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기술론
서론
사회복지 실천 기술은 업무 수행 시 발휘되는 사회복지사의 능력과 솜씨, 기법 등을 의미하며 개입 과정에서 작용하는 지식, 전문적 능력, 판단, 경험의 정도 등을 포함한다. 개인과 개인, 그리고 사람과 그 사회 환경 사이에서 의식적인 조정을 통해 인격을 발달시키는 과정이다. 사회복지 실천은 클라이언트, 개인, 집단, 지역사회와의 관계에서 클라이언트와 관련된 구체적 상황에서 사회복지의 가치와 지식에 기초를 두고 클라이언트의 변화의 심리사회적 과정을 지도하는 행동을 취하는 사회복지사의 기술 능력을 말한다. 사회복지사의 중재의 결과로 나타나는 변화로는 클라이언트의 강점(strengths)강화와 자존능력(capacities)에 기초를 두고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사회복지조직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조직 전체의 성과 증진이며, 이를 위해 각 구성원에 내재되어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개인적 차원에서 클라이언트를 만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지식이나 스킬을 연마하는 것이며, 맡은 업무에 즐거운 자세로 몰입하는 개인의 제반 역량을 강화하여 자긍심이나 대인관계능력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조직적 차원에서 사회복지사의 능력과 신뢰감을 바탕으로 조직원들이 수평적 관계에서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조직의 건강성과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클라이언트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복지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있어서 각각의 대상에게 맞는 간결하면서 체계적이고, 빠르게 습득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과 모델, 기술적 접근, 개인의 역량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사회복지조직에서 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는 필수 요소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효과적인 사회복지사의 특징에서 사회복지사가 필요로 해야 할것으로 효과적인 사회복지사의 8가지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특징은 무엇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 말해 보기로 한다.
1.성공적인 원조 관계를 맺는 효과적인 사회복지사의 8가지 특징 중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특징을 4가지 선택하여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자신의 삶 속에서 사례를 들어 설명해 본다.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간의 신뢰와 상호이해와 협조는 이상적인 원조 관계라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사회복지사의 8가지 특징
감정이입 하기(being empathic):감정이입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을 깊이 공감하며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개방하기(being open):개방성은 자신이 지지하는 신념, 계획, 목표에 반대되는 증거들을 넓고 다양하게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탐색하여 그것이 적절한 것이라면 기꺼이 수용하려는 열린 마음 자세를 뜻한다.
진실하기(being real):진실성이란 클라이언트와의 관계 속에서 진심으로 실제적이고 순수해질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높은 내면성 갖기(having high internality):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안으로는 다져져 있는 추상적인 성질을 말한다.
삶을 경험하기(being an experiencer of life):삶의 현장에서 체험하는 것이다.
좋은 정서적 건강 갖기(having good emotional health): 마음의 안정과 건강한 정신이다.
협력관계를 잘 맺는 사람이 되기(being an alliance builder):사교적이어서 스스럼없이 관계를 잘 맺는 것이다.
유능해지기(being competent) :재능이 뛰어나서 잘 알려지는 것이다.
4가지를 자신의 삶 속에서 사례를 들어 설명해 본다.
감정 이입하기
"다른 사람의 감정을 깊이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내가 그럴까? 반문해본다. 나는 오래전에 자원봉사로 생명의 전화상담 봉사를 한적이 있는데 실질적이고 심각하고 중차대한 심리적인 갈등을 전화로 그것도 목소리로만 감정을 느끼고 알아야 한다는 것이 그래서 그때가 특히 감정이입이 많이 요구되었던 것 같다. 전화로 상담하는 것이라 어쩌면 더욱 부담스러울 수 있었다. 전화상으로만 클라이언트와 대화를 하는것 이기에 목소리로만 외형, 내형의 모든 상황을 파악해야 하기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했다. 클라이언트와의 감정이입은 마음으로부터 진심을 가지고 대화할 때 보이지는 않아도 그 목소리를 통하여서도 서로 감정이입을 공감할 수 있기에 클라이언트와의 신뢰와 상호이해와 협조는 이상적인 원조 관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나에게는 감정을 공감하므로 관계를 친밀히 가질 수 있다는 친근함이 더욱 좋을 것 같고 그래서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진실하기
"나같이 성격적으로는 외향적이기보다는 내향적인 경향의 사람들이 조금은 더 어울리고 잘하려고 할 것 같다. 나의 지금까지의 삶 속에서도 그렇지만 항상 이렇게 살아야지 하는것이 내가 지향하는 모습이다. 나는 사업을 하면서나 직장에서 근무를 하거나 책임지지 못할 허튼 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업을 할 때는 그래서 조금밖에 없는데 많이 주겠다고 하거나, 없어서 주지도 못할 걸 주겠다고 하며 무책임하게 넘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직장에서는 내가 담당한 일을 할 때 사람과의 약속을하고 그것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뿐 아니라 내가 할 일과의 약속을 꼼꼼히 잘 지키면서 일을 하였다. 그 말이 무슨 말일까? 그것은 사람과의 약속이든 무형의 무엇과의 약속이든 소홀히 여기지 않고 최선으로 잘 지키는 것이 진정 진실함 일것이다. 내 삶의 모토 이기도 하다."
높은 내면성 갖기
"나는 알아주던 몰라주던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직장에서건 집에서건 내가 그 일을 궂이 하지 않아도 무방한 일이지만 그 일을 힘들어 하며 내가 했어도 생색을 내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근무하던 직장은 나 외에는 모두 여직원이다. 그런데 직장에서는 어떤 때는 둘이 아니 셋이 함께해야 할 일도 많이 있는데 모두가 여직원들이다 보니까 여직원들이 알아서 도움을 주면 모를까 나는 될 수 있으면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혼자 할 수 있으면 힘들어도 무릅쓰고 혼자 한다. 그렇다고 일을 한 것에 대해 생색은 안내지만 그런데 마음은 그리 편하지는 않다. 내가 하기는 하면서 마음은 불편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그래도 내가 하려고 한다는 것은 내면성은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집에서 누구를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할 때처럼, 내면성이 높다는 것은 순수한 마음으로 대할 때 일것이다.
삶을 경험하기
그래도 마음에는 선한 마음으로 선한 삶을 살아갈 것을 생각하며 내가 살아왔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돌아보면, 삶에 있어 역시 터닝포인트는 결혼일 터이고, 치열하게 살아온 삶의 현장이 어느새 현재 까지의 시간, 기간, 아니 세월이 훌쩍 지나가고 있다. 제일 처음의 일자리는 화장품 사업이었다. 나는 적극적인 외향적 성격이 아니어서 사업이라는 것이 내게 잘 어울리는 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많이 힘들어 하기는 했지만, 사업이 성격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성격이 사업을 좌우한다는 마음으로보다 내 성격에 맞게 일을하게 되었다. 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다. 그래서 사업을 하면서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었지만, 오히려 누구의 간섭없이 자유롭게 내가 계획하고 실행한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매력적이었다. 사업을 하면서 항상 마음에는 말과 행실이 다르지 않도록 최대한 잘 지키려 했고 삶의 진실성에 항상 포커스를 맞추어 부정적으로라도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보다는 정직하게 사업을 하고자 했던 것들은 지금도 잘했었다 자부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것 중에 화장품 사업을 한 예로 들었지만, 우리에겐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도 있고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어떤 경우라도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준비된 마음은 연습이 필요하다.(도움을 주기 위해선 도움을 받기도 한다.도움을 받기 위해선 도움을 주어야 한다) -사회복지의 삶을 살아가기이다.
2. 성장해야 할 특징 2가지에 대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개선방안 또는 성장할 수 있는 방안 제시
개방하기
아무래도 성격이 영향에 많은 것을 좌우한다고 본다.특히 나의 성격상 많이 취약한 성향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과 사귀고 어울리기보다는 한사람 이라도 확실한 것을 선호하고 그래서 여럿이 함께 있는것 보다는 혼자 있는 것을 더 선호하기에 넓고 개방적이기보다는 좁지만 집중하는 것이 내가 선호하는 유형이다. 그래서 개방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생각으로 더 개선하도록 노력하고 성장해야 할 이유이다.
유능해지기
혼자 잘한다고 저절로 유능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노력이 많이 필요하고 그 방면에는 뛰어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에 집중하되 다방면으로 지식을 갖추어야 하겠고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많은 이들과 사교 하는 것들이 크게 도움이 되겠다. 이렇게 하기 위한 것도 내게는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은 전문적인 것은 좋은데 다방면으로 넓게 가는 것이 취약한 부분인것 같다. 그래서 깊고도 넓게 갈 수 있도록 개선하고 성장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3. 위 분석을 통한 새롭게 알게 된 자신의 특성 또는 소감
사회복지사의 8가지 특징을 통하여서 그 중에 내 자신의 성격적인 것이 많은 영향을 주어서 더 선호하게 되고 큰 부담 없이 더 잘 개선하고 더 잘 할 수 있겠다는 것들과 한편으로는 개선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 부담이되지만 더 많이 노력해야 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선호하던 선호하지 않았던, 이러한 특성을 잘 개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은 자질을 갖춘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겠다고 본다.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 사이에 신뢰와 상호이해와 협조는 라포를 형성하는 아주 이상적인 관계라 할 수 있다. 그러려면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지향할 수 있도록 이러한 특징을 더욱 향상 시킬 필요성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