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마흔 일곱 살에 훈민정음을 창제했습니다.
김슬옹은 마흔 일곱 살에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 아이세움>을 펴냈습니다.
세종은 쉰 살에 훈민정음을 반포했습니다.
김슬옹은 쉰 살에 <세종대왕과 훈민정음학, 지식산업사>라는 책으로 세계 최초로 '훈민정음학'을 세웠습니다.
세종은 쉰 네 살에 돌아가셨습니다.
" 그렇다면 김슬옹 선생은 쉰 네 살에 죽겠구먼" 라고 누군가가 예언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습니다. 쉰네 살에 죽을 수 없습니다. 세종이 못다 이룬 꿈을 이뤄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종대왕과 훈민정음학, 지식산업사, 2010년
부록 1. 《훈민정음》 연구문헌 목록 _467
부록 2. 《훈민정음》 해례본의 사진본과 다듬본의 입체 비교 _577부록 3. 《훈민정음》 언해본의 원본과 정본의 입체 비교 _613
김슬옹
연세대학교에서 한글문화사 연구로 학사학위, 같은 학교에서 어휘론 연구로 석사학위, 전산언어학으로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상명대학교에서 훈민정음 연구로 박사학위를, 동국대학교에서 국어교육학으로 두번재 박사 학위를 했다.
지금은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육대학원의 겸임교수로 있다. 성신여대와 한국사이버대학교에서 국어교육론을 강의하고, 전국 11개 교육연수원ㆍ사제동행ㆍ글누리ㆍ유니텔원격연수원ㆍ교원캠퍼스ㆍ캠퍼스21 통합논술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목원대 국어교육과 겸임교수, 상명대ㆍ연세대ㆍ춘천교대ㆍ가천의대ㆍ가톨릭대 강사를 지냈다.
주요 논저로는 〈세종과 소쉬르의 통합언어학적 비교 연구〉를 비롯한 논문 50여 편과 《담론학과 언어분석-맥락ㆍ담론ㆍ의미》,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 등 12권의 저서, 《나만 모르는 우리말》 등 16권의 공저가 있다.
초판 1쇄 인쇄 2009. 12. 30.
초판 1쇄 발행 2010. 1. 5.
엮은이김슬옹
펴낸이김경희
펴낸곳㈜지식산업사
본사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520-12
전화 (031)955-4226~7 팩스 (031)955-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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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패지식산업사
영문문패www.jisik.co.kr
전자우편jsp@jisik.co.kr
등록번호1-363
등록날짜1969. 5. 8.
책값은 뒤표지에 있습니다.
김슬옹 지음
머리말_
삼조화 사상가, 세종의 훈민정음학을 위하여
훈민정음 보편주의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이 훈민정음학회의 노력으로 한글을 공식 문자로 쓰기로 해서 화제다. 이런 맥락에서는 한글을 한국의 문자로 규정하기보다 인간의 말소리를 가장 잘 적을 수 있는 인류의 보편 문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한글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뽑은 것이나, 역사학자 존 맨이 “모든 문자의 꿈”이라고 한 것은, 한글의 보편적 과학성과 우수성의 실체를 정확히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자는 통섭 학문의 천재였던 세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필자는 세종의 사유가, 근대 학문과 탈근대 학문의 시조로 추앙받고 있는 소쉬르를 훨씬 뛰어넘은 것임을, 〈세종과 소쉬르의 통합언어학적 비교 연구〉(《사회언어학》 16권 1호, 2008;이 책 11장 재수록)에서 입증한 바 있다. 한글은 그 자체가 문자과학이며, 이는 언어학ㆍ천문과학ㆍ음악ㆍ수학ㆍ역학의 통섭과 융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글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인류 문화와 문명의 정수를 담은 결정체이면서 그 이상으로 나아간, 그야말로 천지자연의 문자, 우주의 문자인 것이다. 이를 어찌 한민족과 한국의 울타리 안에만 가둘 것인가.
훈민정음은 조선시대의 공식 문자였다
필자는 2005년에 박사 논문 〈《조선왕조실록》의 한글 관련 기사를 통해 본 문자생활 연구〉(《조선시대 언문의 제도적 사용 연구》, 한국문화사에서 출간)에서 훈민정음(언문, 한글)이 조선 왕조의 공식 문자(공용 문자)임을 입증한 바 있다. 조선시대 최고 법전인 《경국대전》과 지배층이 남긴 《조선왕조실록》의 사실 분석에서 나타난 당연한 결론이었다. 이 점은 시정곤의 〈훈민정음의 보급과 교육에 대하여〉(《우리어문연구》 28, 2007)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인용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교과서와 많은 논저에서는 이런 당연한 역사적 사실이 부정되고 있다.
이러한 오류나 고정관념은 1894년 고종이 일본식 갑오개혁의 하나로 내각에 지시한 “법률(法律), 칙령(勅令)은 모두 국문(國文)을 기본으로 하고 한문(漢文)으로 번역을 붙이거나 혹은 국한문(國漢文)을 섞어 쓴다”를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500년의 진실을 단 한 건의 선언문으로 덮어버린 잘못된 역사 해석이었다. 이 고종의 국문 칙령은 주류ㆍ비주류의 공용 문자였던 한글을 주류 공용 문자로 선언한 것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국한문이 주류 공식 문체가 되었다.
이 밖에도 훈민정음에 대한 잘못된 여러 사회적 인식 문제들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주된 동기이다. 훈민정음에 대한 총체적 분석과 맥락적 접근만이 진실을 밝혀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종은 게릴라였다
세종은 권력을 지닌 고독한 왕이었고, 천재 사상가이자 게릴라였다. 이 책의 마지막 교열을 보다가,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그린 연극 〈누가 왕의 학사를 죽였나〉(이정명 원작, 박승걸 연출)를 보러 갔다. 연출가 박승걸이 세종(1397~1450)을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19)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1928~1967)에 빗대는 것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통합 통섭형 천재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빗대는 것도 그럴듯했지만, 게릴라 부대를 조직하여 활동하던 체 게바라에 빗대는 것이 더욱 공감이 갔다.
세종은 게릴라와 거리가 먼, 한 나라의 임금이었지만 그가 이루고자 한 새로운 세계는 게릴라가 아니면 세울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세종은 조선의 게릴라일 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게릴라였다. 임금으로서 갖는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열어간 세종. 성공한 혁명가의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운 혁명을 위해 몸 바친 체 게바라. 진정한 위인의 삶과 사상은 서로 가로지르며 맞물려 또 다른 길을 열어 간다.
훈민정음은 세종이 펼친 삼조화 사상의 결정체다
훈민정음은 과학의 문자이기 이전에 자연의 문자다. 세종이 하늘과 땅과 사람의 조화를 꿈꾸었기에, 초성ㆍ중성ㆍ종성이 어울리고 돌고 도는 삼조화의 문자가 가능했다. 그리고 소리와 문자, 뜻이 맞물려 무궁무진한 쓰임새를 자랑하는 생성과 조화의 문자가 되었다. 제자리에서 빛을 발하되 어울려야 진정한 빛이 되는 문자. 하늘과 땅 또는 사람과 하늘, 자음과 모음 등의 이분법을 극복한 삼조화의 극치이며 어울려야 진정한 생명이 되고 샘이 되는 상생의 극치, 훈민정음. ‘훈민’은 실용이고 현실이며 정치이다. ‘정’은 원리이고 본질이며 정도이다. ‘음’은 맥락이며 조건이다. 결국 백성을 가르치려는[訓民], 소리에 걸맞은[音] 제대로 된[正] 문자가 훈민정음인 것이다.
‘훈민정음’은 문자 이름이요, 책 이름이지만 인간이 추구하는 학문과 사상의 보편성을 담고 있다. 현실과 이상, 실용과 순수, 현상과 본질을 맥락 속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는 삼조화 학문의 보편적 틀을 바로 ‘훈민정음’이 보여준다. 어찌 ‘훈민정음학’이라 이르지 않겠는가.
이 책은 아래와 같이 이미 발표한 논문을 모았으되, 철저한 다듬기와 재구성을 거쳐 단행본 체제로 탈바꿈했다. 이는 오롯이 지식산업사의 유능한 편집진(김예지)과 한글 사랑이 어느 국어학자들 못지않으신 김경희 사장의 섬세한 손길 덕이다. 원문 재현을 위한 특수 폰트 개발은 채우리 님이 애써 주었다.
김슬옹, 2001, 〈훈민정음과 한글 과학성에 대한 교육 전략〉, 《교육한글》 14, 한글학회, 31~66쪽.
김슬옹, 2006, 〈‘훈민정음’의 명칭 맥락과 의미〉, 《한글》 272, 한글학회, 165~196쪽.
김슬옹, 2006, 〈훈민정음 해례본의 ‘우리나라와 말글’ 명칭 번역 담론-표준 공역을 제안하며〉, 《언어과학 연구》 39, 언어과학회, 27~54쪽.
김슬옹, 2006, 〈훈민정음(해례본)의 간행 책으로서의 담론과 교육 전략〉, 《한국어문학 연구》 47, 한국어문학연구학회, 119~147쪽.
김슬옹, 2007, 〈‘훈민정음’ 문자 만든 원리와 속성의 중층 담론〉, 《한민족문화연구》 21, 한민족문화학회, 95~135쪽.
김슬옹, 2007, 〈훈민정음 창제 동기와 목적에 대한 중층 담론〉, 《사회언어학》 15권 1호, 한국사회언어학회, 21~45쪽.
김슬옹, 2007, 〈훈민정음 창제 목표 달성의 배경에 관한 연구〉, 《한국어의 역사와 문화》(솔재 최기호 박사 정년 퇴임 기념 논총), 박이정, 145~184쪽.
김슬옹, 2008, 〈‘訓民正音(해례본)’의 고전 가치와 다중 읽기용 음토달기 텍스트 구성론〉, 《한민족문화연구》 24, 한민족문화학회, 5~44쪽.
김슬옹, 2008, 〈세종과 소쉬르의 통합언어학적 비교 연구〉, 《사회언어학》 16권 1호, 1~23쪽, 한국사회언어학회.
김슬옹, 2008, 〈앙부일구 복원 문제와 의사소통 교육〉, 《한민족문화연구》 27, 한민족문화학회, 167~194쪽.
김슬옹, 2009, 〈세종언어정책 담론: 훈민정음을 통한 통합과 통섭 전략〉, 《U.B. 한국학 연구》 창간호, 몽골 울란바타르 대학교 한국학연구소, 37~61쪽;(Ким Сылун, 2009, Сэжун хааны хэлний бодлогын хэлэлцүүлэг:"Хүньминжөным"-гээр илрэн гарсан нэгдмэл төлөвлөгөө)
김슬옹, 2008, 〈訓民正音 세종 ‘서문’의 현대 번역 비교와 공역 시안〉, 《한국어 의미학》 25, 한국어의미학회, 1~25쪽.
이 가운데 일부는 청소년용으로 풀어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아이세움, 2007)으로 세상에 선보인 바 있다. 그 책을 읽은 독자라 하더라도 청소년용으로 풀어 쓴 글과 학술 논문용 글의 성격이 다르니 양해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은 훈민정음 교육을 위한 전략이나 자료 구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렇게 훈민정음 연구를 갈무리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일일이 밝히지 않는 것은 이 책이 보은의 시작이고, 더 큰 보은의 길을 찾는 것이 올바른 도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종과 훈민정음에 대한 연구는 공부할수록 깊고 아득하여 길 갈 데를 몰라 서성이곤 한다. 이 책을 펴냄으로써 그 길을 찾은 것이 아니라, 더 큰 길을 찾기 위한 준비 작업임을 잘 알고 있다. 이로써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하며 독자들의 예리한 눈빛에 보답하고자 한다.
2009년 10월 한글날에
김슬옹
차 례
머리말_ 삼조화 사상가, 세종의 훈민정음학을 위하여 _4
1부 훈민정음의 창제 동기와 배경
1장 훈민정음의 창제 동기와 목적18
1.1. 머리말 _18
1.1.1. 문제 설정과 연구사 _18
1.1.2. 접근 전략 _20
1.2. 주요 배경에 대한 담론 _24
1.2.1. 정치사회 배경: 교화의 필요성 _26
1.2.2. 언어문화 배경: 한자와 이두 사용의 불편과 모순 _29
1.3. 동기와 목적 담론 _31
1.3.1. 주요 동기와 목적 _31
1.3.2. 부차적 동기와 목적 _43
1.4. 마무리 _47
2장 훈민정음 창제 목표 달성의 배경55
2.1. 머리말 _55
2.2. 언어학의 발달과 새 문자 창제의 기반 조성 _57
2.3. 음악 발달과 문화 자주의식, 소리 연구의 기초 _66
2.4. 과학의 발달과 보편성 확보 _73
2.5. 인쇄술의 발달과 보급 정책의 기반 _79
2.6. 현실과 이상의 조화, 역학 _86
2.7. 세종의 투철한 역사의식과 통합 학문의 자세 _88
2.8. 마무리 _91
2부 훈민정음의 주요 원리
3장 훈민정음의 명칭102
3.1. 문제 설정 _102
3.2. ‘훈민정음’ 명칭의 일반적 성격과 자리매김 _105
3.3. 주요 명명 전략과 의미 _110
3.3.1. 1단계: 목표와 목적, 이상 세우기 _110
3.3.2. 2단계: 글자 선택, ‘-音(음)’을 중심으로 _114
3.4. 마무리 _127
4장 ‘훈민정음’을 만든 원리와 속성133
4.1. 머리말 _133
4.2. 문자를 만든 원리의 중층성이 갖는 의미 _135
4.2.1. 바탕 층위: 자연과 소리 _136
4.2.2. 과정 층위: 음운 _142
4.2.3. 제자 층위와 내용 층위 _144
4.2.4. 배치 층위: 모아쓰기 _166
4.2.5. 최종 층위: 과학 _168
4.3. 마무리 _171
3부 《훈민정음》 해례본의 번역과 대중화
5장 《훈민정음》 해례본의 ‘우리나라와 말글’ 명칭 번역182
5.1. 머리말 _182
5.2. 《훈민정음》 해례본의 번역사와 번역 연구사 _183
5.2.1. 《훈민정음》 해례본의 번역의 역사 _183
5.2.2. 《훈민정음》 해례본의 번역 연구사 _186
5.3. 번역 담론 _187
5.4. ‘우리나라’ 명칭의 번역에 대하여 _188
5.5. ‘우리 말글’의 명칭에 대하여 _200
5.5.1. ‘訓民正音’과 ‘正音’ 번역에 대하여 _201
5.5.2. ‘諺語’의 번역에 대하여 _201
5.5.3. ‘-諺-’의 번역에 대하여 _207
5.5.4. ‘國語’ 번역에 대하여 _218
5.5.5. ‘方言俚語’ 번역어에 대하여 _222
5.6. 번역자별 종합 비교 _225
5.7. 마무리 _229
6장 《훈민정음》 해례본 세종 서문의 표준 공역 시안236
6.1. 머리말 _236
6.2. 세종 서문의 현대 번역 비교와 공역 시안 _241
6.3. 최종 시안과 마무리 _261
4부 《훈민정음》 해례본의 가치와 교육
7장 《훈민정음》 해례본의 간행 담론과 교육270
7.1. 문제 설정 _270
7.2. 《훈민정음》 해례본의 형태와 구조 담론 _271
7.2.1. 완성과 간행 시기 담론 _271
7.2.2. 《훈민정음》 해례본 원본 발견 담론 _275
7.2.3. 공동 저술 담론 _281
7.2.4. 체제(구조) 담론 _288
7.3. 마무리 _292
8장 《훈민정음》 해례본의 고전 가치와 다중 읽기용 텍스트 구성298
8.1. 문제 설정과 자료 구성의 배경 _298
8.2. 《훈민정음》 해례본이 고전 텍스트로서 갖는 의미 _301
8.2.1. 고전 텍스트로서 자리매김 _301
8.2.2. 《훈민정음》 해례본은 고전인가 _303
8.3. 《훈민정음》 해례본의 음토달기본 구성 맥락 _309
8.4. 자료 구성의 의미와 실제 음토달기본 _314
자료 구성_ 訓훈民민正정音음 현대식 음토달기본 _317
9장 훈민정음과 한글의 과학성과 교육 전략341
9.1. 머리말 _341
9.2. 과학성에 대하여 _345
9.3. 훈민정음 문자과학의 실체 _348
9.4. 한글의 구체적 과학성을 이루기 위한 교육 전략 _364
9.5. 맺음말 _372
10장 앙부일구의 복원과 의사소통 교육378
10.1. 머리말 _378
10.2. 앙부일구에 관한 세종 때 기록의 의미 _381
10.3. 제작 주체 문제 _388
10.4. 앙부일구 표시 문자와 시각 표시 기호의 의미 _389
10.5. 앙부일구의 소통 의미와 교육 _395
10.6. 마무리 _397
5부 세종의 언어정책과 업적의 평가
11장 세종과 소쉬르의 통합언어학적 비교404
11.1. 머리말 _404
11.1.1. 문제 설정 _404
11.1.2. 접근 전략 _407
11.2. 소쉬르와 세종의 비슷한 언어관과 전략 _409
11.2.1. 소쉬르 언어학의 근대성과 세종의 합리적 언어 보편주의 _409
11.2.2. 소쉬르 언어학의 탈근대성과 세종의 횡단적 특이성 _414
11.2.3. 통합언어학의 융합성 _418
11.3. 세종과 소쉬르의 핵심적 차이-역사와 주체 문제 _420
11.4. 마무리 _426
12장 세종의 언어정책 담론: 훈민정음을 통한 통합과 통섭440
12.1. 머리말 _440
12.2. 세종 언어정책의 다중 전략 _443
12.2.1. 언어정책의 자리매김 _443
12.2.2. 언어정책의 세부 전략 _444
12.3. 마무리 _459
부록 1. 《훈민정음》 연구문헌 목록 _467
부록 2. 《훈민정음》 해례본의 사진본과 다듬본의 입체 비교 _577부록 3. 《훈민정음》 언해본의 원본과 정본의 입체 비교 _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