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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때마다 앞다투어 올렸던 후기글이었던 저<br />서울정모 후기글 이제사 지각하여 적습니다<br />(못난할매 예찬이 아토피 핑계대야지~ㅠ)<br />울 고은님들이 모두다 훌륭한 후기글 올려주셨기에<br />저는 후기글이라하기엔 뭐하지만 <br />제가 지은 정모 뒷풀이라 이름한 동화님댁 도반욕에<br />참석하지 않았으면 후회할뻔한 <br />즐거웠던 이야기 풀어놓을까합니다<br /><br />놀랍도록 저력있는 부치미네참살이 제4회 서울정모 <br />그립고 보고팠던 고운님들을 만나서<br />회포를 풀고 알차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보내고 <br />내년 순천정모를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지요<br /><br />저녁에 예식이있는 알콩이님 딸 결혼식에 참석하여 <br />위로섞인 축하를 보내고<br />지기님 추미라님 선우마당님 눈솔님과 동승하여<br />일산으로 달려갔더니 <br />정모끝나고 일찍 도착해 계신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br />한상가득 차려진 동화님의 건강밥상앞에 앉았습니다<br />저는 여러번 동화님의 음식솜씨를 맛보았지만<br />여전히 변함없는 시원한 물김치가 최고중 최고였습니다<br /><br />일부님들은 도반욕으로 들어가 찜질을하고<br />두런 두런 이야기꿏도 피우며<br />서울정모의 가을밤은 깊어만가는데<br />이때 동화님 한마디 <br />세상에 이런일에 나갈뻔한일이 나한테 있었다우하십니다<br />다들 귀를 쫑긋세우고 들을자세였지요<br /><br />한창 정서적으로 예민한 열여덟 여고 2학년이었던 동화님<br />그때는 펜팔이라는게 유행했던 기억이 저한테도있습지요<br />지금도 여전히 고우신 동화님<br />소녀시절은 더 아름다우셨을꺼라 생각하면서 들었습니다<br />펜팔로 인연되었던 30년도 훨 넘은 이야기였지요<br />한살위 남학생은 고3 입시생이었고 <br />동화님은 여고2학년<br />장문의 손편지를 나누며 펜팔로만 여러해 인연을 쌓다가<br />단한번 만난적있었다 하였지요<br /><br />그후 <br />제각각의 인연으로 결혼하여 살고있었겠지요<br />30년을 잊고 살던 어느날 <br />동화님 불현듯 그 남학생이 생각나서 <br />인터넷 검색창에 이름을 쳐보았다네요<br />현직 교장선생님으로 신상명세까지 나오더랍니다<br />해서 동화님 연락을했었답니다 <br />펜팔하는동안 단한번밖에 만난적없었던 남학생이<br />교장선생님이되어 동화님을 찾아왔더랍니다<br />것도 30여년전 그분의 첫사랑이었던 소녀와 나눴던<br />여러통의 편지를 복사까지해서 파일에 끼워 들고서요<br />순수한 첫사랑이 담겨진 소녀의 편지를 <br />30년이 지나도록 보관하고 있었다는건 어떤의미였을까요<br /><br />지기님 이하 운영진님과 서울정모를 위해 도움주신 <br />뽁기님 향기로움님 사랑님 체칠리아님 <br />정모에 참석못하시어 못내 아쉬웠던 킹프린세스님<br />먼길 달려오신 고운당님 부부 한사김님 부부 저<br />놀랍고도 아련하기도한 동화님 펜팔 첫사랑 이야기를 <br />각각의 생각과 마음으로 들었던 시간이었지요<br />고운님들은 어떠하신가요 ?<br /><br />소녀티가 역역하고 여성스러움이 가득하신 <br />들국화향기님이 동화님 편지글을 <br />감정을 이입하여 낭독해주셨습니다 <br />멋지고 아름다운 미사여구를 섞어서 <br />소녀의 감성으로 적어보낸 동화님 손편지를 듣는 시간은 <br />그곳에계신 님들 모두가 소년과 소녀가되어 있었답니다<br />흔하디 흔한 사랑이아닌 <br />순수한 소년 소녀시절의 손편지가 빛나보였답니다<br /><br />글구 또하나 <br />텔레비전 스타킹에서 야식배달원이셨던<br />클래식 음악으로 유명세를탄 <br />천상의 테너 김승일씨의 공연이있을때마다<br />당신의 사업장을 하루 접고서<br />그곳으로 달려가서 공연보고 에너지 채우신다는 <br />멋진 노년의 삶을사시는 동화님이셨지요<br />저 정말 부러웠다 고백합니다<br /><br />우리들의 일정은 밤을지나 동녁에 헤어지기로하였지만<br />형편데로 움직였기에<br />정모에 고생하신 향기로움님과 체칠리아님과 작별하였고<br />2차로 한사김님 부부랑 작별해야할 시간이왔지요<br />운영자 박영란님 그냥 보내드릴수없다며 <br />한사김님 옆지기를 모셔옵니다<br />노래 한곡 들려주어야 보내드린다며요 ㅎ<br />모두 듣기를 청하는 분위기에서 <br />준수하게 멋지게 생기신 그분 수줍은 표정으로<br />내년정모에 부르려고 연습하고 있는데~하시면서도 <br />대중앞에 앉으시며 들려주실 포즈~<br />서울정모에 넘 잘 어울리는 곡 <br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br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아주셨답니다<br />참으로 보기좋은 부부셨고 <br />음악도 정말 좋았었다 이자리를 빌어 전합니다<br /><br />3차로 새벽1시가 지나는 시간 <br />님들 잠들어계시는데 인사도 못드리고 <br />이정이님과 저 동화님댁을 나서서 <br />밤풍경이 아름다운 자유로를 달려왔답니다<br />먼길오신 지기님 <br />몸이 많이 안좋으신데도 부산에서 서울정모를위해<br />자리해주신 추미라님 <br />부산까지가시어 미라님과 동행하여오신 선우마당님<br />통영 젤로 먼곳에서 부부함께 자리해주신 <br />고운당님 은방울님 정말 감사했습니다<br />그외도 <br />동화님 일산 항산화도반욕에서의 <br />정모 뒷풀이에 함께해주신 고운님들께<br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내년 순천정모에서 뵙는날까지 <br />건강히계셨다 만나시어요<br /><br />부치미네고운님들 모두를 억수로 사랑합니다~♥<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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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시네요
잘 읽고갑니다
사랑합니다
첫 댓글주신 김치여인님
고맙고 저도 님을 사랑합니다
첫댓글로 다녀가신 김치여인님
고맙고 저두 님을 사랑합니다^^
부럽네요 건강하세요
부러우면 지는거랬지요
재연님 지셨습니다 ㅎ 농입니다
날마다 행복만하시어요~^^*
마치 비디오 리플레이하듯 그대로 글로 옮겨 놓으셨네요~~~!!!
한사김님 옆지기 형님의 감미롭고 구성진 목소리도 천상의 목소리예요~~~!!!
먼길오셨는데 뒷풀이까지 함께해주시어 고마웠습니다
뵐때마다
선한 미소가 아름다운 두분이십니다
늘 건강하시며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어머 그런 추억을 만드셨군요~~
수고들 많으셨고 쭈욱 좋은 인연이어가시길 바라며
자상한글 자알 보았습니다
언젠간 저도 저자리에 있음을 꿈꿔봅니다,
인연은 소중한것~~~~~
순수와인연님 반가웠습니다
다녀가신 님의 발걸음에
크신 축복있으시길 바라오며
언제나 그 자리에 꼭 함께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까지 마감에 발주에 무자게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시골에서는 곳감만들어 달라고 엄니에게 감따서 드리고 이래 저래 바쁘다고 팽계만대고 뎃글달기 어려웠던것이 사실인데 오늘 아들휴가나온다고해서 부대가서아침일찍 대려다 놓구 출근을 했습니다.. 정모참석할때마다 기쁜일도 있고 이런 저런 이야기 들어보다가 보면 아쉬운점도 있는데 그래도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는 같은것 같구요 무엇보다 아시는 분들이 곁을 떠나갈때 그 슬픔을 잊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항상 운동하고 웃으면서 하루 하루 지내시면 어떨까 합니다
진행하다가 혹시 부족한 점이 있었더라도 그날 잊어 버리시고 좋은기역만 가지길...^^
서울정모 함께 치르시느라 애많이쓰셨습니다
늘 변함없는
산골소년님의 바쁜일상에
박수를보내며
건강챙김하시옵길요~^^*
글쓰심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할매할매 하시기에 정말호호할맨줄알았더니 사진상으로 뵐떼
아주 젊어 보이셔 깜짝놀랐습니다
부치미에서 아주 소중한 분이 바로 왕왕 공주님이시군요
모두들 대단하십니다 ~~~늘 한결같이 부치매에 영원들하소서..
잠이안와서 딜다보니
맑은바다님의 송구한 칭찬이
저를 기다렸네요
고맙습니다
부치미네 아주 소중한분 바로 고운님들이시지요
맑은바다님의 닉처럼
영원히 맑고 고운 인연으로
님들곁에 있고파요
사랑합니다 많이 많이요~^^*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원래 2차 3차가 더 재밌죠...참 보기에 좋아보이고 아주아주 부럽습니다...저도 언젠가 참석하고 싶네요..순수와인연님 다음에 함께 가십시다~~~^^
행복한님 꼭 함께가시자구요
그때는
더 아름다운 뒷풀이가 될꺼라
믿습니다
건강도 행복도 늘 님과 함께하시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 몸으로 뒷풀이까지 버텨주신 미라님 고맙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으로
저희곁에 계셔주심을
행운이라 생각하는 저입니다
일 잠시 내려놓으시고
건강을 최우선으로두신 나날되소서-()-
동화님댁서 있었던 일들을 다시한번 보는것 같습니다
동화님의 소녀적 펜팔이야기 들으며
저는 첫사랑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을 생각 하며
참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구나 했어요
부치미네참살이님들 모두가 무탈하시어
내년 정모에 반가움 만남 하기를 바래봅니다
그랬었군요
동화님 이야기에
눈솔님 아름다운 첫사랑
참말 귀하셨겠군요
눈솔님이 함께하시어 더욱 행복했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옵길 빌겠습니다-()-
아~~~~~~~~~
저도 동화님처럼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왕왕공주님
문장력도 뛰어나시네요
새삼 오늘느낀봐라서...
순수했던 동화님의 첫사랑 이야기가
제 삶에 오래토록
남을 것 같습니다
다녀가신 발걸음이 복되시길요~^^*
정말 좋은 추억 이 생겻네요
펜팔 ㅋㅋ 저도 해봐서 그맘 알지요
재미도 잇고 설레임 반 기대반으로 만나보기도 하고 식사할때 제앞에 앉아계셧던분이 누구지 하고 궁금증 가득햇는데
사진보고 알앗지요 한사김님의 옆지기 인걸요
분위기 만으로도 넘 멋지셧는데
내년 정모에나 들어봐애겟군요 ㅎㅎ
뒷풀이 참석은 못햇지만 피곤한 몸을 풀고 가셧다니 제맘이 편해지네요
넘 고생많 으셧는데
수고 하신 부치미님들 사랑 합니다
노량진역앞에서 내려줄때 많이 아쉬웠었답니다
함께였으면 더욱 좋았을걸요 ㅎ
왕왕공주님
만나뵈서 무쟈하게 반가왔습니다
부치미네 봉사대장 뽁기님
보이지않게 애써주시어 고마워요
언제나 아가들과 함께하시니
영혼도 아가와 닮아있더이다
건강하소서
행복하소서-()-
부치미네 봉사대장 뽁기님
언제나 솔선수범 앞장서시는
울 카페빛이되는 님이십니다
늘 아가들과 함께하시니
영혼도 아가들과 닮아있더이다
꼭 건강하시고
꼭 행복하시고
오래 오래 뵙기를 소망하오며~^^*
부치미네 봉사대장 뽁기님
무슨일이던 솔선수범으로
자리해주시어 고맙습니다
늘 아가들과 함께하시니
영혼도 아가들과 닮아있더이다
오래토록 함께하시길 소망하오며-()-
부치미네 영원한 봉사대장 뽁기님은 어느자리에서도 궂은일마다않는 귀한사람입니다 일상이 아가들과 함께하시어 영혼또한 아가들과 닮아있어 맑고 곱답니다 오래 오래 함께하시길 소망하오며 건강하시길 비옵니다-()-
왕왕공주님~~2차를 하셨군요 ㅎㅎ
너무나 좋은 시간 보내신것 같아 제 마음까지 행복해집니다..
좋은 후기글 잘읽고 갑니당^^
뵙고싶었던 위킹맘님이었지요
허나
이쁜 아내와 동행하신 시동생께서
님의 빈자리를 빛내주시어
좋았습니다
꼭 한번 뵈올수있기를 원하옵니다~^^*
왕왕공주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정모보다 더 멋진 정모뒷풀이 이야기 잘 듣고가요^^
부치미네 모두가 이뻐하는 유진이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늘 행복만가득한
유진이님되시어요~^^*
정모의 뒷풀이가 일산 동화님 댁에서 이어졌었네요.
*^^*
동화님 ,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요.
배꿏뜰님 손잡고 인사나누어
고마웠습니다
하시는일 두루 평안하시며
건강도 행복도 함께하시길요~^^*
글도 잘쓰시고.....
ㅎ ㅎ ㅎ
소담님 다녀가셨군요
늘 고마움가득입니다
좋은일만 가득 엮으시는
소담님이시길요~^^*
도반욕장에서 딱 한장의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그 한장의 사진을 글로 푸러놓으시는 왕공주님...우와~감탄스럽습니다. 예찬할배와 함께 두븐리서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셔서 훨씬 수월한 정모를 치렀어요. 정말 감사드림니다요 ^^*
서울정모에서
빛나는 영란님의 저력을
보았습니다
있는듯 없는듯하면서도
작은 체구 조용한 모습에도
당신몫보다 더 넘치게해내신다
예찬할배가 말하더이다 ㅎ
더많이 도우지못해 미안했고
고마움이 컸었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든든한 힘이되시는
님이시길 비옵니다
건강과함께
하시는일마다 승승장구하시옵소서-()-
글을 읽고 나니 전 집으로 돌아 왔지만 그 이후에 함께 있었던 것 같은 이 느낌은 무엇일까요? 감솨합니다.
고맙습니다
다녀가신 님의 걸음마다에
크신 축복있으시길 비옵니다-()-
왕왕공주님!!!!다음엔 아는척해보겠습니다.
순심이님을
제가 먼저 손잡아드릴께요
오늘도
행복한날이시길 빕니다~^^*
부럽습니다. 내년에 뵈어요^^
호호아짐님
내년엔 순천에서 꼭 뵙고싶습니다~^^*