

그리고 코알라를 안는것은 1997년부터 동물보호법으로 금지되었다. 잠을 너무 많이 자기 때

문에 깨우면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이라나? -_-; 하지만 몇몇동물원에서는 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보통 대부분은 추가적으로 요금을 받는다. 또한 타롱가같은 경우는 돈을 주

고도 안고 기념촬영을 할수가 없다. 단지 줄서서 기다린다음 코알라 근처에서 조용히 찍을뿐.

그리고 프레이저아일랜드에서 그 말로만 듣던 딩고를 보지 못하신분들은 동물원을 찾아서 한

번 쓰다듬어 주시길 -_-;

1. 론파인

* 위치 : 브리즈번

* 홈페이지 : http://www.koala.net

* 요금 : 성인 - $18

               어린이 - $13

               VIP, YHA, NOMADS, 학생증 모두 할인된다.  학생증보다는 백팩커스카드들의 할

               인율이 더 좋다.

* 가는방법 : 브리즈번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20~30여분정도 걸린다.

                        퀸스트리트몰 마이어 쇼핑몰지하에서 출발하는 430번 버스

                        애들레이드스트리트의 시청에서 445번 버스

* 개관시간 : 매일 AM 8:30 ~ PM 5:00

                        안작데이(4월25일)와 크리스마스(12월 25일)는 개장시간이 다르다.

* 기타 : 호주에서 가장 크다는 동물원.

               코알라를 안고 사진을 찍을수 있으나 추가적으로 $15를 내야한다.

               뱀을 목에걸기, 새나 캥거루등등에게 먹기주기등 정해진 일정에 따라 색다른 경험

               을 할수 있다.

2. 커럼빈

* 위치 : 골드코스트

* 홈페이지 : http://www.currumbin-sanctuary.org.au

* 요금 : 성인 - $25

               어린이 - $17 

* 가는방법 :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남쪽으로 18Km떨어진곳으로 서퍼스 파라다이스에

                        커럼빈행 1, 1A버스나 투어버스를 이용한다.

                        30여분정도가 소요된다. 

* 개관시간 : AM 8:00 ~ PM 5:00

* 기타 : 코알라안고 사진찍기 $15.

               무료로 운행하는 미니 증기기관차를 타고 공원내를 돌수 있다.

               입구에 무료로 주는 지도와 안내자료를 가지고 간다.

               동물에게 먹이주기, 뱀쇼등 일정에 따라 다양한 행사가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자.

3. 타롱가

* 위치 : 시드니

* 홈페이지 : http://www.zoo.nsw.gov.au

* 요금 :  성인 - $27

                어린이 - $14

                국제학생증 - $19

                타롱가패스( 입장료 + 왕복페리 + 스카이사파리 or 버스 ) - 입장료 + 대략 $5 정

                도.           

* 가는방법 : 버스로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편하고 널리 이용되는 방법은 서큘러

                        키에서 페리를 타고 가는방법이다. 2번선착장에서 페리를 이용하면 된다. 서

                        큘러키에서 15분정도 소요된다.

                        따로 사놓은 패스가 없다면 서큘러키에서 타롱가패스를 구입하는걸 추천한

                        다.

* 개관시간 : 매일 AM 9:30 ~ PM 5:00

                   크리스마스에도 문을 연다. 365일 언제나.

* 기타 : 코알라를 안고 사진을 찍을수는 없다. 단지 코알라근처에서 $3를 내고 잠깐동안

               사진을 찍을수 있다.

               다른 동물원에 비해서 크기가 크고 다양한 동물들이 있지만 뭔가 좀 밀폐된 느낌이

               든다. 우리안에 있는 우리나라 동물원같다고나 해야하나?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비

               추천한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다른 동물원을 이용하길 권한다.

4. 페더데일

* 위치 : 시드니

* 홈페이지 : http://www.featherdale.com.au

* 요금 : 성인 - $17.5

               어린이 - $8.5

               국제학생증 - $13.5

* 가는방법 : 블랙타운역에서 내려서 725번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가면된다.

* 개관시간 : AM 9:00 ~ PM 5:00

                       크리스마스에는 열지 않는다.

* 기타 : 하얀캥거루도 있다. 돌연변이라고 하는데 은근히 귀엽다 -_-

               코알라를 안고 사진을 찍을수 있고 유칼립투스잎 먹이를 줄수도 있다. 

               코알라뿐만이 아니라 캥거루등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다.

               블루마운틴투어중에 페더데일을 포함하고 있는것도 있으니 투어를 이용하시는분

               은 한번 잘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듯.

[그시절로]

저랑 같은 생각이시군요. 저 역시 타롱가 비추입니다. 시드니에서 시간이 없으신 분은 타롱가를 1순위로 제외하세요..-_-; 브리즈번 가시는 분들은 론파인을 꼭 들르세요. 강추입니다

[？초리]

마저요 타롱가 정말 비추....가따가 피곤해죽는줄 알아써요..ㅎㅎ 글구 서큘러키에선 타롱가 패스가 국제 학생증 할인이 안돼요... 할인 안돼서 매표소 아저씨랑 실랑이가 좀 있었죠...ㅠ.ㅠ;;; 그냥 동물원 매표서 가서 학생할인 받는게 나요.......개인적인 제생각으로는 그냥 가지 마세요~ㅋ

[ZERO]

아..좋은 정봅니다~

[시니컬]

타롱가와 페더데일 두군데 갔었는데 저는 갠적으로는 타롱가가 좋더라고요. 타롱가 패스로 갔었는데 이곳이 페더데일보다는 깨끗하고(?) 넓은 다가 버드쇼나 물개쇼도 볼 수 있고....아 근데 페더데일(Featherdale Wildlife)은 좀...지저분한게 좁은데다, 공원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새만 많더라고요.

[시니컬]

그리고 페더데일에서 캥거루를 먹이 줄때 안아볼 수 있는게 매력이나, 코알라는 안을 수 없다. 뭐 스트레스를 받는다나..ㅡㅡ;

[Real CooL~]

커럼빈도 좋았습니다.. 그곳에서는 캥거루 먹이돈안내도 되고.. 쇼타임잘맞춰서 가면 정말 좋습니다..

[니모]

타롱가는 캥거루나 코알라 목적이라면 비추구여...버드쇼는 괜찮더라구여. 직접 가까이서 만저보고 먹이줄수 있는 페더데일 좋아여...

[Susie]

짧은 일정에 동물원 땜에 많이 고민했는데, 우왕.... 줭말 감사해요....

[흑구슬]

커럼빈 가따왔는데 갠찮았어여. 여기서 보니 입장료가 비싼 편이네여.....암툰. 글도 왠만한 동물들 다 가까이서 볼수 있고. 쇼도 시간 맞춰서 보면 갠찮더라구여~

[소동씨^^]

타롱가 국제학생증 아니어도 우리나라 학생증으로 할인해주더라고요^^;; 학생요금으로 달라그러면 학생증 보여달라고 하는데 검사 철저히 안하더라구요~

[kywy]

타롱가 버드쇼 원츄요... 글구 기냥 배값만내고 동물원 입장료는 학생증으로 할인 할 수 있습니다. 배값은 호주 학생밖에 할인 안됀다고 하네요.

[문수정]

커럼빈 좋아요.캥거루 지나가는길에막있고 ㅋㅋㅡ미니기관차 타고돌아디니고..

[문수정]

아~~커럼빈갈때요..서퍼스에있는 나비여행사라구..거기서 미리표사면20$이예요..가서버니25$이더라구요,,동양마트 옆에있오용~~~꼭예약하세용`

[Life is cool]

우아~ 넘 좋은 정보네요~ 코알라 안구 사진찍으러 가봐야 겠어요... ^^

[팬더리~★]

페러데일에서 뱀 목에 감아두르고 사진찍은 기억이..... 갠적으론 페러데일이 타롱가보단 좋은거 같아여..ㅋ

[김혜원]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김혜원]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차니]

타롱가 비추... . 론파인... 추천....

[zeolite]

음.. 저는 개인적으로 동물원은 별로였어요. 렌트해서 친구들이랑 남호주의 플린더스 산맥 근처를 갔다오면서 본 야생 캥거루, 왈라비가 더 인상에 남더군요. 물론 밤에 운전하는 것은 정말 아주 많이 위험한 일이지만요.

[신선]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목선생]

페더데일에서는 코알라 안고 사진 못 찍게 되어 있지 않나요? 제가 알기로는 못 찍게 되어 있는데.. 코알라 파크에서는 그냥 손만 대고 찍을 수 있구요

[롤러코스타]

코알라 안고 사진 찍는 동물원 말고, 여러 동물들 잘 볼 수 있는 동물원은 어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