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금학산과 고대산 넘기

[동작구만]

           금학산과 고대산 산행

교통편: 동두천역에서 신탄리역까지 매시50분에 발차하는 통근열차를타고 종착역인 신         탄리역에서 내리면 신탄리역앞에 서 철원가는 버스가 열차가 도착하면 매시40분에 떠난다

철원까지 약50분 정도 소요가 되며 요금은 1100원임

언 제:   이천십이년 팔월 십일: 양원.은돌.영기 삼명

코스:신탄리역앞버스-철원시내버스정류장-철원여고좌측도로-체육공원 또는 좌측 등산입구-약30분정도 오르막길-비상도로-다시능선길-매바위-급경사길-능선길-금학산정상-대소라치-보개봉-고대산정상-표범폭포(제3등산로)-신탄리역

금학산은 해발 947.3m에 이르는 철원의 대표적인 명산으로서 학이 막내려 앉은 산형을 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서기 901년 후삼국의 궁예가 송학으로부터 철원에 도읍을 정함에 도선국사의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궁전을 짖되 이 금학산을 진산으로 정하면 명산의 힘을 받아서 300년을 통치할것이며 만일 고암산으로 정하면 국운이 25년밖에 못갈것이라고 예언한바 궁예의 고집으로 금학산을 정하지 않고 고암산으로 정하여 18년 통치끝에 멸망 하고 말았다고 한다

산세가 험준하고 웅장하여 등산코스로 적지이며 산중에는 매바위. 마애석불 등 등 유적도 있다.

가까이에 백마고지도 있고 민통선과도 인접한 산이며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은 6.25때 노동당사로 쓰던 건물도 지나친다.

등산 개시는 철원여고 좌측 능선길로 접어들면은 완만한 오르막길이 약 30분정도 이어지며 땀이 날만하면 비상도로와 마주치며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200m정도 내려가면 좌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지고 간단히 운동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시내로 내려간다.

여기서 부터는 금학산의 진정 등산 코스라고 나름대로 생각한다.

구부능선 까지 급경사로 오르는데 힘들게 오르다 보면 시원한 철원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철원 평야가 생각보다 넓고 경치가 뛰어나다. 금학산의 명물 매바위가 우리를 맞이하는데 우리들도 반가운마음에 한장의 기념 사진으로 디카에 저장한다.

등산로는 잘 정비가 되어 있으며 적당한 급경사와 적당한 시야가 확보 되어서 지루하지 않는 산행이 되는데 우리나라 어디.어느산을 가나 아쉬움의 “탄식” !여기도 군부대가 금학산 정상을 차지 하고있다. 그나마 헬기장이 넓어서 사방팔방 주위를 조망 할수있어서 다행이다 청성부대 마크가 있는 헬기장에서 간식과 정상주를 영기.은돌씨 와 갈증의 목을 농주로 달래고 보개봉을 향해서땀을 흠치고 일어선다.

내려가는 등산로엔 개방 되기전 군부대의 오르.내리는길 이라서 포탄의 포장인듯한 탄피로 등산 로프를 가드레일 지주목으로 세워져있어서 여기가 최전방임을 간접적으로 말을 해주는 듯 하다.

대소라치 는 고개능선이다 여기도 군부대의 진지와 군 시설물 들이 있다 

보개봉은 갈림길이며 헬기장이 있으며 금학산과 고대산을 좌우측으로 머리만 돌리면 조망이 가능하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는 등산로로 가야 고대산으로 가는 등산로 길이다. 또 한편으로는 지장봉으로해서 종자산으로 가는 등산로 가 있다.

저멀리 고대산과 금학산.철원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좌측 저멀리 높은산이 보이는데 아마도 한북정맥 복주산인가 ?

보개봉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손에 잡힐듯한 고대봉을 향해서 다시 일어난다.

별로 힘들지 않는 등산 능선길을 시원한 조망으로 고대산에 올라보니 여긴 정상을 마루바닦처럼 나무로 설치되어서 여기도 군부대에서 행사장. 아님 어디서 만들어 놓았을까?

하산길은 1.2.3등산로 중 표범 폭포가 있는 제3등산로 길로 가기로 하고 내려 가는데 그전에 고대산의 등산로와 별로 변한게 없다 표범폭포 에 도착하니 비가 온 뒤라서 많은 수량의 물로 폭포다운 폭포가 되어 제법 웅장하다 .

신탄리 주위도 개발의 바람으로 도로가 정비되고 주위가 중장비 소리가 여기저기서 요란하다.

그런데 건물들은 분양은 되었는지 잘모르겠다? 아직은 텅텅 비어있는 것 같다 오늘 산행은 힘들지 않는10.5k 의 산행을 마치고 다시 저녁을 신탄리역앞에서 해결하고 또다시 리바이벌로 통근열차를 타고 기분 좋게하산 ....  

옛날..그옛날 그추억이되버린 고난의 흔적 노동당청사도있다

매 바위

올라가다 뒤돌아보면 시원하게 보이는 철원시내

군부대의 상징물들 몆해전만해도 금지구역 이제 등산 이정표가 보임

포탄 포장재가 이정표 역활로 변했네요

고대봉 마네킹 한폭의 그림 같네요

이폭포을 보기 위해서 이코스로 내려옴

[삼보일배]

동만님이 오랫만에 들려 좋은 여행기 올려 주셨군.
카페가 요즘 하도 조용해서 쓸쓸했는데....
회원님들의 무관심이 점점 심해져 가는 카페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음.
양지울, 샘개굴....요즘 뭐하고 지네지?
여하튼
동만님이 더운 여름을 이겨내고 꿈틀대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반가운 일이여.
24일 좋은 데로 산행 한 번 하자구~
설악산 대청봉 한 번 올라가지?
한계령 쪽에서 올라 가면 힘들지도 않은데....
한계령 - 대청봉 - 무너미 고개 - 가야동 계곡 - 수렴동 - 백담사 쪽으로...1박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