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대 바보들이 모였습니다.탑로핑 없고 완등 일절 없습니다
열심히 하는모습들이 짠~~하셨는지 운동마무리쯤엔 잘 모르는 초급자분들의 부러움의 기립박수도 받았습니다.
바보매니져급 이상훈까지 참가했으면 펜타곤이네염ㅋ아!!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함장근-송도 입장신청서 한자 섞어썼다고 툴툴대기 시작함>몸푼다고 직벽가더니 즉시 눈풀린 후 회복하겠다고 우측벽 막등반 건너와서도 전의상실하고 일찌감치 전담빌레이어로 전락후 히죽거리더만 끝날때쯤 뒷목 뻣뻣하게 굳어버림
남종규-암벽화 차안에 깜박했다며 뛰나갈때부터 알아봤음>초급자분이 바로앞에서 한코스를 30분간 매달려 계시자 슬슬 짜증내기 시작함>클라이밍 잘되는 바지라며 몇달째 안빨고 입고있다고해서 좀 떨어져 앉았음>센터에서 훈련덕이라고 좋아하며 송도에 초급자들만 오셔서 왕이라고 생각하시나본데 딱 바보왕같으심
이상길-클라이밍은 몸무게싸움이라고 말하며 출발하면서부터 쵸코렛포함 줄기차게 먹어댐>등반 한번 할때마다 외국물좀 먹고온거 확-티내며 송도를 태국으로 착각중!헤어스탈도 울버린같은데 거슬림<오호!!인정하고 싶진않지만 실력만큼은 좀 늘었음=저와 동급임
김태형-안가리고 치열하게 올라가려했음>오늘 9회등반에 텐션만 40번 받았음.유일하게 바보아님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