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못은 옛날에 새우양식장이 있어서
일명 새우못이라고 불린다.
울산꾼들의 시조회장소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8월31일 금요일 오후2시 울산출발..
비가 추적추적내린다..
일기예보가 영 아니다..
내일까지 돌풍을 동반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단다...
이런...
집으로 돌아가면 마음의 병이 생길것만 같고,,,
강행군....ㅠㅠ
저수지 도착..
마름으로 완전히 뒤덮여 뭔가 대물이 우글거릴것만 같다...^^
벌써 꾼들이 포진해 있다.
정말 대단들 하심다...ㅠㅠ
오후 4시경 대편성을 마치고.
전투준비끝
선배님은 완전 최상류수초지대에 포인트를 형성한후.
완전 대물전투태세준비완료하고
아우가 걱정되는지 포인트점검을 나오신다....ㅠㅠ
행님 비도오는데 모자는 우짜시고....ㅋㅋ
모야형님이 벌써 두수을 하시고 들뜬기분이다..
저녁식사후 모야형님이 가시고....난뒤.....
아뿔사.....
가족친지단위의 대규모 왁자지껄꾼들 옆에 합류...
밤 10쯤 늦게온 일행들이 길을 못찻아서리..
전화로 길안내및 채비채리는 불빛....
아항 오늘도 황이구나....^^
너무늦게 도착하여...
포인트에 대를 다펴보지도 못하고....
철수들을 하신다...
속으로 휴우...
천만다행,,,,
밤새도록 열심히 해 보았지만..
애기붕어....3수....
찌를 쭈욱 쏜살같이 밀어올리는 놈은 후랫쉬로 확인해야만 붕어인줄 알정도로
잔챙이에게 시달리다....ㅋㅋ
이날 느낀건데..
비가 밤새도록 오락가락 했습니다..
빗방울이 굵게 수면을 두드리면...
그나마 잔챙이 입질도 뚝입니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 아침..
주변을 말끔이 정리하고 철수...
다른 조사님이 버리신 캐미마져도 싸글히 담아서 철수.....^^
하여간 이틀동안 거의 꽝수준임다.
대물만 고집하는 선배조사님..
등떠리 까마무리한놈으로....
7수....
이상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