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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사랑스위스독일프랑스여행기 스크랩 꽃쟁이 소아청소년과의사의 나홀로 스위스,독일,프랑스 여행기 제 56화
아이사랑 추천 0 조회 32 10.11.20 05:3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제 56화: 카펠교 (루체른 지역)

루체른 역

고도 루체른을 걸어서 관광하려면 호수,산,웅장한 호텔 ,강 ,중세풍의 시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철도역이 출발하기에 가장 적합합니다.

필자가 2004년 페케이지로 유럽 여행을 왔을 때, 관광버스로 빈사의 사자상 부근 주차장에 내리고

카펠교에 내려서 카펠교 구경을 하고 ,카펠교 부근 면세점 구경을 한 후에

식당에 들러 저녁식사를 한 후에 호텔에서 잔 기억만 납니다.

 

카펠 교 Kapellbrucke

루체른 역에서 2-3분  걸으면 로이스 강이 나오고 그곳에 카펠 교가 있습니다

카펠교는 현존하는 유럽의 목조다리중 가장 오래 되었으며 루체른의 상징이며 스위스의

전형적인 지붕이 있는 다리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14세기 초인 1333년에 세워진 길이 280m의 지붕이 있는 목조 다리인데,

1993년 8월18일 밤에 화재가 일어나 불탄 것을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해 놓았습니다.

루체른 호수에서 발원하는 로이스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교회의 다리"라는 뜻입니다.

기와지붕을 한 팔각형의 거대한 탑이 다리 중간에 있는데

"물의 탑"이라는 뜻의 34m 높이의 바서투름 Wasserturm입니다.

옛날에 망루로 사용되던 탑인데 19세기까지는 죄수를 가두고 고문하는 감옥,문서나 귀중품을 보관하던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왼쪽 건물 :예수성당

신시가지에 위치

스위스 국기가 걸려있는 오른쪽  건물: Ritterscher Palast  (리터쉐어 팔라스트)

1557년에 루체른의 시장인 Ritter에 의해   이탈리아 르네상스식 양식으로

건립되었으며 ,예수회의 기숙사로 이용되던 때도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주정부의 청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붕 밑의 들보에는 112점의 판화가 걸려있는데 17세기 초 한스 하인리히 뵈그만 작품으로

루체른과 스위스의 역사,그리고 루체른의 수호성자인 생 모리스 등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목화화들 역시 화재로 불타 사라졌고 복사판으로 대체해 놓았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도 미궁에 빠져있습니다.

복원된 다리이기 때문에 오래된 나무의 고색창연한 맛을 잃어버린 부분이 있으며

불타버린 부분은 나무 대신 콘크리트 기둥을 세워놓아 옛 모습을 기억을 하는 이들에게 아쉬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런 문화재에 한국 사람들 어김없이 티를 냅니다.

쯧쯧 쯧 ㅠㅠㅠ

 

 

카펠교 옆 노천 카페

2004년 7월9일 카펠 교를 관광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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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1.20 12:09

    첫댓글 그저 역사공부를 하는듯이 잘보구 있습니다.......

  • 10.11.20 14:44

    하필 미인 옆에서 사진을 찍었으니 조금 시선을 뺐기네^^윤희성,김혜미..기억해 두었다 혼 좀 내 줘야지.

  • 10.11.22 18:17

    늘 좋은 구경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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