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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의 길 +
성당에서 주차장뒤로 나있는 산길로 올라가서 왼편으로 20m 정도가면 오상선씨 묘가 있고,
오상선씨 묘에서 산쪽으로 200m 정도 올라가면, 십자가의 길이 시작되고 십자가의길 끝 즉 14처 끝이 성모동굴이다.
성모동굴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14처를 지나서 가게 되므로 성모동굴과
십자가의길은 다른성당의 성모동굴과는 달리 조성되어 있다.
순례계획을 세울 때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성모동굴과 십자가의 길 안내 도면]
언양 성당이 자리한 언양읍 송대리는 고려 고종 때 수상을 지낸 위령공 김취려의 묘가 있는 골짜기라 하여
'능골', 언양향교가 있던 곳이라 하여 '구교동', 마을 앞에 언양 읍성이 있었으므로
'성마실'이라 불리는 언양의 중심지로 유교적 전통이 강한 곳이었다.
믿음의 자유가 보장되면서 깊은산 골짜기에 숨어만 지내던 신자들이 하나 둘씩 번화한 읍으로도
전교활동을 펴 언양읍 공소가 열리고 다시 언양 공소와 송대 공소가 생겨났다.
각 공소 대표자들에 의해 본당 설립의 움직임이 일어났을 무렵만 해도 송대 공소는 오랜 교우촌인 살티나 순정,
선필 공소에 비해 낮은 교세의 신설 공소였으나,
언양읍이 내려다 보이는 좋은 입지조건과 풍부한 전교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어 이 곳에 본당을 세우게 된 것이다.
언양천주공교협회(천주공교협회란 지금의 본당사목협의회와 같은 것으로 본당의 평신도 단체이다)의
초대회장인 박우양 가브리엘이 1926년 본당신부의 파견을 요청하러
대구의 드망즈 안 주교를 방문하였을 때 안 주교와 함께 있는 보드뱅 정 신부를 보고 반하여
"저기 저 달덩이 같이 훤하게 잘 생긴 신부님이 우리 본당에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간청하였고,
그의 소원이 받아들여져 1927년 5월 보드뱅 정 신부는 언양 본당의 초대주임으로 부임하였다고 한다.
첫댓글 아우 부지런하시네요
그날의 감흥을 오늘 느끼고 갑니다
주님의 종 성마리아
단장님 언제나 수고가많아요
+ 감사 감사
마땅하고 옳은일입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